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20일 ‘2017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2대 이사장에 김학준(사진) 박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 2년간 이사회를 책임질 김 이사장은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시립 인천대학교 총장, 동아일보 회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인천대학교 이사장 선출은 재적이사 2/3 이상의 출석과 출석이사 과반수의 찬성에 의해 이사 중에서 호선한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지역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계 나눔학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병원직업체험, 무료급식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재능대는 ‘봄날’ 이상연 작가와 학교기업인 ‘JEI 베이커리’가 공동으로 포장지 및 포장용품 제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능대는 직접 구워 판매하는 고급 쿠키에 이상연 작가의 작품 ‘봄날愛 한결같은 마음’이 더해지면서 고급 호텔에서도 접하기 힘든 명품 쿠키세트를 지역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
설을 앞두고 김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하자 인천시가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AI의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지속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가금류 사육농가가 밀집해 있는 강화군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진입부분과 말단에 이중으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소독을 실시한다. 또 오는 26일까지 광역방제기 4대, 무인헬기 3대를 동원해 2만여㎡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구 메추리 농장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해 축사 지붕 등을 소독하는 한편 하천 주변과 철새도래지에 광역방제기, 보건소 방역차량, 산불차량 등을 동원해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농장에서 AI발생 전 출하돼 인천지역으로 반입된 메추리알을 추적해 전량 폐기하고 보관된 시설에 대한 이동제한, 세척·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25일과 2월 1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축사 내·외부와 축산관련 시설 및 야생조류 출현지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과 가족공원 등 귀성인파가 몰리는 곳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는 한편 가족이나 친지들이 고향집을 방문했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학생위원회(이하 더민주대학생위원회)는 23일 “선거연령 18세 하향 조정은 국민의 권리 확대라는 공익을 위해 지향해야 할 지당한 가치로 이를 반대하는 정당은 지금이라도 입장을 바꾸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법’과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도 18세 이상의 자에게 병역의 의무와 공무담임권을 부여하고 민법상 18세 이상은 혼인이 가능하다는 점은 법에서도 이미 일정부분 18세 이상에게 독자적인 판단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선거권에 관해 19세를 유지하는 것은 국회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이라면서 “18세 선거권 연령 확대를 반대하는 정당은 지금이라도 당장 입장을 바꾸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거권 만 18세 하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작년 8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관계법 개정에서 선거운동에 관한 규제완화와 함께 제안됐으며 지난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안전 및 선거법심사소위원회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장수동 주민과 남동구, 인천대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공원역 주변 임시 통행로에 대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중재안은 구가 시급히 주민공청회를 실시해 참석자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신규 보행로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보행불편의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신규 보행로가 장수3호 주차장을 우회하도록 해 주차면적 축소 문제를 방지하고 신설되는 보행로와 주차장 경계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인천대공원측에 통행료 부지 지원을 권고했다. 이에 인천대공원도 신규 보행로가 인천대공원 내에 설치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공원에서 주택가로 연결되는 보행로와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사실상 권익위가 주민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번 중재안은 주민의 안정적 통행권이 공영주차장 운영권보다 상위 개념임을 확인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장수동 주민들은 임시 통행로가 다니기 불편하고 나무가 우거지고 어두워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를 개선해 줄 것을 구에 요청했으나 구는 보행로가 새로 설치될 경우 인근 장수3호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제기된 K스포츠재단의 체육시설에 도움줬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지난 20일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인천에 있는 체육관을 무상으로 임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최순실씨 재판에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K재단 측에 유 시장을 소개해줬다”는 증언이 나오자 이같이 해명했다. 정현식 전 K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체육인재 육성 사업과정에서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어렵자 안 전 수석이 인천에 적당한 시설을 쓸 수 있으니 유 시장에게 전화해보라며 휴대전화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보냈다”고 말했다. 유 시장 측은 K재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상황을 우려한 듯 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정황을 밝혔다. 이날 인도를 방문 중인 유 시장은 “당시 누구와 통화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지난해 4월쯤 그런 제안을 받은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K재단은 당시 인천 송림체육관을 농구 등 5개 종목의 광역 K-스포츠클럽 도시 시설로 무상 임대해 달라고 요구했고,
인천시의 청렴도가 전년도와 같이 3등급에 머문 반면 인천시교육청은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는 2015년에 이어 전체 5등급 중 3등급을 기록했다. 시는 2년 연속 3등급 제자리를 유지했지만 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제도개선을 실시, ‘부패 위험 제거 개선’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도매시장 유통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해 정보 DB 구축, 표준 송품장 및 수탁증 사용, 표준 하역비 DB 구축 및 정기적 점검 체계 구축 등을 시행해 출하자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법부당 거래행위와 하역비 부당징수를 근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달리 지난해 4등급을 받으며 청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시교육청은 올해 2단계나 상승, 2등급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평가항목 중 ‘청렴문화 정착’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부분에서 각각 만점을 받아 등급이 크게 올랐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과 인천시설관리공단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천항만공사는 2등급 ‘우수’기관으로,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은 3등급을 기록했다
바른정당 인천시당 홍일표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지난 21일과 22일 남구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제일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홍 위원장은 “침체된 소비심리를 우리 전통시장부터 살려 나가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19일 제7회 영흥해변마라톤대회의 참가비 627만 원을 영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지역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