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강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 와부읍 덕소리 일원 2곳에 연결 경사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 하천구역인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은 인근에 공동주택 등 주거 밀집지로 많은 주민들이 한강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국가하천기본계획상 수도권 식수원 공급을 위한 특별보전지역이어서 시설 설치에 제약이 있어 급경사의 계단 외에 별도의 연결로가 없는 실정으로 유모차를 끌 경우나 노인과 장애인 등이 통행시 산책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해당 구간은 홍수 시 안전을 고려해 설정하는 계획 홍수위 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상류 댐 방류 시 잦은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어서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방과 산책로를 연결하는 90m 길이의 경사로를 개설해 시민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위급 시에는 비상대피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국가하천 관리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하고,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2024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전망이다.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퇴적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가 되는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지난 4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남양주 수동중학교 신입생과 교직원 42명이 지난 4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인 '치매 파트너' 교육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받았다. 이로써 수동중학교는 지난해 8월 재학생 200명이 치매파트너가 된 이후 이번에 신입생과 신입 교직원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전교생이 치매파트너가 됐다. 이번 교육은 치매가 무엇인지를 먼저 배우고 이어서 치매환자 이해하기, 치매파트너 활동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고, 참여 학생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수동중학교는 지난 2018년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있으며,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동중학교는 치매 안심마
남양주시는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어르신이나 시력 약자를 위해 이달부터 돋보기형을 추가 발행하기로 배포하기로 했다. 시는 ‘THE 남양주’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시민 체감형 소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양주 시민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60대 이상 어르신과 시력 약자를 위해 돋보기형으로 매달 4000부씩 발행한다. 돋보기형 소식지는 일반 신문 크기의 절반가량으로 어르신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책자형에 비해 책 사이즈와 폰트가 40% 크게 제작되며, 7월호부터 발행돼 지역 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노인 복지 시설 약 570곳에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THE 남양주’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돋보기형을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새롭게 개편된 ‘THE 남양주’는 지난 2월부터 새롭게 개편돼 일자리와 복지, 공연 등 시정 소식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야에 걸쳐 추진한 5대 정책에 대한 결과를 점검하고, 2년 차에 펼칠 중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백 시장은 지난 1년간 첨단산업과 스마트그린시티조성, 첨단 교통망 구축, 출산과 교육, 온 가족이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5대 정책과 10대 공약, 100가지 약속 등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 시·도평가에서 최우수 등 26차례 선정됐고, 각종 공모사업 43가지가 채택돼 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하는 등의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백 시장은 "2년 차엔 시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빨리' 추진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느슨해진 거문고를 다시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사노동 테크노밸리 사업과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왕숙천-강변북로 지하관통도로사업, GTX-B노선 갈매역정차와 GTX-D 노선 연장, 주차장 1만대 확보, 33번째 한강대교를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사업 등 6대 역점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노동 테크노밸리 사업은 많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해 구리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라면서 확보한 14만㎡의 터에 2029년까지 완공하도록 하
구리소방서는 현장 활동 중에 예기치 않은 폭행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 구급대원의 피해를 막기위한 대응 교육을 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활동 중 예기치 않은 각종 폭행사고에 대비해 현장대응 매뉴얼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전문강사(SK쉴더스 전문경호팀)를 초빙하여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 폭행피해 방지 매뉴얼 및 행동요령 ▲ 재난현장 표준 작전절차 ▲ 웨어러블 캠 등 채증장비 사용법 ▲ 자기방어술 기초 동작 실습 교육 등이다. 김윤호 서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폭행사고로부터 구급 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보호를 강화하고 폭염대응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령자와 비닐하우스․컨테이너․쪽방 거주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민간자원 연계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7월~9월까지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피해 예방 집중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읍면동, 지역 내 생활지원사, 희망매니저, 장애인활동보조인 등과 복지시설이 함께 민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폭염경보 발생 시 바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고, 폭염피해자 발생 시에는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 즉각 이송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 관리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한 냉방시설 정비와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고령자, 장애인 가구, 중증질환자 등 집중관리군 3만 9천여 명에 대한 안부 모니터링을 하며, 비닐하우스․쪽방․움막 거주자에 대한 집수리 및 에어컨·선풍기
남양주시는 본격 장마철을 맞아 7월 한달동안 공사 현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막기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공사 중인 38곳의 대형공사 현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감리 점검을 포함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배수구와 법면 정비, 펌프 등 설비시설 시운전, 태풍을 대비한 도로변 가설물 고정과 자재 정리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안전한 공사 환경 조성으로 건축물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근로 여건과 상주 감리자 근무 실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폭우 대비 점검 및 현장관리·감독을 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슈퍼 엘니뇨현상이 예측돼 역대급 폭우가 전망되는 만큼 수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이 GTX-B 갈매역 정차 촉구하는 집단 서명을 한 청원서를 지난 3일 시에 접수하고 주민들의 염원인 갈매역 정차와 노선의 택지지구 관통에 따른 피해 해결을 거듭 주장했다. 갈매 주민 1만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에는 GTX-B 노선의 구리 갈매지구 정차과 갈매역세권 택지지구 관통에 따른 주민 피해 해결방안과 편익 증진 촉구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GTX-B 편도 92회 추가 운행 시 소음과 진동 피해가 예상됨에도 '환경정책 기본법'에 명시된 소음·진동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대책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이 없다면 구리시 구간을 전부 대심도로 설계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또, GTX-B 재정구간 광역철도 지정에 따라 구리시 재정이 최소 150억 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지만, 노선이 경유하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리시에만 정차역이 없어 형평성과 수익자 부담원칙 에도 위배된다며 해결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과 편익 증진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한 유일한 해법은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임을 강조하며, 갈매역 정차 없이 사업을 강행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강력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것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23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그림·네일아트 분야에서 은상·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총 26개의 직종에서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기능장애인 육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복지관에서는 평생 학습도시지원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4명이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그림 분야와 네일아트 분야에 참가해 ,이 가운데 2명이 그림 분야에서 은상을 받아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네일아트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해 상금 10만 원을 받았다. 네일아트 분야 수상자 이문정 씨는 “매주 네일아트 수업을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는데 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손 모델이 되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신 복지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복지관 길재경 관장은“이번 수상은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참가자분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장애인의 잠재된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전문 기술을 통한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구리시가 민생현안과 주민안전 등 주요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89억 7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했으나 8억 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4월 구리시가 신청한 주요사업비는 현안사업 분야로, 별내선 역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7억 5000만 원,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에 19억 원, 경춘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12억 원, 갈매동 D1 블록 경로당 조성사업 11억 1800만 원, 구리주민편익시설 노후시설 개선공사와 어린이공원 전면 개편사업 각 10억 원 등 6건에 79억 6800만 원이다. 재난사업 분야로는 동창교 보수보강 공사 6억 원과 다목적 CCTV 신규설치 및 성능개선에 4억600만 원 2건에 10억 600만 원 등 모두 89억 7400만 원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현안사업으로 어린이 공원 전면 개편사업비 5억 원과 재난사업분야 동창교 보수보강 공사 사업비 3억 원 등 모두 8억 원 교부에 그쳤다. 이는 도 31개 시군 특별교부세 교부약 754억 원가운데 약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리시는 국비 예산확보가 절실함에도 8억 원만을 확보하는데 그쳐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