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5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하던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개장을 내년 1월18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8일까지 무료운영 기간 중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6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이용객이 온천장 이용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반영하고, 시설 보완 공사를 위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임시휴장한 후 7일부터 정식 개장일까지 무료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석모도 온천은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으로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장점을 갖고 있다./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8일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센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상담과 환자들의 작품 전시, 통증 및 완화의료 바로 알기 OX 퀴즈와 사진전 등을 진행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재능키움봉사단이 지난 28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메이크업과 장수사진 촬영, 액자제작 등 총 120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정성이 담긴 반찬 도시락도 전달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내년에 인천 8대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시는 29일 2017년 인천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과학기술 관련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해당 부서와 협력을 통해 계획을 수립, 인천과학기술진흥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인천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투자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전담기관 및 인천과학기술진흥협의회 기능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천 8대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연구기관 및 관내대학 등과 협력해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2017년 시행계획에 따라 세부 사업별로 지자체 과학기술 혁신체계 구축 및 고도화 사업 11건에 약 153억원, 인천 전략산업 연관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 사업 12건 약 261억원, 지역 제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및 혁신 기반 구축사업 16건 331억원 등 총 7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313억원(42.0%), 시비 373억
인천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31일 9시부터 1월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시행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서 671명, ‘다’군에서 410명 등 총 1천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이 90% 이상이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6% 내외로 매우 낮아 기본적으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이나 백분위 등은 반영하지 않고 응시여부만 확인하므로 한국사에 대한 부담은 없으며, 지원하는 학생들은 인천대 학과, 타 대학의 학과, 모집군, 전형(방법)을 비교해 모집군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수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가/나형을 지정하지 않는다. 다만, 자연과학대학의 소비자아동학과와 패션산업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한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점수의 15%에 해당되는 가산점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 가산점이 올해 15%로 확대됐으므로 수학 가형 가산점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한편,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계열 학과는 사회·과학탐구 2과목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는 과학탐구 2과목에 응시해야
인천시가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내년에도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내년에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전면 시행 등 정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016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단속 계획’을 수립해 관련기관과 함께 강력한 정비와 단속을 추진한 결과 올 한 해 동안 아파트 분양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 779만3천건을 정비하고 35억9천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이어 내년에도 모든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예외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근절될 때까지 반복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정비·단속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일부 구 차원에서 자체예산을 편성해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예산을 시비로 3억 원을 편성해 지원하는 등 시 차원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단속 및 수거보상제 시행이 분명 효과는 크지만 근본적인 처방은 될 수 없다”며 “시민·사업체의 불법 광고행위 자제 및 자발적인 정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28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2016년도 창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창업장학금은 올 해 활발하게 창업 활동에 참여한 동산중학교 김하영 학생을 비롯한 45명의 비즈쿨 학생과 인천대 고선용(경영학부4) 학생을 비롯한 33명 등 총 78명에게 총 3천만 원이 수여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그 동안 지자체 관할구역과 주민생활권의 불일치로 불편을 겪었던 행정구역을 조정해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했다. 28일 시와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행자부는 인천지역 내 주민과 기업불편이 큰 동구, 남구, 남동구 등 3개 지자체의 행정구역을 조정하고 이와 같은 내용의 ‘인천시 3개 자치구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항 규정안’을 대통령령으로 입법 예고했다. 그동안 KT인천지사의 관할구역은 남구와 남동구로 나눠져 매년 재산세를 이중 신고하는 등 기업불편이 24년째 지속돼 왔다. 또 오는 2019년 말 입주예정인 인천대헌학교 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남구와 동구로 나눠져 입주민 주소가 2개로 부여될 예정이었으며 재산세 신고, 학군 배정 등 전입절차의 혼란이 예상됐었다. 도원역사 역시 행정구역이 남구와 동구로 분리돼 도원역사가 남구에 70% 가량 편입돼 있음에도 도원역 사무소가 동구에 소재하고 있어 지방세, 행정서비스 등을 동구에서 관할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경계변경으로 KT인천지사의 관할구역 8필지 2천67.6㎡는 남구에서 남동구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의 관할구역 60필지 2천612㎡와 도원역사 43필지 1천748㎡는 남구에서 동구로 편입된다. 이번 규정안은
영업종료 후 열차 입환을 하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또 다시 추돌사고가 발생해 총체적인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쯤 검단오류역 주박기지 출고선에서 시험 운행하던 전동차가 앞에 정차하고 있던 다른 전동차를 들이받았다. 해당 전동차는 현대로템 컨소시엄에서 제작·납품한 전동차로 본선 운행 중 슬립·슬라이드 현상 등이 발생,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5일 새벽에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그러나 지난 26일에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 해당 소프트웨어를 환원하는 작업을 시행하기 위해 입·출고선으로 이동시켜 놓았던 열차가 주박기지 유치선으로 이동하던 중에 앞서 있던 열차와 추돌한 것이다. 사고 당시 추돌당한 전동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접촉사고 전동차의 연결기와 주공기 배관 일부가 파손됐다. 공사는 사고 전동차가 선로 앞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를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인천도철 2호선은 개통 이후 지난 달까지 지연 운행된 사례만 13건에 달하는 등 잦은 고장으로 물의를 빚고 있어 총체적인 안전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김현진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희망의 도서 나눔활동’을 통해, 소정의 모금액을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나눔활동으로 적립한 모금액을 입원중인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