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쌈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쌈 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매달 31일을 쌈(3)으로 하나(1)되는 날로 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쌈 먹거리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31일 쌈 문화 캠페인 온라인 선포식을 통해 “쌈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 먹거리”라며 “코로나 시대를 겪는 전 세계인들과 우리국민들에게 건강과 맛이 담긴 쌈 먹거리 문화를 적극 알리는 쌈 문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각종 개발에 제한을 받아 왔지만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자연채’라는 채소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전체 농가의 66.8%(416호)가 153만㏊에서 채소 농사를 짓고 있어 대한민국 쌈 문화의 본거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쌈 문화 캠페인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쌈 싸 먹기 동영상과 쌈의 효능과 유래, 다양한 쌈채류 소개, 쌈과 어울리는 음식 등을 온라인에 홍보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쌈 싸 먹기 영상 공모전도 벌일
광주시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항의 세부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시민과의 약속이행과 신뢰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은 5대 목표 47개 시정과제 109개 세부사업으로 총 예산은 1조15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월 말 현재 75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은 68.8%로 나타났다. 공약은 지방분권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7개 시정과제, 7개 세부사업),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11개 시정과제, 31개 세부사업),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6개 시정과제, 16개 세부사업),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주(10개 시정과제, 23개 세부사업),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13개 시정과제, 32개 세부사업) 등 5개 목표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는 시민불편 대응 전담기구 설치, 지역화폐 도입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교육예산 2대 확대, 문화전담조직 신설,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확대 등 75개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공약사
“우리 손자같은 경찰관님 덕분에 예금통장을 찾아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 세심한 관심과 끈질긴 노력으로 80대 할머니가 분실한 예금통장을 찾아준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 남상범 경장. 2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경 광주시 경안동에서 80대 할머니가 순찰 중이던 순찰차를 보고 손을 흔들어 세운 뒤 잃어버린 예금통장을 찾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순찰 중이던 경안지구대 소속 송기준 경위와 남상범 경장은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분실 전 이동 동선을 물으며 주변 수색을 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경찰관은 할머니가 평소 은행 앞에서 채소를 팔고 있어 그곳 근처에서 분실했다고 판단하고는 다시 한 번 그 주위에서 통장을 찾았고, 마침내 주변 건물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뒤져 노란색 비닐봉지에 들어있던 통장을 발견했다. 통장을 되찾은 할머니는 “채소를 팔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들어있던 통장을 잃어버려 너무나도 상심했었다”며 “자식같은 경찰관들 덕분에 예금통장을 찾아 너무 기쁘고 감사한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분실물을 찾은 경안지구대 소속 남상범 경장은 “순찰차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할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체육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시설 3개소를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시는 태전 국민체육센터, 광주 실내수영장,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등 체육시설 3개소에 대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태전동에 추진 중인 태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실내체육시설로 태전동 124-17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등),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2858㎡, 건축연면적 598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2022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포읍 양벌리에 건립되는 광주실내수영장은 양벌리 36-1 일원에 실내수영장과 야외물놀이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2만397㎡, 건축연면적 459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 8레인), 야외물놀이장, 사계절썰매장, 피트니스센터로 이뤄져 있으며 2022년 8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포읍 신현리 46 일원에 추진하는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934㎡, 건축연면적 990㎡ 지상 2층 규
광주시는 단시간,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시 생계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당일 이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취약노동자이다.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상금은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로 지급되며 사용승인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되며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 초본, 자가격리 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 이며 광주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의 경우 진단검사일로부터 14일 이후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접수를 권장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노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MG하남새마을금고가 최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된 백미 300포(3000kg)를 지역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랑실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금고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성금으로 마련 했으며,지난 5일 제68차 하남새마을금고 정기총회 통해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 200포,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협의회(회장 안동분)에 100포를 각각 전달했다. 하남새마을금고는 매년 관내 동사무소에 김장비용 지원, 취약계층에게 침구 및 마스크 지원, 장학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 지원, 회원 출생지원사업 등 지역희망공헌사업과 사랑남눔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호흡하고 있다. 현재 하남새마을금고는 자산공제가 4천600억원을 달하며 출자배당 3.0%, 이용고배당 4.0% 합이 7.0%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7.0%로 경신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 우뚝 성장했다. 이점복 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민지역 금융기관인 하남새마을금고가 지역과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웃
광주시가 ‘홈 가드닝 치유농업’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지원한다. 시는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홈 가드닝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홈 가드닝 치유농업’은 실내식물을 가꿔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농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류와 작물을 활용, 지역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우울하기 쉬운 노년과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정서치유 방법인 홈 가드닝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상생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홈 가드닝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주간보호센터, 아동복지센터 등 해당시설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031-760-2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국지도 98호선(실촌~만선)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 중 열미교차로~오향교차로 600m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국지도 98호선(실촌~만선) 도로 확·포장 공사는 3.86㎞, 왕복 4차로로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25.7%이다. 시 관계자는 “열미교차로~오향교차로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열미IC 접속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 및 주말 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며 “국지도 98호선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 곤지암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 민원상담콜센터의 서비스 수준에 시민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민원상담콜센터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월 8일까지 민원상담콜센터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 3.59점(5점 만점)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 분야별로 보면 신속성 3.58, 정확성 3.59, 친절 3.68점으로 친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개선사항으로 신속한 연결 및 처리, 정확한 안내 및 담당자 연결, 상담 후 민원결과 회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화응대 집중 시간’ 운영으로 응대율을 높이고 이슈 분야 집중 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한 안내 및 상담 후 카카오톡 ‘광주시 콜챗봇’을 활용한 피드백으로 민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통해 시민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민원상담콜센터는 2020년 8개월여 동안 민원 전화 9만497건을 응대해 상담사 1인당 일평균 67건을 처리했으며 상담 분야는 코로나19로 안전 분야
광주시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유튜브를 활용, 비대면으로 ‘2021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2021년 신규 특화사업 운영계획, 지역 내 복지현안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서방원·이황용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비대면 소통창구를 적극 활용해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