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과천시장
여인국 3선가도 ‘질주’… 야권 후보단일화 ‘관건’ 과천시는 여인국 현 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서 성패 여부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전체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한나라당에서도 당선 안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야당 입장에선 다음 총선에서 선전을 위해 세 불리기가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정통 한나라당 텃밭에서의 아성을 고수해 온 여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 민 후보들은 민주당 홍순권, 민노당 류강용, 진보신당 김형탁, 무소속 임기원 후보 등 모두 4명이다.각 후보군들의 단일화 만이 여 후보의 높은 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야당 후보들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 후보적합도 이번 조사에서 한나라당 여인국 후보는 40.3%를 얻어 15.6%를 얻은 민주당 홍순권 후보와 15.1%를 얻은 무소속 임기원 후보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진보신당 김형탁 후보가 12.1%, 민노당 류강용 후보 2.6% 순이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계층은 14.3%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천시장 선거는 야당 후보들의 단
- 김진수,박은영 기자
- 2010-05-09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