고영인(더민주·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초지역은 기존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안산선, KTX, 수인선 등이 개통되면 5개 노선이 지나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철도교통의 허브가 된다”며 “초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12일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로교통과의 연계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초지역세권 개발과 함께 초지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공약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선 안산시와 경기도, 안산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승인을 얻어 초지역을 개발 지역으로 지정 추진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충당하겠다”고 재원 마련 계획도 밝혔다. 고 후보는 “공약을 실현해 단원구가 경기서남부 인구와 물류 이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단 인력 수급도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소통 등의 분야에서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고 있다. ㈔청년과 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내부평가와 심사를 거쳐 6개 광역자치단체, 21개 기초자치단체, 22명의 광역의원을 종합·정책·소통대상 등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지난 8일 발표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활동협의체 운영,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운영,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시행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초자치단체 소통분야 대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청년이 머무르고 살기 좋은 안산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박주원(통합당·안산상록갑) 후보는 9일 ‘브라보 안산 25시 발로 뛰는 우리동네 공약’을 내걸었다. 상록갑 지역구는 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1·2·3동, 반월동 등 7개 동이다. 박 후보는 유세 현장과 간담회를 통해 만난 주민의 의견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공약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동에는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포함한 감골복합체육시설과 지하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사이동은 평안로 완충녹지 주차장을 확대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25시 심야버스’를 운행하며 장화운동장 테니스 코트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동은 신안산선 한양대역~자이역을 신설, 90블럭에 500인 규모 시립어린이집 건, 한양대역세권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 등이다. 본도1·2·3동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및 전용 산책로 조성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상록수도서관 건립 후 VR·AR 제작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반월동에는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시설
안산시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모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 A씨와 같은 당 당원 등 총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A씨 등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B씨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달 하순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40여명의 선거구민에게 3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징역 최고 5년 또는 벌금 최고 1천만원에 처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영인(더민주·안산단원구갑) 후보는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중요하다”며 “책임지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고 9일 약속했다. 고 후보는 “시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제도 개선 등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상권을 살릴 방안으로 ▲강소기업 육성 ▲신길지방산업단지 차질없이 추진 ▲원스톱 종합일자리센터 건립 ▲청년고용 할당제 확대 ▲상권육성 전담기구 설립으로 상권활성화 전략 지원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고 후보는 “현재 계획 중인 신길산단이 지방산단인 만큼 지역경제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원스톱 종합일자리센터는 직접 구상한 핵심공약이다. 일자리 정보를 통합해 개인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후보는 9일 ‘명품 교육, 촘촘한 복지’를 주제로 한 교육복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보육·교육 정책에서 고잔동에 영어도서관과 과학체험관, 실내놀이터 기능이 복합된 공공키즈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메트로아파트 주변 초등학교 유치, 관산초·호원초 실내체육관 건립, 덕성초·중앙중·별망초·양지초 학교시설 개선 등을 통해 명품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호수동 경로당 신축, 대부동 노인분회 사무실 건립, 고잔동 세월호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고잔파출소 신축, 공공보육시설 확충, 다자녀 지원 확대(2자녀 이상),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40여년을 안산에 살아오면서 지역주민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문제가 보육과 교육, 복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든든한 이웃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일상생활과 노후가 편안한 명품 복지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
안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오는 13일부터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 14일 동안 시설 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를 거쳐 격리병동이나 생활치료시설로 보내고 있다. 시의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가운데 코로나19 무증상으로 공항 검역소를 통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항을 나온 무증상 외국인이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인 ‘7000번’을 타고 관내 지정 주차장에 내리면 전문통역 요원이 자가격리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 뒤, 시에서 제공하는 전용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영어와 베트남어 전문통역 요원 2명씩을 선발하고,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8시~오후 3시, 오후 2시~9시로 나눠 언어별로 1명씩 편성된 2개 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9일부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홍보 리플렛 4천부를 제작해 보건소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안산종합여객자동
총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남국(더민주·안산단원구을)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 모두에게 반칙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명한 유권자를 상대로 네거티브 전략이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으며 그렇게 이긴들 안산 시민들 앞에 떳떳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등 네거티브와 반칙 없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당장 오늘이라도 안산단원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에게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클린선거 실천 협약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구인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시민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8일 시청사 뒤편에 있는 1천200㎡ 규모의 실외 족구장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 요청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시민을 연결해 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해 특별면접을 진행했다. 시는 매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안산919취업광장’을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얼어붙고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악화로 생활고에 내몰리는 등 안정된 일자리 마련과 우수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예방 속에 현장면접 형식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야외에서 진행된 특별면접에는 화장품 용기 라벨 및 포장을 주 사업으로 하는 케이에스팩㈜가 이력서 사전 접수를 통해 면접 대상자로 확정된 구직자 60여 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시는 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구직자를 사전에 섭외하고, 면접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면 마스크 1개씩을 지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또 가족 구성원이 많아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10일부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 셋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에 가구원 1인당 KF94 마스크 2개와 가구당 손 소독제 2개씩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신부와 어린이, 다자녀가정 등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꾸준히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시는 4·15 총선 투표소 앞에서 투표 종사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유권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려고 면 마스크 65만개를 확보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불가’하다는 결정이 내려지자 모든 시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시민에게 지원되는 면 마스크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 오는 24일까지 4·15 총선 사전투표기간(4월10일~11일)과 선거일(4월15일)을 제외한 평일에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지급 대상은 이달 6일 0시부터 24일까지 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