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을 위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헌 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신학영 해공 유족회장,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해공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평화상 시상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해공민주평화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양성을 위한 정신과 업적을 선양해 국민이 본받고 싶은 인물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인(人)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화통일 부문에 강영식 남북교류협렵지원협회장, 의정발전 부문에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글로벌리더 부문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가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운영위원회는 3개 부문(평화통일, 의정발전, 글로벌리더)에 대한 상패와 부상 1000만원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반적인 수상자 선정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수상후보자의 추천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6월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7월 해공기념주간에 시상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우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는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들의 피해유형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피해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업종(유흥시설 5종,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사설경매장, 학원·교습소, 방문판매업, 겨울스포츠시설 및 부대업체, 밀폐형 스크린골프장)과 영업제한업종(식당·카페, 목욕장업, 이·미용업, 숙박업, PC방, 영화관, 오락실, 종합소매점 300㎡ 이상), 독서실·스터디카페, 농어촌민박(펜션) 등이다. 지원 금액은 집합금지업종 100만원, 영업제한업종 50만원 현금 지급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5주간이다. 4월 9일부터 3주간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4월 19일부터 3주간은 각 시설별 담당부서에서 방문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접수처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접수를 적극 권장하고 방문접수 기간에는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 기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비록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해온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광주시로 봄의 전령인 꽃 사러오세요."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관내 화훼 농가가 재배한 화훼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방한 화훼전시판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 및 축소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화훼전시판매장에는 광주시화훼연구회 41개 농가가 참여해 허브, 다육, 수국, 프리지아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미세먼지로 환기가 어려운 집안의 분위기와 공기정화에 좋은 꽃이나 초록식물들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화훼시장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은 위축된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득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목욕장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업 특별방역 대책’으로 목욕장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PCR)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수 검사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보건소 및 광주시민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목욕장업 영업주에게 공문발송 및 홈페이지 게시 등 홍보를 통해 모든 목욕장업 종사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은 지난 22일부터 별도 조치 통보 전까지 적용되며 기존 방역지침에 추가된 내용으로는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점원 등 목욕장 종사자) ▲전자출입명부 인증 의무화 ▲이용자 발열체크 및 증상 관련 안내판게시 ▲발열 체크 의무화 ▲목욕장 이용시간 1시간 이내로 권고 ▲목욕장 내 평상 등 공용물품과 공용용기 사용 금지 ▲달 목욕(1달 정기권) 신규발급 금지 ▲탈의실 및 목욕탕 내 사적 대화 금지 등이다. 시는 주·야간 특별점검을 통해 목욕장 업소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소에는 구상권 청구 조치 및 집합금지 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
광주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및 지역사회보장계획 2020년도 연차별 시행결과,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 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에는 ‘시민들의 삶이 쾌적한, 사람 중심의 광주’라는 목표 하에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6개 추진 전략, 70개의 세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세부사업의 대표성과로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터센터 운영 ▲신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저소득층 및 자활기업 융자 등 지원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선정했다. 2021년에는 6개 추진 전략과 53개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변윤정 민간위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들의 복지욕구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분야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역점 관광시책으로 추진중인 광주순례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은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와 대리주교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남한산성~천진암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응원 및 협조를 요청했다. 남한산성~천진암 광주순례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과 세계 최초 천주교회의 발상지라 불리는 천진암 성지를 잇는 총연장 121.15㎞,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로 조성되는 길이다. 신 시장은 지난해 12월 천진암 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순교성지 등 광주시 관내 10개 성당을 방문해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한 응원을 요청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광주순례길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1월 일부 사업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경기도 정책 공모사업(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FIRST) 출품 준비 중이다. 국·도비 확보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올해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천주교 수원교구 방문으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해 천주교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기
광주시가 ‘2021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참여할 광주시 가구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가구산업연합회에서 코로나19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가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시회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코로나19 비대면 마케팅에 맞춰 전시회 현장 라이브쇼, 구매자 초청 1:1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참가기업 매출 향상 및 수출 증진 등의 부가적인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소재(본사 또는 공장)하는 가구제조업체는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규모는 부스 임차료의 60%로 기업 당 한도액은 800만원이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또는 단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기업지원과(760-2913) 또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추진본부(031-8005-22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20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광주시 가구산업 공동관(10개 업체)을 운영해 우수가구 제품 소개 및 구매 상담을
광주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1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 단체는 초월읍 서하리 시설채소 작목반과, 광주시 시설채소엽채 연구회 등 2개소가 선정됐다. 2개소에 지원하는 전체 사업비는 10억8900만원이다. 시는 주요 지원 사업으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2개 단체에서 재배, 생산하는 품목은 시설채소 등 다양하며, 주요 납품처는 학교급식용과 농협, 경매장 및 대형마트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추진하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작목반 회의를 개최함은 물론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한 적격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도비 보조 4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농업은 사양 산업이 아닌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향후 광주시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지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의 개발수요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전문가 등을 초청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민원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직원 간담회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처리기간 단축, 친절한 민원상담 방법 등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민원 서비스질 제고방안을 의논할 계획이다. 한강유역청은 환경영향평가서 전문 검토기관인 환경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협의·검토 시 쟁점사항 등을 논의하고 검토의견의 통일성을 갖추며, 평가 내실화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의 환경영향평가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향후 분기별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창 한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분야별 전문가 초청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효성 있는 협의를 통해 수도권 개발사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주=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사용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80여 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상시 기저귀를 사용하는 만 2세 이상~만 64세의 뇌병변 장애인(심한 장애)으로, 1인당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상시 기저귀 착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및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분기별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 입소 장애인이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동헌 시장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뇌병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장애인 1만6544명 중 뇌병변 장애인은 1700여 명으로 지체, 청각 장애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장애유형이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