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한 지자체에서 발생한 교량 보행로 붕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관매달기(수도관 등을 매단 형식)식의 교량 총 65곳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량 손상 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캔틸레버 교량(지지대를 한쪽에만 설치) 뿐만 아니라 관매달기가 시공된 교량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해 상수도관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누수로 인한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관매달기가 교량 구조물에 영향을 주는 경우나 누수로 인해 교량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는 특이 사항 있는 부분은 추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즉각 보수 조치를 요청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1,500년 전 고구려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인 고구려대장간 마을을 소재로 창작 만화로 만들어 전시한 '만화로 만나는 고구려 대장간마을전'을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경기도 문화의 날 지원사업’으로 실시했던 고구려 창작 만화를 전시회 소재로 연출한 것으로, 만화 제목은 '투구에 핀 들꽃(부제-고구려대장간마을 장수 이야기)'이며, 내용은 1,500년 전 고구려가 백제와 한강 유역을 두고 전쟁을 벌일 때 용맹하기로 이름난 장수가 고구려대장간마을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와 연계해 5월 15일부터 만화 및 유물 감상, 활쏘기, 삼족오 깃발 퍼레이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열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만든 창작 만화 전시회를 보며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관내 출산 가정에 '기저귀 1팩(58매)'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출산 축하 선물은 출생신고로 남양주시민이 된 아기를 환영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시청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출생아에게 기저귀 1팩을 신고 즉시 제공하는데, 사업 시행 이전 출생신고를 했거나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한 가정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시 종합민원담당관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남양주시에서 아이를 낳아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가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시청 민원실에 설치한 ‘혼인 축하 포토존’이 신혼부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퇴계원읍사무소에도 혼인 축하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고, 오는 5월부터는 시 거주 혼인신고 부부를 대상으로 태극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완화로 중단됐던 일선 보건지소의 진료를 최근 재개했으나 일부 지소는 공중보건의가 충원이 안돼 주 2회 순회 진료를 해야될 실정이어서 주민들의 의료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남양주시에는 공중보건의가 9명 가운데 올해 전역자 3명 가운데 1명이 미충원됐고, 치과 3명, 한의과 2명을 제외하면 의과 보건의는 3명에 불과해 5곳 보건지소 중 진건보건지소와 퇴계원보건지소 등 2곳은 상시 진료의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 보건지소는 진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수동보건지소 보건의와 조안보건지소 보건의가 각각 주 2차례 순회하며 진료할 계획이지만 아직 준비가 안돼 그마저도 5월 중에나 가능해 주민 진료 차질이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게 됐다. 또, 치과보건의는 남양주보건소와 동부보건센터,풍양보건소에 배정돼있고, 한의과는 수동보건지소와 조안보건지소 등 2곳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의료를 재개하면서 최근 별내보건지소는 상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으나 공중보건의 부족 사태로 나머지 2곳은 충원이 안돼 진료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우선 순회진료를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각도로 해결책을 찾아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에서 지역 사회 재난 심리 지원 대응 실행 역량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및 10.29 참사 관련자를 대상으로 약 2만 건의 심리 상담을 지원했으며, 재난 피해를 당한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심리 지원으로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해 정신적 안정을 도모해왔다. 특히 이번 펑가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 지원 체계 구축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대응 등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전국 260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운데 역량 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10.29 참사 등 연이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이 정신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심리 지원뿐 아니라 일상에서 우울감·불안·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가 봄철 등산객이 많아져 산림 내 불법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실시한 산림정화 및 산림보호 캠페인이 23일 불암산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고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 산나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를 계도했으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해 적극적인 조사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 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법 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보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임산물 압수 및 미수범도 처벌 대상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부터 신축된 갈매동 복합청사 2층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이전까지 독립된 건물이 없어 민간 임대 사무실을 사용해 오다가, 이번에 신축된 갈매동 복합청사로 이전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갈매동 복합청사 2층 민원실은 넓은 공간과 현대식 감각의 디자인으 로 꾸며져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로 단장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와 사고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악사고 대비 구조대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일과 24일, 이틀간 아차산 ‘큰바 위 얼굴’ 인근 계곡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이나 실족사고, 고립 등을 대비해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주로 ▲각종 산악구조장비 정비 및 조작법 공유 ▲로프구조 기법 등 팀워크 향상 훈련 ▲산악 추락사고 대비 수직‧수평 구조기법 및 부상자 응급처치법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규동 119구조대장은 “봄철 등산객의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실제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초등학교 2~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속 세계문화여행’ 프로그램을 교육해 여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몽골, 캄보디아 등 이주민 강사와 함께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토평도서관에서는 세계문화여행’을 주제로 한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상반기는 5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잔행하고,하반기는 9월부터 8회 진행하며 방학에는 특강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세계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5일부터이며,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워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평도서관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상호문화 이해 증진 및 도서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구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지원할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 교육 환경을 정책 목표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올 2월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지원할 평생학습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및 안정적 교육 환경을 위한 이동 편의성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해 지원한 결과,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200만 원을 확보했고, 시비 6,200만 원을 투입하여 총 1억 2천4백만 원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6대 핵심과제인 ▲스스로 학습의 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원하는 학습 내용 개발 ▲이동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조성 확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기회 강화 ▲당당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사회참여 확대 등의 비전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