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수원교당(교감 김윤겸)은 14일 수원시에 ‘사랑의 쌀’ 1천200㎏상당의 증서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원불교 대각 개교절 기념으로 ‘은혜나누기 운동’으로 모은 것으로 수원시 거주 저소득모자가정에게 전달된다. 이날 증서를 전달받은 김용서 시장은 “ 전달된 쌀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 건설에 협조해 준 원불교 수원교당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황환수)는 관내 어린이집 . 놀이방 등 170개 보육시설의 정보화 처리능력을 지원하는 AIN(Assistance Information Nurture.보육시설 정보도우미) 1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AIN 이란 현재 각 보육시설에 우편으로 발송하던 모든 서류를 E-mail 또는 SMS(단문메시지)로 동시에 발송해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서 등기우편료, 복사용지 사용료 등에 있어 연간 6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된 AIN들은 보육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환으로 수원시는 물론 전국 최초로 행정기관과 보육시설간의 멘토링(Mentoring.상담및 해결책 제시) 역할을 함으로써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행정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정보화 발전 협력체계로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수원시와 KT가 수원지역의 정보화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KT 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와 수원지역 정보화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용서 시장과 양봉기 본부장은 수원지역 정보화 발전을 위해▲정보문화 축제, 게임대회 등 정보화 촉진시책 적극 협조▲저소득 계층에 대한 정보화 지원▲ 중소업체에 대한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등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KT는 수원시민에게 양질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부지역의 인터넷 음영지역(불통지역)을 내년까지 완전해소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KT는 이밖에 수원시 관공서 민원 전용 무선 인터넷 환경을 완벽하게 조성해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와 KT의 주요 시설 견학을 통해 지역정보화와 IT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김용서 시장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역정보화를 촉진하고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정보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날로 늘어나는 정보화 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
"노인치료와 복지문제 걱정마세요" 수원시는 내년 말까지 254억3천만원을 들여 노인전문요양원과 종합복지관 등 4곳을 건립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하는 양로원과 복지관은 종전 경로당 수준을 벗어나 체육.의료.복지 등 종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곳당 부지면적은 적게는 938㎡(283평)에서 많게는 9천55㎡(2천739평)로 대규모 시설이다. 권선구 세류동483 일대 3천655㎡(1천105평)에 82억2천만원을 들여 오는 2005년말까지 착공하는 남수원권노인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6천228㎡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클럽.물리치료실.회복실.바둑실.식당.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또 팔달구 우만동567 일대 938㎡(283평)의 부지에 53억1천만원을 들여 오는 2005년 6월 완공예정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립노인보호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1천4888㎡규모로 각종 요양 및 치료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장안구 파장동 산148 일대 9천55㎡(2천739평)에는 85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772㎡규모의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권선구 오목천동산32 일대 8천892㎡(2천690평)에는 3
"외국인 고객의 작은 불편도 정성껏 처리하겟습니다" 한전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전기 민원상담을 위해 '외국인 전용동시통역 시스템'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한전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는 3일 그동안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이 전기사용과 관련해 한전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방문해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나 시스템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외국인 전용동시통역시스템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 통역서비스업체의 동시통역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통역원-한전 직원간의 3자통화로 충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을 해 왔으며 오는 10일부터는 전용전화번호(1588-8887)를 개설해 보다 편리하게 운영되게 됐다. 한전은 이 서비스를 통하여 증가추세에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한전에 대한 서비스의 체감 만족도가 향상되고 우리나라 기업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높은 평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4개 주요 외국어이며, 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이고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일자리를 찾으세요" 수원시와 관내 백화점,대형할인점들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맞춤형 청년책임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관내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이 수원지역 청년을 우선적으로 고용한다는 ‘지역 청년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용서 시장과 참여 업체 대표는 '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채용부문에서 수원시와 협조하여 지역 청년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하여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갤러리아,애경,그랜드 백화점과 홈플러스,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 업체 관계자들은 "지역에서 번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청년들의 실업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장기고용보장에 힘쓰겠다 "고 다짐했다. 