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과 도예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국제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쯔보시의 초청으로 교류를 이어갔다. 광주시와 쯔보시는 지난 2003년부터 ‘도자기 도시’라는 인연으로 자매결연 후, 양 도시의 도자기 축제마다 상호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기간 쯔보시 후샤오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쯔보시 대표단의 광주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광주시 대표단이 ‘제24회 중국(쯔보) 국제도자박람회’에 초청받았다. 방세환 시장은 마샤오레이(马晓磊) 쯔보시 당서기와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서 국제 자매도시를 대표로 축사를 했다. 또한 광주시 왕실도예조합은 이번 박람회에 전시 부스를 운영해 광주왕실도자기 25점을 전시·홍보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대표단을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초청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지난 20여년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 청소년,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회원 20여 명은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이다. 시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를 실천하는 등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에도 선봉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이색 퍼포먼스도 함께 이어졌다. 하남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인 청년메이트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 쓰줍킹에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로 돌아와 올해 4번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년메이트들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캠페인 참여한 청년들은 쓰줍킹 활동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슈퍼마리오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착용하고 미사역 시계탑, 미사문화거리, 미사호수공원 일대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귀감을 사고 었다.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가 주최한 쓰줍킹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하남시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예방에 대한 효과가 검증된 인지학습지인 기품서와 컬러링북(색칠하기 책), 구름도장(미술치료 도구) 등 인지 재활교구를 개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고 불안해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행복한 동행 아리아’를 운영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인지 건강 단지를 조성하고 인지 강화 교육 확대를 위한 ‘실버벨 선생’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유익한 지원을 제공하며 치매 관리의 모범 도시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극복에 대한
광주시는 지역민들에게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연면적이 130㎡ 이하로 20년 이상 노후주택 가구중 실제로 사용한 개량사업비 금액의 최대 180만 원 이내에서 예산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주택면적 60㎡ 이하 가구는 최대 90%, 85㎡ 이하 가구는 80%, 130㎡ 이하 가구는 30%까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개량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해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제출하면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선정·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 가구중 녹슨 상수도관으로 인해 녹물이 발생하는 경우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노후주택의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누리집) 또는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시 보상받을 수 있는 ‘2024년 광주시민 자전거 보험’을 재가입 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광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시민들은 자전거를 운전 또는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와 도로 통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광주시 지역 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24년 9월 19일부터 2025년 9월 18일까지 1년간 보험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일로부터 3년 내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타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 1000만원,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4주 이상 진단위로금 최대 60만원, 6주 이상 입원위로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상해사고시 벌금으로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까지 등이다. 자전거 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보험금 청구는 자전거 보험 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오는 28~29일 이틀간 하남이성산성과 광주향교 등에서 다양한 역사·문화·공연이 펼쳐지는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시민들을 맞는다고 24일 밝혔다. 하남지역 가을 대표 축제인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올해 ‘이성 유니버스’를 주제로 ▲개막식 및 시민의 날 기념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시 승격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은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로, 33만 시민들이 함께 지난 35년간의 하남시 발전을 추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은 축제의 막을 올리는 화려한 캘리그라피(손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분야 시정 발전을 돌아볼 수 있는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에 맞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 크리스틴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뛰어난 가창력을
광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세계유산 UNESCO 등재한 남한산성에서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열리는 남한산성문화제는 역사적으로 함께 지켜낸 과거 백성들과 현재 시민들을 활용한 낮과 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4일간 열리는 문화제는 ▲공식 개막식 ▲행궁 미디어아트 ▲숭렬전 제향 퍼포먼스 ‘백제 시조 온조왕을 알현하다’ ▲광주문화원 심포지엄 ▲수호자 퍼레이드 ▲남한산성을 넘는 녀석들(역사 강연) ▲과거시험 ▲남한산성 빌리지 등 다채로운 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산성야행과 산성콘서트 등 야간을 풍성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놀이 체험 및 남한산성 대동굿 등 전통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남한산 초등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된다. 축제의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브라스밴드의 힘찬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소프라노 최은애, 테너 김지훈, 바리톤 이승광 성악3인조와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더 가까이 머무르며 즐기는 ▲행궁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연출하며, 낮에는 지정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발표되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남한고가 선정될 수 박차를 가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2층 교육장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진규 남한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위원인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하남시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이날 협약식에 함께 자리해 응원의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으로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한고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담은 지정·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이달 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교수 학습방법 혁신, 교원능력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토대로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남한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입학 및 조기졸업 등의 학사 운영 특례와 함께 특목
광주시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 및 복지지원 혜택을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인 기준중위소득을 6.42%(4인 기준)로 역대 최대 인상하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 또한 2024년 183만 3572원에서 2025년 195만 1287원(4인 가구)으로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71만 3000원에서 76만 5000원으로 월 5만 2000원이 늘어 4인 가구 기준 183만 4000원에서 195만 1000원으로 월 11만 7000원이 증가된다. 또한, 배기량 2000cc 미만,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도 일반재산 환산율(월4.17%)을 적용하도록 자동차 재산 적용 기준이 완화됐다. 생계급여에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소득 1억 원에서 1억 3000만 원, 일반재산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기존 75세 이상 노인에게만 적용되던 노인 근로‧사업소득공제도 65세 이상 노인까지 확대돼 더 많은 노인에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생계급여 지원기준액 인상 및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튼튼하게 시민의 기초생활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광주시는 23일 지역 보육 지원정책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밀착토론회를 연다. 이날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총 4개 분야 64개 보육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모두 16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각 분야별로는 ▲육아지원 분야 15개 사업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 분야 16개 사업 ▲안심 보육 서비스 제공 분야 24개 사업 ▲통합 공공보육 강화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보육정책은 ‘아이 바른 성장(늘품마음성장) 지원 사업’으로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발달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번 특화사업은 발달 지연에 대한 편견 해소,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주요 시책 사업 소개, 보육 지원 사업 성과보고, 건의 사항 및 의견 논의사업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발언 방식으로 이어졌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아이들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