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 시민축구단(남양주FC)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원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창단 발기인 3명, 시의원, 창단 추진위원, 시민축구단 창단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 등이 참여해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대표이사 등 임원을 확정하고, 설립 취지문 채택과 정관 승인, 출연 재산 채택,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법인 조직 구성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대표이사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구 및 생활체육 분야 관계자 등 7명이 임원과 2명의 감사가 선임됐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74만 남양주시민과 축구인들의 염원이 담긴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이끌어갈 초대 대표이사 자리에 선출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시 관계 공무원 및 창단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2024년 K4리그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축구단이 남양주에 심리적 구심점이 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 지역 유소년 축구의 성장 기틀과 문화·예술 도시의 실질적 복지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a)의 착공식을 화도 공공하수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해 증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748억 원을 투자해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이전·신설하는데, 이 경우 현재 하루 2만 5천톤 처리에서 8천 톤이 증가한 3만 3천톤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또, 현재 하루 1만 8천톤을 처리하는 제2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개량 공사를 시행해 현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 제1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용지 3만7379㎡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석균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및 주민, 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화도 하수처리구역 약 3만 명의 하수 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원활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면서 "이를
남양주시는 1일부터 '전세 사기 피해상담소'를 운영하고,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청사 주택과와 2청사 부동산관리과 등 2곳에 피해상담소를 마련해 운영하는데, 전세 사기 피해상담소 운영하는데 무료법률 상담을 통해 법률과 금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긴급 복지가 필요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해서 복지정책과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와 연계한 상담 체계를 마련했으며, 임차인의 재산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청 징수과 및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사무소 민원실 세무 창구에서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배너에 접속해 주택정보 등을 입력하면 '깡통전세' 유형과 예방법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인 중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전세 사기 관련 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에서 운영하는 전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 와부구간 8.68km(와부읍 월문사거리~화도읍 차산리)의 확장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서와 주민 1만966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남양주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국지도 86호선은 도로가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민들과 통학생들이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도로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잇띠리 제기된 곳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는 와부~화도 구간 중 화도읍 지역 5km만 일부 반영됐으나, 제5차 계획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아 주민들의 박탈감과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관계기관에 민원제기를 해왔고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들의 뜻을 담았고, 지난 26일 1만 여명의 연명서를 제출했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지도 86호선과 관련한 와부읍 지역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염원대로 하루빨리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에
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이하 지회)가 30일 수택2동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전달과 이불 전달 등 이웃돕기 활동을 펼쳤다. 구리시청 광장에서 열린 선풍기 전달식에서는 지회가 지난 5월 12일~14일까지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유채꽃 한강예술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선풍기 100대를 마련해 수택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지회는 또 시 보조금 사업인 행복 지킴이 활동의 하나로 수택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 이불 10채를 전달하고 격려활동을 펼쳤다. 김석진 지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이 좀 더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피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하게 살피는 적극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지역사회 인문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인 7월부터 인문학 프로그램인 '낙낙(樂樂)한 도서관, 인문학으로 책(冊)크인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문화 접근성을 확장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공존의 인문학 : 북 오프닝'을 주제로 우리나라 제1 호 프로파일러로 널리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초빙해, 그의 저서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범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범죄 예방 대처방안에 대해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4일 저녁 7시 30분 인창도서관 3층 디지털자료 실에서 운영될 에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인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인창도서관은 9월에는 '도서관 시(詩)대 : 일상시화 매일매일은 시'와 '주책(酒冊)스러운 도서관 : 술과 예술의 인문학'을 계획하고 있고, 10월엔 '화(花)요일의 도서관 : 꽃의 인문학'이 예정돼 있고, 11월엔 'Cafe-In 도서관 : 커피 인문학'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들
구리시는 사무용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대상 변동 신고를 통해 재산세를 주택분으로 부과 받을 수 있도록 14일까지 신고를 받기로 했다. 대상자는 과세대상 변동신고서 및 소유자 신분증 사본, 전입 세대 열람원 등 증빙서류를 갖춰 구리시 세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변경할 경우, 재산세 절세 효과는 있지만 타 세금과 관련된 유의사항(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에 영향 등)이 존재하므로, 관련기관(세무서, 청약홈, 금융기관)을 통한 확인 이후 신고가 필요한 점을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 및 법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데 쓰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2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공사를 마치고 30일 지역주민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용암2리 마을회관 조성 사업은 ‘2022년 농촌 생활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75㎡, 지상 2층 규모의 마을회관을 조성해 주민들이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주민 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범 부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별내면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을 함께하며 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이석훈 이장은 “용암2리 마을회관 준공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마을회관이 문을 열게 돼 축하드린다”며 “용암2리 마을회관이 주민 간 소통과 단결에 큰 도움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 가운데 조안-양평구간 12.7Km가 31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주말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5호선,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등 조안면 일대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7858억 원을 투입해 2014년 부터 총연장 17.6km의 왕복 4차로를 구간을 사업을 시작해 9년 만에 조안~양평(L=12.7km) 구간을 준공하고 이날 양평군 양서2터널 앞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통한 조안나들목은 수도권 제2순환선(화도~양평)착공 당시에는 계획에 없었으나, 남양주시와 지역민들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25회에 걸쳐 지속적인 건의와, 주광덕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2018년 5월 신설이 확정됐고, 이후 2019년 3월 사업비 644억 원의 50%인 322억 원을 남양주시가 부담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개통이 된 것이다. 조안나들목이 개통됨에 따라, 주말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5호선과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됨은 물론 수도권 유일의 슬로우시티인 조안면에 있는 물의정원,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관내 55개 마을공동체가 '공동체의 날' 행사를 한강시민공원 덕소삼패지구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공모를 통해 마을 자치, 나눔 활동, 청(소)년 활동 등 8개 사업 분야에 55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마을공동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부로 진행됐으며,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사람책) 라이브러리'에 등록한 21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개최됐다. 1부에서는 각 공동체와 활동 사항을 소개했고, 선후배 공동체 이야기와 소통 레크리에이션, 한국 무용 축하 공연, 팔행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참여자들이 준비해 온 음식과 음료를 함께 나누는 포틀럭 파티를 열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직접 만나 공동체의 비전과 활동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밥정을 나누니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