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12일 별무리 봉사단, 그루터기봉사단와 함께 ‘사랑의 연탄과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연탄 1천여 장을 옥련지구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총 100박스의 김장김치는 청학공동체마을,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밝은 마음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등에 나눠줬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법정의무경비 반영에 주력한 201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의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8조5천276억원 대비 5.4% 증가한 8조9천866억원으로 정해졌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4% 831억원 증가한 6조1천25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5.1% 3천759억원 증가한 2조8천61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부동산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취득세 913억원 등 지방세 수입이 2천647억원이 증가했으며, 재산매각수입 연부계약 등에 따라 세외수입 2천77억원이 감소했다. 또 지방세교부는 특별교부세 추가 교부액 51억원을 증액했으며, 국고보조금 등 변경 교부에 따라 206억원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경우 국고보조사업 등 세입관련 용도지정 경비 243억원, 군·구조정교부금 1천33억원, 교육청 법정전출금 640억원, 시세징수교부금 6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110억원, 재난관리기금 적립금 108억원, 상수도특별회계 예수금 상환 181억원, 인천대 지원 100억원, 인천대 송도캠퍼스 토지대금 138억원,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 대행사업비 108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별회계 중
13일 푸켓발 입국승객이 기록 올 연말까지 5700만명 예상 저비용 항공사 급성장도 한 몫 2001년 이래 연평균 6.8% 성장 2터미널 완공땐 7200만명 수용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연간 여객이 개항 이래 최초로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3일 기준 5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기념해 이날 오전 9시쯤 5천만번째 여객이 탑승한 푸켓발 제주항공 2702편이 도착하는 게이트 앞에서 탑승객들을 환영하는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 모든 공항종사자들의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13일까지 총 5천9만여명으로, 2015년 총 이용객 4천928만1천210명보다 약 80만명이 많은 수치이다. 공사는 올 연말까지는 대략 5천70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2001년 3월 개항한 이래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개항 초기 2천92만명에서 지난해 4천928만명으로 늘었다. 올해 여객이 5천700만 명을 기록할 경우 개항 초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의 급속한 증가는 해외여행 보편화와 저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국판 구독자 약 5만 명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 중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 식품 특화매장 구성 등을 통해 만족을 준 결과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이 중국 서부내륙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어울(Oull)이 중국의 잠재시장인 서부내륙시장의 교두보격인 충칭에서 충칭번성기계수출입유한공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부내륙진출은 지난 5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충칭시를 방문해 경제교류를 협약했던 충칭대외경제무역(그룹)유한공사와의 후속조치로. 약 5개월간 수차례 실무회의를 실시한 끝에 성사된 결과다. 시는 충칭대외경제무역(그룹) 산하의 계열사인 충칭번성전기기계수출입유한공사와 계약금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물품을 선적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 마스크팩과 남성용 올인원 에센스, 클렌징폼 등 중국 위생허가 인증제품이며, 수입된 어울 화장품은 충칭대외경제무역(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칭대외경제무역(그룹)은 충칭시가 100% 출자해 2009년에 설립된 자산규모 500억 위안(한화 9조원) 회사로, 중국 서부내륙의 대표적인 무역업체”라며 “어울(Oull)이 이런 회사와 파트너
부평구가 인천도시공사에 주민과의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13일 부평구에 따르면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과 면담을 갖고 “‘종전자산평가 통보’ 후 주민과 갈등으로 ‘관리처분 총회’가 지연되고 있는 십정2구역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사가 조속히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홍 구청장은 “종전 자산의 재평가가 어려울 경우 십정2구역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통한 경비절감, 주변 시세를 반영한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적정가 매수, 고통분담 차원의 도시공사 수수료 인하 등의 대책을 통해 주민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홍 구청장은 또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주택붕괴 등의 위험에 처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추진만이 해결책”이라며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대안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기반시설보조금 및 국·공유지 무상양여 등으로 지원되는 혜택이 사업성 개선에 도움이 돼 주민들의 재정착을
공항철도는 10일 열차 운행 중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대응훈련은 청라역을 출발해 운서역으로 향하던 일반열차가 원인 미상의 충격음 발생 이후 비상 정차하는 과정에서 탈선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한국보석협회, ㈜제이에스티나 등 귀금속 관련 8개 업체, 한국주얼리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고 일학습병행제 관련 능력중심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현진기자 khj@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내의 환경관련 선진기술이 베트남에 전파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0일 베트남 하노이 시 남손매립장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측과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L공사 이재현 사장이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남손매립장 현장을 시찰하고 우렌코사와 매립가스 발전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함으로써 이뤄졌다. 남손매립장은 하노이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70%를 처리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 폐기물 매립장 중의 하나로 하노이시 산하 환경기관인 우렌코(URENCO)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SL공사와 한국종합기술, 삼영플랜트가, 베트남 측에서는 우렌코, T&T 그룹 등이 참여해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SL공사는 남손매립장의 매립가스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WB(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GCF(녹색기후기금) 등 MDB(다자개발은행)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또 SL공사의 앞선 기술과 경험으로 남손매립장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친환경 매립지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인천시 서구가 지역내 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관급자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부적정한 계약을 맺어 감사원으로 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10일 감사원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2013년 11월 A시장의 노후화된 시설개선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29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403m, 폭 6~8m, 면적 2천728㎡의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A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아케이드) 기본·실시설계용역’과 관련, A시장상인회에게 B업체의 5개 제품이 타 지역 시장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는 이유로 B업체 제품을 아케이드 마감자재로 반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구는 아케이드 설치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B업체와 지난 2013년 12월 4억2천7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4년 1월 추가로 2억2천만 원의 계약을 모두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계약담당자는 계약 체결 시 이를 공고해 입찰에 붙여야 하며 적절한 대용품이나 대체품이 없는 경우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법에 명시돼 있다. 그러나 ‘아케이드 설치공사 관련 자재검토서’에 따르면 B업체 등 3개의 업체가 중소기업중앙회에 조립식구조물의 직접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