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를 위해 급여·예금·매출채권에 이어 가상자산인 일명 비트코인 압류 및 추심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2021년 ‘특정금융정보법’과 지난해 ‘지방세 징수법’이 개정되면서 징수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4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체납자 보유 가상자산을 확인해 압류 후 처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자산은 다른 자산에 비해 비교적 압류에 제약이 적다. 예금·급여의 경우 체납자라도 최저생계비는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국세징수법시행령, 지방세 징수법 등에 따라 185만원 이하의 예금과 급여는 압류가 금지돼 있다. 또한, 부동산과 자동차는 압류 이후 공매를 거치는 과정이 복잡해 제약이 많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투자성 자산으로서 별도의 제약 없이 즉시 추심이 가능하다. 징수 대상은 2023년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과년도 고액·상습 체납자로 등록된 606명(총 체납액 227억원) 중 60대 미만 308명(체납액 104억원)이다. 시는 이달부터 계정조회 후 예고문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압류를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유재산이 있는데도 지방
광주시는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초월읍에 국공립 ‘쌍용더플래티넘 행복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개원한 ‘쌍용더플래티넘 행복한 어린이집’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에 위치한 지상 1층, 연면적 331㎡ 규모로 모집연령 및 정원은 만0~5세까지 총 57명이다. 이로써 광주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31개소, 정원 2124명이며 올해 4개소를 확충할 예정으로 연말에 총 35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희실 등 공용면적을 제외한 보육실 면적만으로 정원을 산정하도록 개선했으며 향후 철도부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과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등 지역적 균형을 고려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권역별 소생활권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근골격계질환(관절통증)으로 고통받는 거동 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집중 통증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노인 인구 분포가 많은 퇴촌·남종면 지역으로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되며 16가구를 발굴, 한 가구당 주 1회씩 6주간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해당 지역진료소 소장과 보건지소의 물리치료사가 사전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자 중 통증 점수가 높고 가동성(외출) 점수가 낮은 가구를 선정하며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상담 및 통증 관리법, 관절 운동법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평가 후 병원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지역 내 병원으로 연계하고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 시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찾아가는 통증관리 서비스가 거동 불편으로 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건지소, 진료소의 일차 보건의료 역할 강화를 통한 주민 체감형 건강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수처리 효율 안정화 및 친환경 공정 개선을 위한 전문가 기술지원을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지원에는 수질분야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와 하수처리공정 에너지 효율화 전문가가 참여해 대상시설을 방문, 유입수 성상과 처리공법, 설비 노후도 등을 고려한 수처리 효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사고·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공정 개선안을 제시한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에너지 효율화 방안과 자립화 사례 등을 전수하는 탄소중립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개선이행 우수사례와 부적정 운영사례를 홍보하여 저탄소형 처리장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기술지원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15년 이상 노후시설과 수질기준 초과 등으로 개선기간이 필요한 시설, 기타 운영상 어려움으로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기술지원 결과에 따라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기간 부여와 국고보조금 교부 등 시설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전문가들의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방류수 수질관리 강화와 친환경 공정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 선진화에 힘쓰겠다”고
하남시는 ‘청년 지원, 민생 안정, 생활인프라 확충’을 이끌 2023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673억 원 편성해 의회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023년 당초예산(8739억 원) 대비 7.7% 늘어난 것이다. 1회 추경 예산안은 자체사업 522억 원과 보조사업 151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권역별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약속을 빠른 실천으로 옮기고자 하는 이현재 시장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생활 문제와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청년·민생·생활인프라’라는 3가지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 청년예산 : 일자리, 결혼, 출산 문제를 함께 극복한다. 첫째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구직·결혼·출산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직 역량 강화 ▲결혼의 부담을 완화하는 경제적 지원 ▲출산·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책 제공을 추진한다. 일자리는‘취업교육 청년 지원’에 9억원 예산 편성으로, 300명의 청년(만19~39세)에게 취업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광주시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선문화복지센터’를 개관했다. 6일 열린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 테이프 컷팅 및 시설 둘러보기로 진행됐다. 만선문화복지센터는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건립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145㎡ 규모로 지어졌으며 보건진료소,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시설 및 체육시설이 함께 운영된다. 방 시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라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문화복지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5000보 걷기 with 주류플로킹’으로 건강과 환경개선에 한걸음 더한다" 광주시는 최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지방을 줄이자’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광주시 전역에서 1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방세환 시장과 노인 걷기운동 동아리 ‘또바기’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은 청석공원 일원에서 5000보 걷기와 술병·맥주캔·쓰레기 등을 줍는 주류 플로킹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모바일 쿠폰(1만원 상당)과 3종 선물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건강생활실천 독려를 위해 금연·절주 상담 및 개인별 혈압, 혈당,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방 시장은 “일상 속의 작은 움직임들이 건강생활 습관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 더 편하게 보건소 행사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소한 걷기,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테마로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광주시 역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3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6만22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월 21일부터 2월 23일까지 역동 행복마을관리소가 개최한 ‘역동 행복만땅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는 역동 주민들과 함께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고 자원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했다. 표동진 동장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생활 편의를 위해 힘써주시는 역동 행복마을관리소 사무원들과 지킴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옛 광주지역의 7개 지자체 문인협회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성남시·하남시, 서울시 강동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문인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 시장과 김한섭 광주시 문인협회장, 하남시, 서울시 강남구·서초구 문인협회장 및 한국문인협회 권용태 고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는 옛 광주권 7개 도시 지자체 간 가칭 ‘남한산성 도시연합체’를 구성해 문화·교통·관광·경제 등 다양한 교류 활성화를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 지명 등 공감대 형성은 물론 향후 다양한 시범사업을 공동개최해 교류 외연을 확장하고 문인협회가 활발한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남종면에 위치한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팔당호 수질관리 현황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물관리 환경정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7개 지자체 문학계 인사들의 광주시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인협회의 교류를 시작으로 도시연합체가 구성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0일까지 봄철 국민들의 소비가 증가하는 일회용 종이컵, 빨대, 숟가락, 포크 등과 같은 위생용품 제조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수거한 제품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해당 제품의 기준 및 규격 항목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부적합한 제품(폐기 대상)인 경우 즉시 해당 제품을 압류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내용량, 제조연월일 등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사항은 행정조치와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부적합한 위생용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