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에 이어 베테랑 기수들의 약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간의 성적으로 예단하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박·김·천(박태종, 김효섭, 천창기)’으로 일컫는 13기 트로이카의 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는 한 때 젊은 패기로 세대 교체를 주도하고 나섰던 20기 기수들이 집단으로 슬럼프에 빠진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트로이카 중 가장 눈에 띄는 기수는 역시 천창기 기수. 작년에 대통령배(GI) 우승을 비롯 연도 대표 기수에 선정되는 등 대기만성의 전형을 보여줬던 상승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벌써 1착 7회, 2착 5회로 승률 28%, 복승률 48%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과천벌의 대권까지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과천벌의 황태자’ 김효섭 기수와 ‘리딩 자키’ 박태종 기수의 관록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김효섭 기수는 지난 주 4승을 몰아쳤고 박태종 기수는 기승 정지로 한 주를 쉬었지만 1착 1회, 2착 6회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도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를 견제하고 이끌어주던 두 기수가 올해에는 천창기 기수라는 강력한 도전 앞에서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박·김·천’ 트로이카의
“도시계획이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업무인데도 체계적으로 서술한 관련 책이 없어 실무자들이 애를 먹는 경우를 안타깝게 생각한 것이 이번 종합지침서를 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천시청 공무원인 윤진구(44·도시계획팀·행정 7급)씨가 전국 최초로 도시계획 종합 안내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씨가 5개월간 집필 끝에 내놓은 책은 230쪽에 달하는 ‘도시계획 관련 행정절차’. 그가 도시교통과 도시계획팀에 2년5개월간 근무하면서 겪은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기술직도 아닌 행정직이 기술분야 책을 서술한 사례가 극히 드물어 대단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에는 도시계획과 관련된 기획단계의 기본적인 내용과 체계, 절차는 물론 도시계획 시설별 종류와 첫 단계에서부터 시설완료 후 행정재산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있다. 또 그린벨트, 지구단위계획 등 시설별로 상세 내용을 달아 실무에 커다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침서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각종 행정절차에 대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했고 특정사업 추진시 시기·절차·관련기관 협의·재원마련 계획 등이 총 망라돼 행정절차 이행과정에 대한
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명식)가 재단창설 12주년을 기념해 그간 장학사업행정 추진기록을 정리한 ‘장학행정백서’ 창간호를 편찬 발간했다. (사진) 약 400쪽 분량의 4×6배판 책으로 출간된 이 책엔 재단설립배경 및 일반현황, 연혁, 출연기금 등 성장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 12년 동안 장학금 받은 중·고·대학생 1천380명의 명단과 함께 이들 장학생들의 현재 동정을 프로필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이 책은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 관련,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관내 1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시설 증축·보수 및 교육기자재 확충사업 등 연 54개 사업에 대해 23억원을 지원한 실적도 실었다. 신덕철 사무국장은 “애향장학회가 걸어온 12년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이 백서가 미래의 거울이 되고 앞으로 추진해 나갈 시 장학행정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앞으로 시민위주의 정보화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전개해온 정보화사업이 관 위주로 이뤄져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높은데 따른 조치다. 여인국 시장은 3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 시가 타 도시에 비해 정보화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시민과의 접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향후 계층별, 직업별, 연령별로 구분,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 시장은 또 “음란사이트와 상대방 비방, 유언비어를 차단하기 위해 정보화윤리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들의 정보화비율 향상방안으로 경로당 맞춤 컴퓨터교육의 병행도 실시할 계획도 있음을 비쳤다. 여 시장은 이날 정보화사업 외 도시기본계획용역발주, 시민자치대학 확대, 청소년 겨울방학 예절학교 운영 등도 거론했다.
