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륜(경기체중)이 제86회 동아수영대회 여자중등부 배영 200m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도륜은 24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5초62의 기록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김주영(울산 대현중·2분23초74)과 오다현(부산 신덕중·2분25초4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전국수영대회인 지난달 제9회 제주한라배수영대회에서 여중부 계영 400m·800m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던 이도륜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여중부 배영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지난 대회 최우수선수(MVP)였던 양지원(부천 소사고)이 2분27초10의 기록으로 권민지(서울체고·2분27초61)와 정유림(대구 성서고·2분37초97)을 따돌리고 역시 이 종목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1천5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5분32초02의 새 대회기록(종전 15분37초71)을 작성하며 박석현(전북 전주시청·15분41초07)과 박진우(경남체육회·15분43초82)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일반 평영 200m 주장훈(오산시청)도 2분14초57
한희주(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제85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고등부 개인전 63㎏급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희주는 24일 전남 여수진남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여고부 63㎏급 결승에서 장아람(경남 창녕제일고)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희주는 지난달 2014 여명컵 유도대회와 이달 초 제42회 춘계중고유도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해 참가했던 모든 대회를 석권,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희주는 16강부터 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호쾌한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대회 여고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여고부 70㎏급에서는 이예원(경민비즈니스고)이 김혜미(전남 여수정보과학고)를 맞아 허리채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고 여고부 78㎏급 이정윤(경기체고)과 남고부 90㎏급 이인성(의정부 경민고)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tyon@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인천시 남구 소재 바로병원과 2014 시즌 ‘사랑의 홈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사랑의 홈런 프로그램은 SK의 최정이 2014 한국프로야구 세븐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쏘아올린 홈런 갯수만큼 인공관절(퇴행성 관절염)을 수술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정 대상자는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저소득층으로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6)로 하면 된다. 바로병원은 SK 와이번스의 공식 지정병원이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수원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5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챌린지 2014 5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둔 수원FC를 5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지난 K리그 챌린지 1라운드에서 시즌 두번째 주간 베스트팀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27분과 41분 팀의 2, 3번째 골을 넣은 수원FC의 미드필더 김본광은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됨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김본광에 대해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날카로운 움직임까지 과시하며 2득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김본광과 더불어 수원FC의 수비수 김재환이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뽑혔으며, 양 팀 합계 5골이 터진 수원FC와 부천의 경기(3-2 수원FC 승)가 5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선정됐다. 한편, 1부리그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는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의 스트라이커 ‘인민 루니
작년 세계양궁선수권 남자 개인전 우승자인 이승윤(코오롱)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이승윤은 23일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2차 최종 평가전 남자부 선발전에서 1, 2차 합계 10점을 얻어 오진혁(현대제철·16점)과 구본찬(안동대),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이상 12점)에 이어 4위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강원체고 소속이던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세계양궁선수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이승윤은 올해 안산시 연고의 남자양궁실업팀 코오롱에 입단한 ‘한국 양궁 기대주’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경기체고-경희대 출신인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1차선발전 2위(7점), 2차선발전 1위(8점)에 오르며 종합점수 15점을 얻어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김태연기자 tyon@
■ YMCA 전국유도대회 김찬녕(의정부 경민고)이 제85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전 60㎏급 정상에 올랐다. 김찬녕은 23일 전남 여수진남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고부 60㎏급 결승전에서 팀 동료 신호를 맞아 호쾌한 안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하계중고유도연맹전에서 남고부 개인전 55㎏급 정상과 더불어 팀의 단체전 우승을 이끄는 등 55㎏급 강자였던 김찬녕은 한 체급 체중을 늘려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전국대회 개인전 패권을 안으며 올 한 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여고부 52㎏급 결승에서는 정정윤(남양주 금곡고)이 조희진(전북 영선고)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지도 1개를 빼앗으며 우세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정정윤은 지난달 여명컵 유도개회 여고부 52㎏급 3위의 아쉬움을 덜어내고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고부 48㎏급에서는 김호임(인천체고)이 박은이(전북체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66㎏급 권혁주(인천체고)와 여고부 48㎏급 라예림, 57㎏급 권서희(이상 경기체고)는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수원 천천중이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천천중은 23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수환, 신화수, 이용준, 조성준이 호흡을 맞춰 합계 1천821.3점의 대회기록(종전 1천755.0점)을 작성하며 인천중(1천821.2점)과 서울 오산중(1천818.7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중에 0.1점 앞선 신승이었다. 이로써 천천중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회장기 공기소총 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또 여대부 러닝타깃 10m정상에서는 이주현(중앙대)이 349점을 쏴 332점에 그친 이지원(경희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50m 공기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소연, 김수진, 장슬기, 전길혜가 팀을 이룬 강남대가 합계 1천717점으로 한국체대(1천723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50m 공기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정은혜(인천남구청·447.7점)와 박해미(화성시청·436.7점)가 각각 2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양윤호,
“기본에 충실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축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는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식으로 팀을 꾸린지 1년도 채 안됐지만 각종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입상 기록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성주니어FC. 지난해 4월 창단한 수성주니어FC는 지난해 11월 2013 비발디파크-단웅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3위를 시작으로, 올해 2월 경기도 우수클럽리그 준우승, J싸커배 전국유소년축구잔치 준우승(4월) 등 최근 참가했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신흥 유소년축구클럽이다. 팀의 수문장이자 주장인 윤승준(6학년)과 스트라이커 형주영(5학년)을 비롯해 이태민, 김상훈(이상 6학년), 서호빈, 이준용, 최종성, 손민동(이상 5학년), 임의현(4학년), 최종인(3학년), 이준호(1학년) 등 수원과 화성 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수성주니어FC는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선 굵은 패스를 통해 이어지는 공격력이 큰 강점이다. 무엇보다 최근 각종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분에 팀의 주축인 5, 6학년 선수들은 1년 안팎의 짧은 경력에
박준수(안양 부림초)가 국제종합롤러경기대회인 2014 남원코리아오픈에서 남자초등 3·4년부 트랙 3관왕에 올랐다. 박준수는 22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트랙 남초 3·4년부 300m에서 30초7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딩 웨이헹(중국·31초582)과 이지원(전남 광양제철고·33초27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준수는 또 남초 3·4년부 500m에서도 51초600으로 딩 웨이헹(51초988)과 구 샤오펭(대만·56초805)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1천m도 1분52초122의 기록으로 석권하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초 5·6년부 500m에서는 신주성(부림초)이 50초711로 김남신(강원 남강초·51초024)과 김정우(경남 양곡초·51초860)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47초635로 석창훈(경남 자은초·1분48초217)과 이대한(전남 여수여문초·1분49초276)에 앞서 정상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1천m에서는 황지수(성남 한솔고)가 1분33초238로 최예운(충북 한국호텔관광고·1분33초405)과 유 훙(대만·1분33초49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일반 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위해 구호금을 기부한다. SK는 SK 와이번스 선수단 상조회(주장 박진만)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구호금 2천만원을 여객선 피해자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SK 선수단 상조회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