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김명연(통합당·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뇌혈관과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고난도 의료기술을 갖춘 전문병원을 안산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의료서비스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을 제외하면 뇌혈관 및 심장 관련 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며 “총선 이후인 6월 제4기 전문병원 지정절차를 통해 병원을 유치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과도한 예산과 재원 마련 절차가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소리없는 저격수’로 불리는 뇌혈관 등 중증질환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큰 증상 없이 순식간에 목숨을 위협하는 뇌혈관과 심장질환을 시민이 많이 겪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했다”며 “8년 보건복지위원의 경험을 살려 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의 협의 절차를 조속하게 처리해 뇌혈관·심장계통의 첨단의료기술을 시민께 제공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현(더민주·안산단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고영인 예비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허위경력 기재 및 후보자 비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 측은 “고 예비후보 측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미 무혐의로 판결 난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을 소재로 조직적인 네거티브를 자행한 지지자들의 행위를 묵인하는 등 후보자의 명예를 실추시켜 경선 판도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공격하기 위해 활용했던 프레임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416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단원갑의 예비후보로서 정치적 도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 측은 “고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표기된 ‘2010년 경기도대표의원으로서 초·중 무상급식 실현’이란 문구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다”고 지적한 뒤, “2012년 11월 25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성명서에
안산시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꿈이있는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의료용 방호복과 보안경 105세트(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꿈이있는일터는 2011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청소·건물관리·방역소독 등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꿈이있는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맑은누리, ㈜선우종합관리, 가정관리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과 함께 관내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긴급방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꿈이있는일터는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전념해달라며 별도의 기탁식을 생략하고 시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재물류창고를 찾아 조용히 물품을 전달했다. ㈜꿈이있는일터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료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
제21대 총선 안산단원을 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윤기종·채영덕 예비후보가 “예비후보로서의 총선 활동을 접고 김남국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22일 밝혔다. 윤기종·채영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권리당원으로서 총선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로서의 총선 활동을 중단하고 김남국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은 백의종군할 것이며 개혁적 청년후보인 김남국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과거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갈림길이다”며 ”‘문지기가 되더라도 독립국가를 만들겠다’는 백범 김구의 심정으로 민주당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채 예비후보 역시 “살아오면서 이처럼 시간이 더디게 흘러간 적은 없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 안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자신의 도전은 오늘로
제21대총선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공인중개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 임원단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공인중개사 제도개선 5대 중점과제’인 무등록 중개행위 금지, 자격시험 제도개선, 매매업 허용 방안, 협회의 운영과 권한 확대, 연수교육비 지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되고 부동산시장과 중개업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었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부동산 경기활성화와 중개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한 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인중개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시험 개선 ▲협회 의무가입 ‘법정단체’ 추진 지원 ▲부동산 경기활성화를 위한 공인중개사 매매업 단계적 허용 ▲금품 받는 일회성 무등록 중개행위 금지조항 신설 ▲공인중개사 정기적 시·도 연수교육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
21대 총선 안산단원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고영인 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과 20일 100% 일반 유권자투표로 진행된 안산단원갑 경선에서 고영인 예비후보가 승리해 당의 후보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안산을 위해 노력해온 저 고영인을 잊지 않아 주시고 위기에 강한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꿈을 지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며 “그 뜻 잊지 않고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선에 선의의 경쟁을 해 준 김현 예비후보와 그의 지지자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 하나가 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안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수도 요금을 3개월 동안 최대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모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요금감면을 한다. 일반용 100t 이상 사업장과 대중탕용, 전용공업용(300인 이상 대기업 제외)은 50%, 일반용 100t 미만 사업장은 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 요금감면은 3월 부과 요금부터 5월분 요금까지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장, 자영업자 등 1만7천여 사업장에서 99억원 상당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산시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현(더민주·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18일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공약 제1호로 ‘아동이 안전한 나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부터 시민제안 캠페인으로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을 진행,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공약 제1호 ‘아동이 안전한 나라’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황에 단원구 석수초와 화정초가 포함된데다 2019년 기준으로 안산지역 초등학교 스쿨존 54개 중 14곳만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안전환경이 열악한 실정을 감안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안산단원갑 경선은 일반시민 100% 참여로 이뤄져 그간 협소했던 시민참여 공간이 크게 확대되는 경선이 될 것”이라며 “그 뜻에 맞게 시민제안 캠페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에 모아진 시민의 염원을 담아 ‘시민이 만든 민생공약’을 계속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최
최근 안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도시개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손소독제 3만개(5천만원 상당)를 전했다. 안산도시개발㈜는 1995년 설립돼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 설비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며, 주변 자원회수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길 대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냉·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트리비스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기능성 샴푸 200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2002년 5월 설립돼 단원구 성곡동에 공장이 위치한 ㈜트리비스는 병·의원에 탈모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두피케어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영훈 ㈜트리비스 이사는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시기에는 비듬과 두피 가려움 등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내과전문의 1명과 간호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 12명의 의료진을 대구지역으로 파견해 의료공백 해소를 돕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병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하자 지난 1월23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진 모두가 확산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는 국민안심병원 유형 B로 지정돼 1층에 ‘국민안심외래진료소’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걱정 없는 진료 및 검사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창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하게 되면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안산병원은 지난 13일 12명의 의료진을 대구병원에 파견해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안산병원은 의료진 파견에 앞서 지난 12일 임호영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노조 지부장이 파견 의료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자리를 가졌다. 임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