김용서 시장은 "청년실업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득저하에 따른 내수부진까지 겹쳐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동만)는 27일 교수임용 조건으로 1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경기대학교 총장 손종국(52)씨를 구속수감했다.(본보 4월27일자 14면) 특히 검찰은 체육학과의 또 다른 교수의 예금계좌에서 수천만원의 뭉칫돈이 현금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손총장에게 전달됐는지를 추궁하는 등 최근 10여년간 경기대의 전.현직 교수 임용비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관련기사 14면)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서초구 자택으로 찾아온 경기대 체육학부 교수 이모(41)씨로부터 임용부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손씨가 지난 2월 교수 임용 면접심사에서 최초 지원자 15명 가운데 전공심사를 통과한 4명을 심사하며 2등인 이씨에게 최고점수를 줘 1등이 되게한뒤 교수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재단은 이사장에 손 총장 장인, 이사 2명에 매부와 9촌 등이 임명돼 친인척이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경기대교수 이씨를 임용 조건으로 손씨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체육학과의 또 다른 교수의 예금계좌를 추적한 결과 수천만원
"수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자연을 최대한 살린 하천을 만든다" 한 중소기업이 빗물을 받아 중수도로 재활용하고 재난을 막는 '우수저류시설'을 개발하고 콘크리트 대신 풀이 무성하고 물고기가 노니는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기술혁신에 나서 화제다. 자연형 하천환경 및 생태복원 연구의 선두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림에코텍(주.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180의 8). 한림에코텍은 지난 해 '수자원재활용 및 방재를 위한 PC콘크리트 우수저류시설개발'로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기업합동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채택됐다. #우수저류시설=한림에코텍은 지난해 8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중기청이 진행중인 우수저류시설개발을 과제로 연구를 진행중이다. ▲개발기술 개요 최근 도시화에 따른 빗물유출량의 변화로 하천으로 유출량이 증대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빗물을 부지에 인접한 하천, 수로, 하수도 등으로 흘려 보내는 처리능력이 적은 경우 개수공사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하천개수공사는 막대한 비용과 긴 시간이 요구된다. 결국 홍수부담을 줄이려면 빗물을 한데 모아 필요에 따라 처리하는 우수저류시설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물 부족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우수의 재처리를 통한 수자원재활용시스
수원시는 27일 44년생과 45년생 서기관 4명, 사무관 4명의 명예퇴직과 1국3과 직제 증설,직제 개편 등에 따라 4급~6급 승진과 전보, 신규임용자 발령 등 모두 39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명단 11면)시는 이번 인사에서 고참서기관인 신진호 자치행정국장, 김학진 재정경제국장 등 2명을 시장 정책보좌관으로, 45년생 고참 동장 3명을 구청장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참사무관인 이광인 기획예산과장이 문화환경복지국장 직무대리로, 이재선 사회복지과장이 재정경제국장 직무대리로 각각 승진했다. 시는 권인택 문화환경복지국장을 신설된 환경녹지국장으로 ,임병석 환경사업소장을 자치기획국장으로 전보했다. 시설관리공단이사장으로 파견근무했던 이승덕 이사장은 환경사업소장에 복직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의 연공서열을 바탕으로 능력과 다면평가를 적용해 국별 안배를 한 점과 여성우대정책에 따라 4~6급 승진자 가운데 30%를 여성공무원에게 할당한 점이다. 또 근속연수나 승진서열이 다소 처지는 인사도 5년이상 근무하면 연공서열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발탁인사도 두드러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의 경우 열심히 일
“수원시 도로시설물이 확 달라집니다” 수원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인 안전을 위해 도로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수원시는 25일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모두 180억 여 원을 들여 폭 25m이상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간선 도로, 이면 도로의 보. 차도 시설과 과속방지턱, 맨홀,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6개 분야,23개 사업을 정해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0일동안 본청 도로과와 4개 구청 건설과가 보. 차도 시설과 도로시설물, 교통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였다. 시는 주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 이면도로의 순으로 정비를 추진하며 볼라드 정비, 경계석의 턱 낮추기, 과속방지턱과 맨홀정비, 차선도색, 육교와 교량 청소와 정비,차선규제봉과 중앙분리대 정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차도의 경우 차선폭과 일정구간을 연계해 보수하고 보도는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이전과 제거에 주력하기로 했다. 과속방지턱은 규격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거나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맨홀은 도로면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높이를 조절해 보행인의 부상과 차량사고를 막기로 했다. 지하보도의 경우 시각장애인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