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교통안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과천대로 상행(문원동 4-6)도로에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시와 과천경찰서는 협의를 통해 사고 예방 목적으로 단속카메라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를 감지하는 기존 무인 단속카메라와는 달리 레이더 검지기를 통해 차량의 궤적을 추적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는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가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차로에 대해 동시에 단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속 차로를 피해 법규 위반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별양로 과천고교삼거리 청계초등학교 앞 도로에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를
과천시가 27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공청회는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보존 방안의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로, 이규인 아주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이동환 사람과연구소 소장, 성현찬 고려대학교 교수, 류종우 과천시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은 과천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을 발굴해 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변경된 경관법과의 정합성, 재건축,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해 현실에 맞고 실현 가능한 경관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함께 오는 12월 7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입장해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을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공청회 녹화 본을 과천시
한국마사회가 오는 29일까지 신임 비상임이사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모집하는 비상임이사는 총 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자격 요건은 ▲경마 및 말 산업 육성을 통하여 축산발전과 국민의 복지증진 및 여가선용에 기여할 경험과 식견을 보유한자 ▲책임감과 청렴성, 준법성 등 직업윤리 의식을 갖춘 자 ▲경영의 감시·감독 및 마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할 수 있는 소양과 식견을 갖춘 자다. 서류 접수는 29일 오후 4시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사항은 한국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02-509-1415)로 문의하거나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 보험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자전거관련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나이와 성별, 직업, 질병유무와 관계없이 전입 시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출 시에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자전거상해 사망공제금 ▲자전거상해 후유장해공제금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 ▲자전거상해 입원위로금 ▲자전거사고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선임비용 ▲자전거사고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총 7개 항목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지역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 15세 미만인 사람은 사망항목에 대한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보장 내용,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은 과천 새마을금고(02-502-360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20일 4028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2739억 원 보다 총 1297억 원 증가한 4028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부문 일자리 지속 추진,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 편성됐다. 특히 2021년 예산안은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위한 출자금 1200억 원이 반영돼 세출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올해보다 47.49%(1297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155억 원, 지방교부세 243억 원, 조정교부금 405억 원, 국도비보조금 53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692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문화 및 관광 208억원(21.52% 증가), 환경 179억 원(3.19% 증가) ▲사회복지 830억 원(1.04% 증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7억원(77.92% 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 1318억 원(1347.89% 증가) ▲일반공공행정 451억 원(2.77% 감소) 등이다. 김종천 시장은 “2021년 예산안으로 제출된 사업에 대해 시의회와 유기적인 협조로 사
과천대로와 인접해 차량소음과 분진 등으로 고통을 겪은 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이 이같은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마을 입구부터 공원마을1길까지 과천대로변에 길이 64m, 높이 11m의 투명 방음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1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음벽 앞 경관녹지 부지에는 잡목 등을 제거하고 영산홍, 산철쭉 등을 식재하여 580㎡ 철쭉군락지를 조성했으며, 공원마을 입구부터 과천대로 진입구간까지는 단절된 도보를 잇기 위해 길이 56m, 폭 2m의 도보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대형차량이 과천대로로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동일구간에 대해 도로 폭을 5m에서 7.8m로 확장하는 공사도 마무리했다. 김종천 시장은 “그동안 교통소음과 분진 등으로 불편했던 공원마을이 보다 나은 환경으로 개선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천시 마을 구석구석의 불편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
과천시가 17일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2차 잔여용지 지식1-A-1·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 분양대상자는 지난 2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시작했고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진행했다. 지식1-A-1‧4에는 엠케이전자㈜ 외 21개 컨소시엄이, 관내기업 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외 10개 컨소시엄이, 지식4-7에는 광동제약㈜이 1순위로 평가돼 분양대상자가 되었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로 확정지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지식기반산업용지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예정으로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반 산업 군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14조원으로, 향후 수도권 남부 지식정보 클러스터로서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
“주거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상업지역과 근린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생활 인프라가 미흡하니 확충해주기를 바란다.” 과천시 부림동·별양동 주민들이 과천시의회에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원은 최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 도시관리계획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한 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부림동 농협, 주민센터 등 기타 용지와 별양동 근린생활시설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림동 농협 인근 별양동·부림동 주민센터 및 단독주택지역, 관문체육공원 주차장 등 관내 협소한 주차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부림동 농협건물을 인근에 위치한 부림동 자치센터와 연계 개발하는 방안과 별양동 주민자치센터와 파출소, 우체국 등을 연계하는 개발 방안 등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한 시민들은 “주거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상업지역과 근린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도시계획의 불균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간담회를 주최한 윤미현 의원은 “인근 근린생활시설과 주민센터 등을 연계해 재건축을 한다면 주차장 문제해결과 행정문화복합건물로서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과천도시공사가 최근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과천소방서 협조 하에 직원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키우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화재예방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교육은 과천소방서에서 제공된 영상을 활용해 화재발생 시 신고·인명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응급구조활동, 완강기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과천도시공사 이근수 사장은 “지속적으로 소방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화재사고에 경각심을 높이고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원 겨울나기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과천시와 서울대공원이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협의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관내 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동물들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동물행동 풍부화 장난감을 만들고 코끼리 방사장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청소년들은 동물행동 풍부화 장난감을 사자 특식주기에 적용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사육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사육사의 활동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이원창 학생(과천중1)은 “야생동물 수의사가 꿈인데 앞으로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와 서울대공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잘 마무리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과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