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유역청)이 수질개선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상수원보호구역 물관리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청의 물관리 역량과 홍보 사례가 낙동강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대구지방환경청 직원 7명은 한강청을 찾아 한강 유역 관리 기법과 수질개선사업, 상수원 관리 등 한강유역청의 우수한 수질개선사업과 함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현황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대구청 직원들은 한강유역청의 대표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팔당호 생태학습선에 탑승해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코스를 견학하고, 양수리 생태공원을 찾아 수변녹지 조성과 환경교육 우수사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각 분야별 현장 견학 결과와 한강청 사례를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 어떻게 현실적으로 반영할 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강청은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지역‧유역청과의 업무 협조를 넘어 정책 및 업무 노하우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로 환경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타 수계 및 지역청과의 다각적인 연대와 협력 등을 통해 유역관리 선임청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유역 물관리와 홍보에 대한 한강청의 노하우를
광주시가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는 현재 시공 중인 도급액 5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로서 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사는 공사 설계도서와 현장 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 공법 적용의 적정성과 부당한 설계변경 여부,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광주시 명예감사관과 함께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감사 대상은 ‘문형리 상습침수 세월교 개량공사’ 현장과 ‘시청사 진입도로 시도 29호선 확포장 공사’ 현장 및 ‘삼리지구 중로1-9호선 확장공사’ 현장 등이며,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경우 재시공하거나 감액조치하고, 과다 계상됐거나 불필요한 공정은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해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는 동시에 부실시공을 막을 방침이다. 또 특정감사에 투입되는 전문분야 명예감사관(기술사)을 통해 공법적용의 어려움이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점에 대한 자문을 확대, ‘컨설팅 감사’에 주안점을 두고 실질적인 대안 제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특정감사를 통해 건설 분야의 부조리를 없애고 효율적인 건설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광주시 도곡초등학교는 사물놀이반 ‘가온소리’가 2020년 비대면 온택트 사물놀이 영상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각 참가 학교의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촬영한 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출전해 제6회 벼고을국악제 전통국악 경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제20회 예산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도곡초등학교는 ‘멋을 알고 끼를 기르는 감성교육’을 위해 아르떼 예술강사 지원사업, 전통음악 체험학습장 운영, 혁신교육지구 예술강사 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이 국악과 사물놀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음악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년별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가온소리의 상쇠인 도곡초 6학년 채아영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연습 기간도 짧고, 마스크를 쓰고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는데,좋은 결과가 나와기분이 좋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영상으로나마 대회에 나가게 된 것이 참 다행이고, 특히 졸업을 앞두고 참여한 행사라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와 평택해양경찰서가 최근 해상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한 화학사고 대응업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흥합동방재센터(환경부·소방청 119화학구조대), 평택해양경찰서장(서장 이상인), 지자체(경기도) 등 화학사고 대응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환경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경청, 지방자치단체,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등 소통이 필수적이다. 특히, 해상화학사고 발생 시 해양환경오염 피해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대기와 수질 등을 통해 육상으로 전파되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이에 한강청과 평택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해상사고 대응 협력체계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 등 사고대응 노하우 및 대응 보유 장비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 사고대응 비상연락체계 구축, 전문가 파견 등 기술지원 및 대응장비, 방재물품 지원 등 상호 공유·협력해 신속히 화학사고를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평상시에는 화학사고 대응에 필요한 정보교류 및 기술연구, 합동교육·훈련 등을 실시하여 유사시
광주시 오포읍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계종합건설 정용덕 대표는 9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 150포(10㎏, 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이날 오포장례식장 연규승 대표도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4포(10㎏, 72만원 상당)와 라면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의미 있게 하고 싶어 개업식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오포읍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어 연 대표는 “올해는 쌀 작황이 좋지 않아 라면 위주로 기부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분해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시작하도록 돕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올해 4월까지 능평4리 이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능평4리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매년 기부활동을 했다. 아울러 연 대표는 오포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매년 백미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기 전인 이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혁신 정책인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기간에 다양한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분석결과 서울 28㎍/㎥, 인천 24㎍/㎥, 경기 29㎍/㎥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0%~25.6% 감소했으며,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은 4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일이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초미세먼지 및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개선효과는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 기상영향, 코로나19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계절관리제 대비를 위한 사업장 점검과 간담회 실시 등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다량배출 우려사업장 100개소 점검과 동시에 지난해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업소*에 대한 지속적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위한
지난 3일 광주시의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가 GTX-D 노선 광주 유치에 대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시는 이날 신동헌 광주시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만나 광주시민들이 적극 유치에 나서고 있는 GTX-D 노선 유치를 응원했다고 5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GTX-D 노선을 광주로 이어지게 결정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GTX-D 노선 광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GTX-D 노선 광주시 유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GTX-D 노선 광주 유치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GTX-D 노선 유치를 통한 광주시의 광역교통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와 강남구는 지난해 4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수도권 각 지자체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광주시의 유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GTX-D 노선 광주~이천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광주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유치를 위해 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광주시 통리장협의회 이호순 회장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주요 기관 단체장 8명이 공동위원장 직을 맡았으며, 신동헌 광주시장,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기관·단체 임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GTX-D 노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 비전 2030’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수혜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현재 김포·부천·하남시에서 ‘김포~부천~서울~하남’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해 검토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발대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검토 중인 GTX-D 노선에 서울~광주 분기노선 신설, 광주~이천 구간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시민의 공감대 형성 및 GTX-D 노선 유치 국민청원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호순 총괄위원장은 “수도권 동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과도한 규제 속에 광역교통망 지원이라
광주시의회가 3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11월 중 시정현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창단계획, 장애인 소규모 다목적 체육관 건립,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관련 금융기관 업무협약 체결계획,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개선 방안 검토 보고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 4건을 청취했다. 이 가운데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개선 방안 검토 보고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시민과 의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적의 교통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광주시지부가 지난 2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회 ‘드림스토리(Dream story)’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신동헌 시장, 박덕동 도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2020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참여한 12명의 장애인 학습자들이 만든 컵과 그릇, 보석함, 장식품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출품작 판매 수익금은 관내 장애를 가진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발상과 재능이 담긴 작품전시를 통해 학습자들에게는 성취감을, 관람객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몸이 불편하신 학습자들이 이러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대단하고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제2회, 제3회 전시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