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상수·오수관로를 병행해 매설함으로써 적극행정의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수·오수관로는 도로 하부에 설치되는 기반 시설로, 사업 추진 시기가 다를 경우 이중 굴착, 재포장 등으로 예산이 과다 소요되고 굴착 공사를 할 때마다 도로 통제에 따른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발생한다. 이에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고자 상수·오수관로 매설사업 추진 시 부서 간 실무자 협의를 통해 병행 매설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곤지암읍 수양리 259-9 일원 1.1㎞ 구간 상수·오수관로 병행 매설을 완료했으며 목동 337-3 일원(푸른 마을) 400m 구간의 관로 병행 매설을 완료해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로개설 공사 및 교량 공사 중 상수관로 매설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올해 곤지암읍 봉현리, 이선 2리 각 1㎞ 구간에 대해 도로개설 공사 시 상수관로 병행 매설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추진 중인 문형리 상습 침수 세월교 개량공사 시 상수관로 병행 매설 공사가 가능하도록 부서 간 실무자 업무 협의 중으로, 올해 12월 교량 공사가 완료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보건의료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야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관내 보건소, 참조은병원, 광주시건강증진센터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찾아가는 야식 지원 사업’ 소식을 들은 한 의료진은 “환자들을 앞에 두고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는 것이 마음에 걸리고 야간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신경쓰기 힘든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신 덕분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변윤정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밤낮으로 고생하며 광주시민을 돌보고 있는 관내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격려한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관내 의료진 뿐만 아니라 올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근익 광주시보건소장은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지 만 5일 동안 누적 확진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과 관련 접촉자 진단 결과 3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이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한 뒤 전수 조사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벌여 2차 진단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29명은 2개 병동에서 코로트(동일 집단) 격리된 상태로 2차 검사를 받았다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환자 12명과 간병인 11명, 병원 직원 4명, 보호자 2명 등이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첫 환자 발생 5일간 모두 101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SRC재활병원 간병인 1명(광주시 84번 환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해당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이 코로트 격리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자 이날 5개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히로 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격리 병상이 배정되는 대로 이들 추가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광주수도지사 등 광주시 소재 5개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합동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헌혈 이동버스가 출장 지원을 나와 K-water 광주수도지사에서 5개 공공기관, 총 45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합동 헌혈 릴레이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도시관리공사, KT 광주지점,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그리고 K-water 광주수도지사가 동참했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 행사를 준비했던 김종광 K-water 광주수도지사장은 “광주시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이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회를 통해 광주시 소재 관공서, 공공기관, 단체들이 협력하여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광주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시 박물관·미술관 공동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오픈했다. ‘뮤지엄과 함께하는 광주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와 GGMC(경기도 광주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닻미술관(초월읍), 만해기념관(남한산성면), 사람박물관얼굴(남종면), 영은미술관(쌍령동),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퇴촌면), 풀짚공예박물관(오포읍)이 참여했다. 광주시 관내에 위치한 이들 6개 기관은 2015년부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 관내 문화공간에서 공동전시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곁에 찾아간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GGM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전시를 통해 각 기관의 특별한 스토리와 대표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현장 전시의 아쉬움을 대신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각 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통합관람권을 발행한다. 통합관람권은 오는 22일부터 관내 주민센터, 보건소, 우체국 등 50여 개 시설에 도록(1000장 한정)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이 관람권은 6개 기관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6일 광주도시관리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기관 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리더’ 27인을 위촉하고, ‘부패방지방침’ 선언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 담당 직원 총 27명으로 구성된 청렴리더는 향후 1년간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신고 ▲부패방지, 청탁‧알선,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근절 모니터링 ▲부패방지 및 청렴 시책 전파 ▲내부청렴도 저해요인 개선 ▲부서원 고충상담 등을 주도하며, 공사 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청렴리더들은 부패방지방침을 낭독하며 공사 임직원의 알선‧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윤리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승하 사장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윤리경영·인권경영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을 강조하고, 청렴리더의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의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사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리더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 재활병원에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는 초월읍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존에 확진된 간호사와 접촉한 외래환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이 났으며, 기저 질환이 있었던 60대 입원환자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일만에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거주지 별로는 광주시 55명, 홍천군 4명, 서울시 2명, 성남시 2명, 김포시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광주 = 김지백 기자 ]
지난 16일부터 광주시 관내 SRC재활병원에서 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신동헌 시장이 추가 감염확산 방지와 초기대응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19일 시청 6층 시장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 시장은 “SRC재활병원 소속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후 보건소 이동검체반 10개반 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입원환자와 간병인, 직원 등 1165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11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 “19일 현재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광주시 확진자는 48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확진자가 나온 병원과 생활권의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격리조치하고 있다. 여기에 외래진료환자 중 확진자와 노출된 적이 있는 170명을 분류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동헌 시장은 “유사사례 발생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69개소 2200여 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검사하고 이후 유증상자 발생 즉시 업무배제 및 신속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인 인근 삼육병원장례식장을 일시 폐쇄하고 이날 재개 예정이던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의 개관을 잠정 연기했
광주시가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1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직원 1명, 환자 8명, 간병인 3명, 보호자 1명 등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광주시 84번 환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17일 이틀간 추가로 29명(보호자와 간병인 20명, 환자 9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광주시에서는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84번 환자가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전수 검사 대상에는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인접한 SRC요양병원 직원 83명도 포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18명을 국가지정 전문병원으로 이송 조치를 마쳤다"며 “그 밖에 전수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아직까지 단정하기 어렵고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광주시 47명, 강원도 3명, 성남 분당 1명 등을 포함해 총 5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51명의 감염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위해 팔당물안개공원 둘레길에 조성한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 내에 약 3.5㎞의 산책로를 따라 8만여 주의 코스모스 길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이달 말까지 볼 수 있도록 생육 유지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또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스모스 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피로를 느낀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정 가을하늘 아래 만개한 코스모스와 팔당 물안개공원만이 지닌 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