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은 풍속법 개정에 따라 키스방·유리방·성인 PC방·인형 체험방·성기구 판매업소와 주택가·오피스텔 등에서 이뤄지는 신·변종 불법풍속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유사성행위 등 개별적 성매매에 대해 1주일간 실태파악을 거친 뒤 오는 10일~6월 16일까지 4개월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단속은 질서·여청·수사기능 합동단속반을 편성 불법 풍속업소 현황 파악, 도시형·도농복합형·농촌형 등 지역적 풍속업소 여건을 고려한 권역별 맞춤형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은 대형업소·112신고가 3회 이상 접수됐음에도 영업을 계속하는 상습적인 업주를 반듯이 색출해내는 등 기획 단속을 할 예정이다. 풍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숙박업소 지하에 유흥주점 등을 운영, 불법 접대 후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매매 하는 일명 ‘풀살롱’, 노래연습장에서 접대부 고용·음란·성매매행위와 업소내에서 나체춤 행위등을 단속한다. 이밖에 인터넷·전단지를 이용 주택가·오피스텔 등지에 은밀하게 숨어서 자행되는 성매매를 중점단속하기로 했다. 최근 키스방·대딸방·마사지방 등의 상호를 사용해 유사성행위·성매매등을 하는 업소를 중점 단속하고 적발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2~3천만 원이하의 벌금을
해외에서 총기부픔을 들여와 조립, 성능을 향상시킨 뒤 인터넷에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총기를 부품을 수입해 조립한 뒤 인터넷에서 판매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로 유통업자 손모(39)씨와 구매자 17명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불법 총기 7정과 모의총기 100여정, 석궁 1정, 탄환(납탄ㆍ산탄) 5천여발을 압수했다. 판매책 양모(39ㆍ홍콩체류) 씨는 지난해 5~11월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광고를 통해 주문받은 권총ㆍ소총 등 총기류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온 뒤 20만~120만원을 받고 택배로 배송하는 방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판매책 손모(39)씨도 서바이벌 동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건(Gun)수리’ 사이트를 통해 주문받은 뒤 같은 방식으로 불법 총기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세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불법 총기를 완제품 상태로 국내에 들여오는 대신 핵심 부품인 총열과 기타 부품을 분리해 택배로 배송하는 수법으로 밀반입했다. 또 압축가스 총기의 발사 압력을 높이려고 프레온가스 대신 CO₂가스를 추진체로 사용할 수
대한약사회가 감기약, 해열제 등의 약국외 판매 방침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본지 1월 31일자 7면)경기도약사회는 비대위 구성을 위해 기존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나머지 임원들의 전면 퇴진을 요구했다. 2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외 판매 반대와 관련한 정부 협상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요구해 대한약사회의 을 새로운 전환점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도 약사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새 비대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밝히고 자신 사퇴 밝혔으나 복지부와의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집중 논의했던 부회장 상임이사 등의 임원직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16일 열릴 임시총회에서 비대위 구성을 본격 논의하고 새로운 비대위가 복지부와의 협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낼수 있도록 명분을 찾을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비대위가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권과 상근 비대위원 임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비대위원장이 대약회장에게 이사회와 상임이사회의 회의소집을 요구 권한과 올해 선거 공고 전까지 존속을 보장을 주장했다. 도 약사회는 “복지부와 약국외 판매를 협의했던 실세 임원들마저 기존
경찰이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거 개입 조폭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후보자 청부에 따른 상대 후보 비방이나 폭력, 협박 등 선거 방해 행위, 후보자의 약점을 이용한 갈취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엄벌에 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생계형 노점상이나 포장마차 등 영세 상인 갈취나 불법 대부업 등 서민범죄 조폭도 엄단하기로 했다. 합법을 가장한 조폭들의 이권개입 행위, 유흥업소나 불법 도박장 및 게임장을 운영하는 행위도 점검하기로 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의 최근 활동유형을 분석하고 집중적으로 기획수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일진회, 불량써클 등 학교폭력과 조직폭력이 연계돼 있는지에 대한 수사도 병행한다. 경찰은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은닉자금을 추적하고 발견 자금은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환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6월16일까지 4개월간 키스방과 성인PC방, 인형체험방 등 불법 신·변종 풍속업소와 주택가나 오피스텔 등의 성매매도 특별단속한다. 경찰은 불법 영업으로 112신고가 3회 이상 접수됐지만 실제 처벌을 받지 않은 업소, 대형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
앞으로 불법파견이 확인될 경우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사용사업주가 해당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의무화된다. 비정규직의 차별시정 신청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나고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는 최저임금이 보장된다. 고용노동부는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하나로 국회를 통과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6개 법률을 1일 공포했다. 파견법 개정안은 불법파견이 확인될 경우 사용기간에 관계없이 사용사업주가 해당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차별을 받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노동위원회에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기간이 차별적 처우가 있었던 날부터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된다. 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은 영세사업장 취약근로자에 대해 정부가 고용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달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125만원 미만의 보수를 받는 근로자에 대해 고용보험료 지원이 시범 실시된 뒤 7월 전국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에 대해서는 수습 사용기간 최저임금 감액(10/100)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여러 차례의 도급으로 행해지는 사업의 경우 체불임금지급 연대책임을 현행 직상수급인
