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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테크노벨리 조성해 획기적 발전 이룰 것"

시민과의 약속, '제대로 빨리' 추진
기업유치 통해 일자리 창출 매진
스마트그린시티 2030년까지 건설
광역지하관통도로,획기적 교통개선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각 분야에 걸쳐 추진한 5대 정책에 대한 결과를 점검하고, 2년 차에 펼칠 중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백 시장은 지난 1년간 첨단산업과 스마트그린시티조성, 첨단 교통망 구축, 출산과 교육, 온 가족이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5대 정책과 10대 공약, 100가지 약속 등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 시·도평가에서 최우수 등 26차례 선정됐고, 각종 공모사업 43가지가 채택돼 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하는 등의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백 시장은 "2년 차엔 시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빨리' 추진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느슨해진 거문고를 다시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시정을 펼치겠다"면서 "사노동 테크노밸리 사업과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왕숙천-강변북로 지하관통도로사업, GTX-B노선 갈매역정차와 GTX-D 노선 연장, 주차장 1만대 확보, 33번째 한강대교를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사업 등 6대 역점사업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노동 테크노밸리 사업은 많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해 구리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라면서 확보한 14만㎡의 터에 2029년까지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토평동 스마트그린시티 건설을 위해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협약을 했고 오는 11월까지 사업시행자 및 사업시행 방식을 최종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며 내년 상반기엔 그린벨트 해지를 위해 중앙도시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는 등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매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왕숙천에서 한남대교를 잇는 23Km의 왕복 4~6차로의 광역 지하관통도로를 2029년까지 개설해 인접도시는 물론 강변북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크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주차고민 해결을 위해 구리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착공해 오는 9월에 준공하고, 검배근린공원 주차장 등 3곳은 올해까지 착공하는 등 향후 시설규모를 확정해 1만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전시민이 서명을 벌이는 토평동과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33번째 한강대교를 '구리대교'로 명명하도록 전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백 시장은 "그동안 뜻깊은 추진을 해왔던 부시장 공모제 임용건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등에 부단체장을 자치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돼있어 구리시가 필요로 하는 도시개발 전문가를 임용하려

했으나 행안부와 법제처에서 불가 통보를 해옴에 따라 공백이 길었다"면서 "현재 경기도와 협의를 하고 있으므로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1200년 된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등재를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책로 조성과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케이블카와 전망대, 출렁다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끝으로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역사거리 조성과 축제 활성화, 빛축제 신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즐거운 변화'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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