“청계천 복원현장을 보니 자연형 하천복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천시가 양재천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계천 복원현장 견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민이 청계천 견학을 다녀온 것은 지난달 28일. 시가 마련한 버스 2대에 편승한 시민들은 이날 제3공구인 정릉천과 합류되는 두물다리 부근 2㎞ 구간을 둘러보았다. 여인국 시장과 관계 공무원도 견학에 동참했다. 이들 일행은 고정적인 유량확보계획과 완벽한 오·우수 차집관로 설치로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발생을 최소화한 시설을 자세히 살폈다. 특히 현장소장으로부터 청계천 복원공사 직전 반대하던 주변 건물주들이 친수공간 확보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기미를 보이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매우 만족한다는 얘기에 솔깃하기도 했다. 양재천 복원에 반대입장에 섰던 한 모씨(별양동)는 “어두웠던 공간이 생명력 넘치는 환경으로 탈바꿈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같은 동네 김모씨도 “청계천 복원공사가 과천에 비해 규모가 크지만 원리는 똑 같다”며 “과천도 양재천 복원으로 달라진 모습을 상상하면 자못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 주민들은 견학에 앞
한국수자원공사 과천권관리단내 사회봉사단인 과천사랑회는 최근 광명시 소하1동 불우이웃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무상수리 등도 실시했다. 수공은 이날 20㎏들이 쌀을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일일이 전달했다. 또 고장난 전자제품과 겨울철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키 위해 전기설비 무상수리와 벽지교체 등의 봉사도 실시했다. 정모(81)노인은 “추운 날씨에 끼니때우기가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공 김승효 단장은 “수공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부터 경마시행 방법이 대폭 달라진다. 종전 외산마와 국산마가 따로 시행되던 것을 혼합경주로 통합이 되고 이런 군 체계 변동으로 주간경마 발주시각 및 경주간격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KRA는 일 새롭게 시행되는 2005년 경마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국산마·외산마 경주 구분을 국산마 경주는 그대로 둔 채 외산마 경주를 국산마와 통합해 혼합경주로 치러지는 것. 이는 국산마의 실력향상으로 외산마 대결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아 외산마 자체만의 경주를 없애고 외산마와 국산마를 함께 치르는 혼합경주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국산마 경주의 비율을 연 최소한도 70%로 하고 혼합경주(외산마+국산마)의 최대한도를 30%로 결정했다. 군 체계 변동은 조건상금 부분에도 영향을 미쳐 국산마는 기존 조건상금을 110% 증액 후 조건상금에 따라 6개 군으로 재분류를 했다. 외산마도 국산마와 연계를 위해 기존 조건상금을 155%로 증액 후 5개 군으로 재분류하는 작업을 마쳤다. 특히 외산마는 최초 주행검사 합격 후 400여만원의 조건상금을 부여하고 5군 편성을 원칙으로 하되 4세 이상 외산 신마는 조건상금 900여만원 부여 후 4군에 편성된다. 군 체계 변동으로
과천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해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문화교실을 연다. 문화교실 운영기간은 오는 3월 14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중 2주간을 제외하고는 12월9일까지 연중 실시되며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3개 강좌별로 56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접수하며 방문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인터넷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1인 1강좌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초과 신청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모집강좌는 글쓰기 3개반, 서양화 및 동양화, 사물은 2개반, 만화, 바이올린, 플룻, 단소, 기타, 풍물, 가야금, 댄스, 요가, 고전무용, 바둑, 공예, 미용, 리더쉽(발표력)향상 등 총 23개 강좌이다. 이 가운데 미용반은 학업 외에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주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풍물반은 3월에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내 20가구 이상 중규모취락지구 10곳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당초 시의 입안과는 달리 일부 지역이 제외됐고 용적률과 공동주택의 세대수도 해제지역에 따라 하향 조정되는 등 강화됐다. 30일 경기도와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과천시도시관리계획(GB해제·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과천동 뒷골, 남태령, 광창, 삼거리, 한내마을과 주암동 상삼포, 죽바위1, 2, 문원동 사기막골, 갈현동 찬우물 등 10곳 65만5천980㎡(19만8천여평)를 가결했다. 이는 시가 상정한 전체면적 중 1만㎡가 줄어든 규모로 기존 취락과 100m 이상 떨어진 독립가옥이거나 조수보호구역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에 속한 주택 등이 제외됨에 따라 면적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들 지역의 용적률은 시가 상정한 150∼180%에 대해 기본적으로 120%로 하되 공동개발, 합필, 대지내 조경 기준초과, 투시형 담장 등을 이행시 최고 30%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특히 고급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개별 필지가 큰 과천동 뒷골마을 4만㎡는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 타 곳과는 달리 건폐율 50%, 용적율 80∼10
한국수자원공사 과천권관리단내 사회봉사단인 과천사랑회는 28일 광명시 소하1동 불우이웃을 방문, 쌀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무상수리 등도 실시했다. 수공은 이날 20㎏들이 쌀을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일일이 전달했다. 또 고장난 전자제품과 겨울철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키 위해 전기설비 무상수리와 벽지교체 등의 봉사도 실시했다. 정모(81)노인은 “추운 날씨에 끼니때우기가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공 김승효 단장은 “수공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