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민의 재산인 지적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지와 국정 추진에 필요한 국토정보를 각급 기관 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총 33만5254필지(면적 3억4082만2857.8㎡)의 지적전산자료를 개인 및 기관에 제공했고 특히 개인들의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사업부서 및 법원 등 기관에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해진 시기에 맞게 보안 및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 점 등으로 평가 전반에 걸쳐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고석철 시 열린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지적전산자료를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다루는 일이니 만큼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 ‘별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별사모)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과천지역화폐 80만원을 기부했다. 별사모는 별양동 전‧현직 주민자치위원들 중 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8년도에 만든 모임으로,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별사모의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양동 관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별사모 오학균 회장은 “별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용직 별양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과천시 지역경제를 위해 과천화폐를 기부해 준 별사모로 인해 저소득층들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중앙동 통장단, 과천동 관내 기업 및 주민, 대한전문건설협회,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관련해 과천동 비닐하우스 등 난방취약계층 16가구에 4420ℓ, 4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난 10일 전달했다. 정부지원금인 사례관리사업비로 시행된 난방유 지원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들은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위기이웃 발굴 활동’ 중 어려움을 확인한 가구들로 통합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국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난방유 지원 등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복지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연말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언택트 걸음기부 캠페인을 시행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말과 함께, 따뜻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1걸음 당 기부금 1원을 매칭해 임직원들이 5000만 보를 달성하면,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총 5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부키로 했다. 마사회는 2005년부터 14년간 ‘사랑의 김장행사’를 진행해 경마공원 및 지사 인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눠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노력봉사가 어려워 언택트 봉사활동 형태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혹한기 먹을거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 참여 임직원은 걷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어 캠페인 시작 18일 차인 지난 3일, 5000만 보의 목표 걸음을 조기 달성했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걸음으로 확보한 김장김치는 12월 중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외에도 올해 지역사회
“2021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11일 과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이어 “항상 시민과 함께 시정 운영을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이행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 ▲주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쾌적한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참여하게 된 만큼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이 10일 시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로부터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김종천 시장과 김은영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우근태 대한건설㈜ 대표이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장 외 대한전문건설 협회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펴 더 살기 좋은 과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적은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2등급에 진입한 의미 있는 성적이다. 국민권익위가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각급 기관들이 자율적인 개선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과 공공기관의 공직자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1~5등급 사이의 청렴도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3등급 평가를 받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 1월 시장 이하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고 과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민선 7기 후반기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무원이 만드는 청렴도시 과천’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정청탁 금지 및 사례 거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의 청렴 공무원’ 선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올해 청렴도 2등급을 받게 된 것은 과천시 전 공직자들이 공감하고 참여해 준 결실로 성숙한 시민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지난 11월까지 총 23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2019년 9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과천경찰서에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는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그동안 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시민(2019년 80명, 2020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신청한 150명)에게 지역화폐 10만원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인센티브 지급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50명 많은 300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과천경찰서에 접수하면 된다. 강민아 교통과장은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스스로 인지능력과 순발력 등 운전능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될 경우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일 경우 수도권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과천문화재단 직원 채용 과정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채용 절차 부적정 등을 지적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문화재단을 출범하면서 시의 문화관련 부서가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직원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받자 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에 걸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는 관계없음이 확인됐으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과천문화재단 인사 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이에 대한 시정 조치 검토와 관련자 문책을 결정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채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과천문화재단 인사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채용 공고문에 포함돼야 하는 서류전형 평가기준을 누락한 점과 서류전형 오류 등이다. 업무연찬에도 해당부서에서 서류전형 심사계획을 수립할 당시 인사위원회에서 7급 채용의 경우 공무원 9급에 해당해 경력 배점이 상대적으로 과다함이 지적됐으나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팀이 면접에서 위의 지적사항을 반영한 배점기준으로 변경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7급 전형은 최종 심사 과정 중 기 공고된 배점 기준에 의해 전형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
과천시 과천동이 관내 소재 기업가와 주민으로부터 후원물품을 기증받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키로 했다. 기증자는 관내 소재 기업 태화유통의 김봉수 대표(과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총무)와 주민 ㈜한가람인더스 이희철 대표(과천동 체육진흥협의회 이사)로, 화장지 72세트, 곽티슈 168세트 및 KF94 마스크 2160장을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역자원 및 후원처를 발굴하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1:2 매칭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가가호호 이웃사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홍직 과천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신 과천동 기업 및 주민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통장단도 지난 7일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2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연말을 맞아 사회단체 및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