경기지방경찰청은 도로교통법 개정 뒤에도 어린이 보호 규정을 제대로지 키지 않는 통학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홍보하는 등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에는 모든 통학차량은 보조교사가 없는 경우 운전자가 직접 하차해 어린이를 안전하게 승·하차하는 것을 확인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의 운영자와 통학차량의 운전자는 교통안전 교육을 받아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53조의2(어린이통학용자동차 운전자의 의무)는 어린이 교육 대상 시설에서 어린이 통학에 이용되는 자동차 중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되지 않은 차량의 운전자는 어린이 승·하차시 안전한 하차를 확인을 의무화 했다. 어린이의 승·하차를 도와주는 성인이 동승한 경우는 제외하고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는 성인 동승이 의무화 했다. 도교법 제53조의3 (어린이 통학버스 및 통학용자동차 운영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 어린이통학버스 및 어린이통학용자동차를 운영하는 사람과 운전하는 사람은 어린이통학버스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통학차량 운행로를 순찰하면서 어린이 승·하차 확인의무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6월 발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봉사단(건이강이봉사단)’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202개 단위봉사단을 구성할정도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한 건강나눔기금을 운용하고 봉사단 가입 인원만 3천667명에 달한다. 또 가족봉사단 1천107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공단 임·직원의 가족들로 모여 봉사하고 기쁨을 나누는 ‘건이강이봉사단’을 나눔경영을 소개한다. 봉사단원들은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건강을 전파하는 ‘건강천사 외국어 교실’ 운영하고 외국어(영어 등)교육 등이 가능한 결혼 이주여성을 강사로 선발해 지역내 저소득계층 아동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2개 지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운영중인 지역본부 공부방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우 청소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공부방 운영한다. 학원강사
구제역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셋 중 한 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의 가축 매몰지 주변 300m 내에 있는 지하수 관정 7천67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1%인 2천46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그러나 이들 지하수 관정이 축산폐수나 비료, 퇴비 등에 의해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의 기준치를 넘어선 것이지 매몰지 침출수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나타난 수질기준 초과율은 축산단지 주변(32∼42%)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질 항목별로 보면 질산성 질소가 1천640곳(21.4%), 총대장균군이 1천164곳(15.2%)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암모니아성 질소와 염소이온은 각각 18곳, 17곳에서 기준치를 넘었다. 용도별로는 먹는물이 전체 4천149곳 가운데 51.5%인 2천135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오염원이 검출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음용 지하수 가운데 기준치를 넘은 경우는 전체 3천530곳의 9.4%인 333곳이었다. 환경부는 기준치를 초과한 관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음용중지, 용도 외 사용금지, 대체 수원개발, 상수도 보
대한약사회가 감기약·소화제 같은 가정상비약의 슈퍼 등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정부 방침을 수용하고 협의를 벌여온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내부 반발에 밀려 사실상 회장 권한을 포기하고 강하게 반발했던 강경파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정부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한약사회는 임시대의원 총회 결과를 존중해 김현태 경기지부장과 민병림 서울지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강경하게 반대해온 경기도약사회도 최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6.5%가 반대를 표시한만큼 의약품 약국외 판매반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분당에서 약국을 운영한다는 김모(34·여)씨는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반대는 단순히 개원약국의 이익과 관련한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일부에서 서비스 선진화란 명목으로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했지만 의약품의 오남용 문제는 물론 국민의 건강권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로 약국외 판매 저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 약사회는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허용 안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8
천안함 폭침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5.24 조치’의 대북교역금지를 위반하고 중장비 등을 북한에 밀반출한 호주국적 교포사업가 등 4명이 적발됐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수원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2월29일 외국 국적의 현지 무역업체 K사 대표 A(59)씨와 국내 지사인 M사 임직원 2명, 사업가 1명 등 4명을 남북교류협력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5.24조치에 따라 북한으로 반출할 물자는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고시했으나 무단으로 굴착기와 대형트럭 등 국내 중장비를 북한에 밀반출하고 내국인 신분으로 방북하기도 했다. 수사 결과 A씨는 2010년 3월 중국에서 북한 38호실 실장이자 묘향경제연합체 총사장을 만나 굴착기·대형트럭·유조차 등 국내 중장비 100대를 북한에 반출해주는 내용의 중장비 임대·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직후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했고 정부는 두달 뒤 5·24조치 뒤 북한과의 모든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시켰다. 그러나 A씨는 국내지사 및 직원 등을 동원해 2010년 8월~2011년 5월 4차례에 걸쳐 국내 중고 중장비 14대를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속여 북한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천·부산항에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