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19일 봉담읍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한 총 55곳이 참여하며, 각 대학은 입학 전형, 학과 구성, 학교별 특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규모 확대가 눈에 띈다. 육군·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해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지원도 강화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진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의 내실 있는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1대1 진학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정
하남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보건소를 통해 백신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사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생긴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감염 시 고열, 근육통,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질환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감염병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농업 및 임업 종사자, 환경미화원, 군인, 실험실 근무자 등 야외활동이 잦고 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 이후 12개월 뒤 3차 접종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진다. 모두 3회 접종을 마친 후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 없다. 고위험군은 전액 무료 접종이며 일반 시민도 희망 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사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안은 박람회의 추진 방향,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21일까지 4일간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목적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돼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의 가치와 도심 속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은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방세환 광주시장에게 ‘자유장’을 수여했다. ‘자유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이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확산에 기여한 방시장에게 신경택 경기도지부회장이 야오잉치(Yao Eng Chi) 총재를 대신해 전달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지역사회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고, 호국·보훈 정신 계승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해 지역 민주주의 수호 역사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방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민과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139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인종과 국경, 이념을 초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노후화된 점포환경 개선 ▲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도입 ▲POS 시스템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총사업비는 시비 5930만 원을 포함해 98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소상공인 26개 점포로, 시는 지난 2월 사업계획 수립 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업 공고를 실시해 총 28개 점포의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적정성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2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 뒤, 오는 9월까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조금 정산과 사업성과 평가 등은 10월부터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오포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오포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사랑해요 친구야, 지켜줄게 너의 마음’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포초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경찰은 ‘117 학교폭력 신고 방법’과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위례신도시 일대에 출몰하는 오소리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는 7월 한 달간 엽견(사냥개)을 동반한 순찰을 시작하며 오소리 포획 및 출몰 차단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에서는 올해 7월 이후 현재까지 총 5차례 오소리 출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산책 중이던 시민 13명이 부상, 이 중 1명은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및 면역글로블린(바이러스 확산 억제제) 접종 등 치료를 받았다. 오소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포획이 금지하고 있으나 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긴급 포획을 결정했다. 포획된 개체 중 일부는 광견병 예찰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후 하남 외곽의 대체 서식지로 방사됐다. 현재 성남골프코스와 인근 아파트 외곽지역 등 주요 서식지로 추정되는 지점에 포획틀 3개와 트랩 7개가 설치,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는 오소리가 야행성이라는 특성에 맞춰 7월 4일~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10시까지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2개 팀이 엽견을 동반한 순찰을 하고 있다. 순찰은 성남골프코스 북·
방세환 광주시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방 시장은 지난 9일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와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오포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이 집약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 시장은 각 시설의 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으로 이동한 방 시장은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노인대학 등 다양한 생활 기반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을 마친 방 시장은 “공공시설과 도시재생은 시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정책인 만큼, 변화가 체감돼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산하 화성시장학관이 지난 7일,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고교방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은 장학관에 거주 중인 대학생 21명이 하길고 등 화성시 고교 1~2학년 학생 약 700명을 직접 찾아가 진로 설정과 입시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생활과 학과 정보를 현장에서 듣는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김수현(화성시장학관 거주)은 “고등학생 시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멘티들이 대학 및 학과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줘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시 지역사회 내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또래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로·입시 지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인재육성재단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시야로
방세환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9일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 아래 ▲성장 기반 구축(成) ▲녹색 전환(綠) ▲통합 교통 혁신(通) ▲안심 복지(安) ▲협치 행정(協) 등 5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외연을 확장했다. 또한 송정동 도시재생,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선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을 포함한 자원순환형 인프라 확대와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GTX-D 연계 추진과 함께 생활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