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해 마련된 예술공간인 '더나르떼'가 11일 정약용펀그라운드 별관에 개관돼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공연과 전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관된 '더나르떼'는 '남양주 예술'이란 의미로, 353㎡규모로 세워져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개관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기획 전시회 ‘그리고, 그리다... 봄’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6점과 함께 이영아, 장세일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 20명의 개인 작품이 전시됐으며, 새로운 전시 공간의 활용도를 살피기 위해 조형, 조각, 서양화, 도예 등 총 8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도 함깨 설치됐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고 5월부터 연중 공연이나 전시회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시 행사를 선정해 연중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내 예술 단체 대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
남양주시는 여성과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약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 취약 지역과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 지역 등 총 60곳에 방범용 CCTV 191대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내 66곳의 노후 CCTV 100대를 전면 교체하고, 노후된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내에는 1664곳 5420여 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작동되고 있고, 특히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 및 저녁 시간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 수 있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전통시장의 특색과 가치를 알리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봄맞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10일부터 모든 품목을 20%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데, 소비자는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구리전통시장의 신선재료와 먹거리 등 전 품목을 구매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응력도 높아지길 기대했다. 구리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구리전통시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카카오 이모티콘 제작’과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등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춘 다양한 상권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온 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으로 소비자를 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추진위원회가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발족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남양주FC는 올해 12월 창단해 오는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산하 K4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이다. 남양주FC 창단 추진위원회는 시의회, 체육회, 축구협회, 경제인, 축구 행정 전문가, 유소년 축구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법인 설립, 선수단 구성, 대한축구협회 승인, K4리그 참가 등 운영 방향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내년 K4리그 참가를 위해 5월에 창립총회를 거쳐 6월까지 법인 설립을 마친데 이어, 하반기에는 대한축구협회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감독, 코치 등 선수단 인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 축구단 창단이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현철 남양주시축구협회장은 “추진위원회의 역할은 시민 축구단 창단이라는 기본적인 역할 외에도 시민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인 활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15개 유관기관과 15개 협업부서가 참여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보고 쳬계, 기관과 부서간의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분야별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짧은 시간에 강한 집중호우가 내린 것처럼, 갈수록 예측하기 힘든 날씨 이상 기후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재난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의 이용시 모든 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간 이용권을 결합한 통합 이용권을 발행해 오는 18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마다 이용하면서 요금을 결제하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남양주 시민 등의 감면 혜택을 적용해 한 번의 선결제로 놀이체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합해, '상상플레이'와 '아이노리조이' 등 2종의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상플레이'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5개의 유료 놀이체험시설(어린이비전센터 포함)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며, '아이노리조이'는 어린이비전센터 내 체험전시실, 라바파크, 사계절썰매장을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유료, 무료 시설을 모두 포함해 총 6개의 놀이체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그중 어린이비전센터(진접), 놀자람(화도)은 남양주도시공사에서, 까꿍놀이터(진접), 도르르(호평), 북(Book)놀이터(별내), 아이꿈놀이터(와부)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통합 이용권은 평일, 주말 등 운영일에 따라 기본요금(영유아 및 보호자 각 1 인 기준)에서 4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상상플레이 이용권은 모든 놀이체험시설에서, 아이노리조이
남양주시는 다음달까지 중고차 사기, 허위 광고 등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신문고 허위 매물 의심·피해 신고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매물 정보를 모니터링한 후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방문해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거래 완료된 매물을 광고·유인하는 미끼 매물 △과장된 표시 광고 △자동차 이력 및 가격 등을 허위 제공한 사례 등으로, 시는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영업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시세, 매매용 차량 여부, 차량 정보 등을 꼭 확인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고차 허위 매물 특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질적인 인터넷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중고차 매매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단위의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 ‘휘슬’을 올해 도입하고, 기존 시에서 운영하던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한번 가입 하면 앱을 도입한 타 지역에서도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와 주변 주차장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남양주시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가 본인 확인 기능이 없어 개인 정보 변동 시 이용자가 개인 정보를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차량 소유주 변동 시 이전 소유주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고, 문자 발송료 예산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31일에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휘슬’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나 ‘휘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상업성을 극대화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상권을 구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지역을 특화거리로 지정받거나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상인회 등 조직이나 단체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단체별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의결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도시재생,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 등 10명으로 특화거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 심사를 하고 특화거리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화거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특화거리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 특색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특색 사업으로는 ▲특화거리 경관 조성을 위한 공동 시설 및 고객 편의 시설 등의 환경 개선 사업 ▲공동 상품, 공동 마케팅, 공동 디자인 개발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문 및 교육·문화 사업 ▲특화거리 홍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이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사업에
남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산업과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초기인 2017년 86대, 2018년 294대, 2019년 333대, 2020년 492대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1년에 827대로 1년새 68%가 늘었고, 지난해에는 1758대로 1.13배나 폭증했다. 차종별로는 2021년에는 보급된 827대 가운데 승용차가 407대로 44.1%, 화물차가 303대로 37.2%였고, 지난해에는 전체 1967대 가운데 전기화물차가 344대로 18.1%에 그쳤으나, 승용차가 크게 늘어 69.9%인 126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는 것은 국가 정책에 의해 보조금이 지급되는데다 오염이나 온실가스배출이 적은 친환경 차량인 점이 소구력을 주고 있고, 최근 충전시설이 크게 확충된 점도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남양주시의 경우는 정부보조비 외에 시 보조가 비교적 많이 지급되고 있고(전기승용차 기준 300만 원), 올해 충전기를 80여 곳에 500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시설이 크게 확충되기 때문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전기 충전시설 확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