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지구단위계획 주민 열람 유정복 인천시장 일가의 특혜의혹으로 한차례 유보됐던 월미도 고도제한 완화가 재추진된다. 인천시는 11일 월미도 건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오는 19일부터 주민열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미도 지구단위계획의 핵심은 건물 고도제한 기준을 층수에서 높이로 변경하면서 높이 제한을 현재 7~9층에서 50m 이하(16~17층)로 완화하는 것이다. 시는 관련 부서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회부, 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월미도 고도제한을 지상 9층에서 50m 높이로 변경하는 고도완화 결정을 고시했다. 그러나 월미관광특구 마스터플랜이 제시되기 직전인 지난 2004년에 유 시장의 형 2명과 형수 등이 중구 북성도1가 월미도에 6천19㎡의 땅을 집중 매입, 그 땅이 고도제한 완화구역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혜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시는 같은 달 26일 유 시장 일가의 특혜의혹이 불거진 월미지구 고도제한 완화 결정 고지를 보류하고 특혜 가능성을 조사키로 결정했다. 시의 보류 결정에 정·제계는 물론 중구 시민
인천시의회가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2대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 들어갔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9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6개의 연구단체를 구성, 정책협의체를 발족했다. 정책협의체는 시 관련 국장, 시민단체, 학계, 체육계, 산하기관, 언론인, 의정회, 의정발전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저출산, 청년실업, 중국과의 인적·물적 교류, 문화·관광·체육의 생활화, 물류·항만·공항, 원도심 활성화 등의 6개 연구단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책연구단체는 책임 시의원과 각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정책협의체 출범을 주도한 황인성 부의장은 “그동안 의회의 의정활동만으로 국가 중대현안 및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없었다”며 “정책협의체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갈원영 의장은 “시의회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협의체가 성공적인 연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연구의 결과물이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일부터 10월21일까지 해양안전의 필요성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2016년 해양안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분야, 일반국민 대상 웹툰·체험후기·해양안전국민제안 분야, 해양·수산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 우수사례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분야별 작품 완성 후 ‘해양안전 공모전 홈페이지(www.해양안전.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일부터 10월21일까지 해양안전의 필요성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2016년 해양안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분야, 일반국민 대상 웹툰·체험후기·해양안전국민제안 분야, 해양·수산 종사자 대상 해양안전 우수사례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의 참가대상 확대를 위해 포스터 공모전을 초·중·고교 전분야로 확대했고, 공모전의 실질적 정책반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해양안전국민제안 분야를 신설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분야별 작품 완성 후 ‘해양안전 공모전 홈페이지(www.해양안전.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안전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해양안전실천본부 사무국인 선박안전기술공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진기자 khj@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본부가 다양한 한가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1일 경인아라뱃길본부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8일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 송편만들기도 진행했다. 경인아라뱃길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작은 사랑나눔활동으로 다문화가정이 명절음식 체험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단체, 취약계층들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아라뱃길본부 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급여 1% 나눔운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경인지역의 불우한 사회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는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 관내 무료급식소 및 장애인 복지시설 총 3개소에 백미 1천400kg을 후원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쌀 배달과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우식 사장은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8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사회복지시설 6곳에 온누리상품권 9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장애인생활시설 예림원, 샤미나드의 집, 홀몸노인지원사업단 나눔터,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장봉혜림원에 배부돼, 지역 전통시장에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위한 추석 물품 구매용으로 사용된다./김현진기자 khj@
농산물 원형·원색 유지 ‘동결건조’ HACCP 인증 거쳐 안심 먹거리 시판 복사열 이용하는 ‘적외선 건조’는 풍미살리고 영양·색 등 파괴 최소화 건조 농산물 초미세 분쇄 가공 자연주의 식품 선호 여성에 큰 인기 “초록 고춧가루를 본적 있나요?” 가을철 시골에서 빨갛게 익은 고추가 마당에 널려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렇게 말린 고추는 곱게 갈아져 다음 가을이 돌아오기 전까지 우리 식탁 위로 올라온다. 그러나 고춧가루 하면 보통 빨간색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초록색 고춧가루는 생소하기 그지 없다. ‘왜 초록색 고춧가루는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푸른여름팩토리 이임선(47·여) 대표이사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기존에 고추를 말리는 방식은 열풍을 이용해 고추를 찌듯이 수분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고유의 색을 유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초록색 고춧가루를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초록색 고추가루와 같이 농산물을 원형·원색 그대로를 유지한 채 건조할 수 있는 동결건조, 적외선건조 등 다양한 기술을 연구 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5조원을 투자하는 검단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인천시와 두바이의 토지매매 가격 협상 타결이 임박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와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의 한국 측 특수목적법인 코리아스마트시티(KSC)는 지난 6월 22일 토지매매가격 협상에 착수한 이래 최근 매매가에 대한 이견을 거의 좁히고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 계약은 두바이 측이 검단스마트시티 예정지 470만㎡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조3천억원∼2조9천억원 사이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향으로 체결될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 측은 토지 매입비 외 도로·상하수도·통신망 등 도시 인프라 구축 비용 2조8천억원도 부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토지매매 협상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구제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5조원대 대형 프로젝트임을 감안해 오는 10월 6일 중동·아시아 국부펀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규모의 투자 계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식에는 UAE의 모하메드 알 거가위 내각장관과 아부다비·카타르·쿠웨이트·싱가포르 투자청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인천 지역 국회의원이 시 국책사업의 50% 이상이 몰려있는 서구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이학재(52·서구갑) 의원은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천 서구 현안 해결을 위하 시·국토교통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제3연륙교 건립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청라국제도시 내 신교통시스템 도입, 로봇랜드 내 드론사업 유치 및 항공안전기술원 이전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 의원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서구지역만이 아닌 국가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제3연륙교 건립은 그간 경쟁방지조약에 묶여 사업 논의가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했는데, 시와 국토부가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7호선 청라연장 사업은 국토부가 KDI에 직접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하며 청라연장 사업이 반영된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도 반드시 연내에 승인·고시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