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가 교통약자인 노인층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과천시노인복지관과 합동으로 소속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어르신 교통홍보 도우미(SILVER 교통케어 홍보도우미)로 위촉하고 교통안전표준교안과 야광지팡이 등의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SILVER 교통케어는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에 착안,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기, 함께하기, 배려하기의 3가지 교통안전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어르신 교통안전 정책이다. ‘찾아가기’는 ‘SILVER 교통케어 홍보도우미’로 위촉된 생활관리사 15명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과 보행 시 유의사항을 교육하고, ‘함께하기’는 야광반사지가 부착된 안전지팡이 등 교통 홍보용품을 제작, 노인층에 배부해 안전한 보행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한다. 또 ‘배려하기’는 더블 사이클(Double Cycle) 보행신호를 노인층이 자주 통행하는 노인복지관, 3단지·8단지 입구, 과천성당에 적용시켜 무단횡단을 억제한다. 송지영 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과천시가 중앙로 KT과천지사 앞 상·하행 버스정류장에 스마트 클린을 설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은 실내공간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냉난방기기와 온열의자,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를 갖춘 버스정류장으로, 시는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부터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신설 공사에 착수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해당 버스정류장의 냉난방기 온도를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와 민원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정류장 내는 공공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방범용 CCTV와 비상벨도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과천지사 서울방향 버스정류장에는 무인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도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은 과천시가 전국 최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종천 과천시장이 고등학교의 등교수업 시작을 앞둔 19일 관내 고등학교 4곳을 방문해 교실 및 식당 등의 코로나19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각 학교에 필요한 지원 내용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은 20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은 27일부터, 고등학교 1학년은 다음달 3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김 시장은 “교육청에서 개학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는 방역 및 방역물품 등 각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각 학교는 개학이 늦춰짐에 따라 여름방학이 크게 단축돼 학사 일정이 운영될 경우 여름철 냉방비가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 소독 지원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학교 측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과천시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등학교, 관내 유치원 등의 등교수업
한국마사회가 이달부터 수습기수, 정식기수, 제주마 기수 등 3개 분야의 2020년도 신규 기수 면허시험을 시행한다. 면허시험은 경마법규, 마학 등의 관련 전문지식에 대한 학과시험과 기승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시행하며 올해부터는 말 복지 분야가 면허시험 최초로 출제된다. 마사회는 최근 동물복지가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인식됨에 따라 말복지에 대한 경주마관계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신규면허 시험에 말 복지 내용을 출제하기로 결정했다. 동물과 교감하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경주마 복지에 대한 인식은 필수로 갖춰야할 기본적 소양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김낙순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한국마사회는 경마관계자의 복지뿐만 아니라 말산업의 기본가치인 말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청년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시는 지난 2월부터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과천시만의 청년정책과 영역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개월간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4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통계분석, 초점집단면접 등을 실시해 과천시 청년의 특성을 우선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 함께 참석한 청년정책위원회도 “청년들의 실태와 욕구를 확인하기 위한 수요조사가 이 연구용역에서 가장 중요하며 다양한 청년 계층의 표본을 추출할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각별히 더 주의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천 시장은 “기존
농협과천시지부와 과천시체육회가 지난 15일 과천시 갈현동 화훼농가에서 함께하는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훼소비 감소와 인력 수급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본격적인 영농철에 외국인 근로자 수급까지 힘들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시민의 협조를 받아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시지부와 체육회 임직원들은 국화 삽목, 모종심기, 분갈이 작업을 실시했다. 김문호 지부장은 “향후 과천사랑봉사단, 기업과도 협력해 농촌 일손 돕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은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 농촌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억5천850만원의 기부금과 8천295만원 상당의 기부 금품이 모였다.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과천시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지난달에도 코로나 피해 및 확산 방지 성금으로 과천시에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과천시약사회(회장 송정화)도 지난 7일 2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달 28일 협동이엔티(대표 엄재형)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과천시에 소재한 GL건설(대표 강재숙), ㈜과천아이텍(대표 안중만), 지렉스아이앤디(대표 경응수)도 지난 7일 ‘사랑의 샐러드도시락’ 600인 분(4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과천시는 샐러드도시락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매주 2회씩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엔 ㈜베스트로(대표 부종일)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음식점과 노인복지관, 양로원, 어린이집 등 300여 개소에 체다슬라이스 치즈 467박스를 기부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각계각
과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과천문화재단’ 출범을 가시화했다. 시는 창립총회에 이어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절차를 밟은 뒤 오는 6월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는 과천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종천 시장과 박성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12명이 참석해 문화재단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취지문 채택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해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과천문화재단은 앞으로 지역문화의 성장과 발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과천축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정책 전개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과천문화재단 설립으로 과천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지역문화 정책의 수립과 관련 문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의 지역문화는 시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과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천문화재단이 시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지난 1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으로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어버이날 유공자 표창 과천시가 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 관계자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은 ‘장한어버이’에 김봉애(83) 어르신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노인복지기여자로 가일경로당 회장 김도희(78·갈현동) 어르신, 과천시노인복지관 박홍미(47)씨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는 10단지 경로당과 ㈜KT네트워크 관제1센터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봉애 어르신은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하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김도희 어르신은 8년간 경로당 회장 직을 맡아 이용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박홍미씨는 지난 2012년 7월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입사한 후 현재까지 경로식당 취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께 수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여 과천시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락 배달, 행사 이벤트 봉사활동 등을 진행햐 어르신 행복을 위해 힘써온 ㈜KT네트워크 관제1센터와 어르신들의 화합과 행복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