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첩체의 체불임금 일소에 적극 나섰다. 시는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천 복원 공사 등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하도급 업체 관계자와 관련 사업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급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체불임금 해결을 비롯해 하도급비리와 불공정행위 등 부조리 관행 개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시는 장마 등 기상악화로 인한 준공지연과 사고 등을 방지하고 공기 내 시설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윤명원 회계과장은 하도업체 관계자들에게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행복해야 할 때 임금 체불로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구했다.
휴전선 너머 보내는 남녘 희망 사선 넘어 찾은 오랜 자유의 꿈 다음은 조명철 원장과의 일문일답.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돼 1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먼저 이러한 중책을 맡게돼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사실 기쁨을 누릴 여유도 별로 없이 지난 1달간 업무를 익히고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조금 안정됐지만,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요즘은 통일교육을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국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통일교육원장 공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오던 차에 통일교육원장 공모 기회가 생겼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북한경제에 대한 지식과 북한에서 지냈던 경험이 통일교육의 내용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내가 통일교육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내 자신에게 크나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어려운 정착과정을 거치고
수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추석맞이 클린시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종합상황반’, ‘무단투기 단속반’과 ‘기동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청소대책을 추진, 연휴 중에도 쾌적한 환경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6일에는 주민 및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원과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역과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주변과 이면도로, 주택가 등 시 전역의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또 명절 연휴기간 동안 평소에 비해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가로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처리와 관련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탄력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클린시티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추석 당일에는 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 만큼 폐기물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주차난이 극심했던 팔달구 지동시장에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구도심 상권활성화와 골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팔달구 지동시장 인근 1천251㎡에 승용차 3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추가적으로 10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설해 전통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통구 구매탄시장도 부지보상을 거쳐 올 연말까지 10여대 분량의 주차장을 조성한 뒤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오는 2013년까지 국비와 도비 20~25억원의 예산을 확보, 40여대의 차량이 들어설 수 있는 주차타워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동시장 인근 못골시장에 340여대 분량의 팔달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조성될 수원천 복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동시장 인근 도로변 등에 추가로 100여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생길 전망이어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
성균관 수원향교의 최인영(80·사진) 전교가 최근 제 12대 임기가 만료됐으나 유림총회에서 다시 만장일치로 13대 전교로 재추대됐다. 최인영 전교는 화성출신으로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경기도 제2대 교육위원, 경기도라이온스총재를 거쳐 현재 전국전교 협의회회장과 재단법인 성균관 재단이사에 재임 중이다. 최인영 전교는 그동안 선진향교건설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으며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선진향교건설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최인영 전교는 “유림의 화합, 그리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삶의 보람을 찾게 하겠다”며 “유도진흥을 위해 유교방송개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3, 4일 이틀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플러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인 배우자와 가족들이 결혼이민자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또 다문화 음식 만들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분임 토의와 함께 경기도박물관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신화균 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플러스 투어, 다문인식개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2011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2일자 21면 보도) 구·동별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시단속반’ 운영마져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4일 시와 해당 구에 따르면 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쓰레기 상습투기 및 분리배출 위반에 대해 특별관리 지역을 장안구 50, 권선구 55, 팔달구 55, 영통구는 40곳으로 각각 지정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구·동 담당자와 팀장, 환경미화원·생활폐기물종사자, 통·반장으로 구성된 환경지킴이 등으로 상시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 그러나 담당공무원들은 민간 청소대행업체 담당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협력 체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구별 무단투기가 가장 심각한 팔달구가 올들어 최근까지 395건을 적발했을 뿐 장안구 102건, 권선구 19건, 영통구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이밖에 수원 매산로와 인계동, 정자동, 권선동 일대에서 매일 심야시간을 틈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현장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팔달구 화
“뉴새마을 4대 운동을 통해 시대정신에 맞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제17대 경기도새마을회 이도형(69·창진상사(주) 대표·사진) 회장은 도새마을회의 조직 변화를 최우선과제로 꼽고 새마을 기본정신에 도전과 변화, 창조를 더해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도새마을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J마리스 웨딩홀에서 김문수 지사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재창 회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및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도, 시·군새마을회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6대 리출선 회장 이임식을 겸한 제17대 이도형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리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비울뿐 이라며 새마을지도자와 호흡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재임기간 추진했던 새마을운동 40주년기념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성공개최와 새마을성공사례의 컨텐츠 사업으로 추진한 연극, 영화제작과 실천운동으로 전개한 내고장 실개천 살리기운동, 제철음식보급운동, 지원조례제정, 국가기념일 ‘새마을의 날’ 제정등 열정으로 추진한 일들을 회고했다. 이어 황후스님의 3%의 좋은 생각이라
수원시는 오는 8일 서울에서 수원출신 한나라당 남경필, 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 등을 초청, 조찬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맹형규 장관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인 안효대·백원우 의원, 한나라당 남경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염태영 시장은 현재 수원이 안고있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인구 110만명의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 걸맞은 행정적, 재정적 대우와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3급 직제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하고, 총액인건비 산정시 대도시 유형을 세분화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 지방도시도 자체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대도시에 대한 지방재정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와 인구가 비슷한 통합 창원시(창원ㆍ마산ㆍ진해)는 3급 국장직이 3개나 설치됐으나 수원시는 전혀 없고 공무원 수도 창원에 비해 1천300여명이나 적다. 또 공무원 1인당 주민수도 수원시는 431명으로 통합 창원시의 280명에 비해 월등히 많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감량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1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대책’이 실시되는 가운데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시민들의 상습투기행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쓰레기 투기근절대책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종사자가 협력체계를 구축, 상습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을 집중 홍보하고 무단투기 단속 활동 강화와 과태로 조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습투기지역인 매산동과 인계동, 화서동, 세류동, 영화동 일대에서는 무단투기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1일 새벽 5시 5분쯤 수원시 매산로 24의 6 일대는 매일 대형 비닐봉투에 담겨진 쓰레기를 비롯 음식물 쓰레기까지 어지럽게 벼려져 있었고 고약한 냄새까지 내뿜으며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같은 시각 인근 우리은행 수원지점 뒤 편 역시 주변 음식점과 주점에서 종량제 봉투가 아닌 대형비닐봉투에 각종쓰레기를 가득 담아 산처럼 쌓아놓은 쓰레기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앞서 이날 새벽 영화동 거북시장 일대에도 심야시간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매일 반복적으로 거리에 쓰레기가 널브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