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풍물단이 최근 제4회 충청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 장원(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34명으로 구성된 부평구립풍물단은 지난 2007년 창립한 이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 아시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영종·용유지역민 기자회견 “1700억 감세불구 지역에 인색 사장은 지역사회와 갈등 유발 세금 안내려는 공사행동 분개” 상생협 등 7개 요구사항 밝혀 “서명운동·대규모 집회 방침”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에 지방세 감면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인천 중구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구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은 2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방세 감면기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7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주민들은 우선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 중구로부터 1천70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감면받으면서 인천시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색했다”며 “비행기 소음 및 공항 확장공사 등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는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지방세 감면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공항공사의 행동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이어 시를 향해 “세금 감면에 따른 협상을 하지 말고 지방세 감면을 중단, 공항공사에서 징수하는 세금으로 영종과 용유지역의 기반시설 조성에 투자하도록 하라”며 “시와 중
인천대학교가 29일 학생들 건강챙기기 일환으로 ‘1천원의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고품질 건강 밥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건강밥상은 대학 내 생활원 식당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되며, 인천대생이면 누구나 1천원에 밥과 국, 채소중심의 6가지 내외로 구성된 건강 식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제2대 총장으로 취임한 조동성 총장의 학생복지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인천대는 앞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시식회 등을 시행했다. 이날 아침 식사는 평소 이용객 130명보다 3배 가량 증가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대 관계자는 “개강 첫날이라 이용 인원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이용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더욱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이중호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 2호선 고장 문제로 전임 사장 사퇴 운행시스템 구매 내부자 승진 문제 이주호 신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현직 市국장, 산하 기관장 공모 부적절 이사장에 환경전문가 발탁 여론 배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잦은 사고와 예산 불법 사용으로 문제됐던 인천교통공사와 인천환경공단의 사령탑이 교체되지만 인사와 인물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에 이중호(62) 전 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이, 신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에 이주호(57) 시 경제산업국장이 낙점돼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내정자는 지난 1974년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에서 공직을 시작, 인천시 도시철도본부장 등 철도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주호 내정자는 지난 1980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장 내정이 전임 이정호 사장이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잦은 고장과 직원채용 비리 등으로 인해 사퇴한 데 따른 조치임에도 이중호 내정자의 경우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시절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 일괄구매를 맡았던 터라 속도문제 등에서 자유롭지
통학·통근 불편 민원으로 인천 19개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 한 달 만에 재조정된 노선이 운행 재개된다. 인천시는 인천 시내버스 노선 중 19개 노선의 운행구간을 오는 9월 3일부터 새롭게 조정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정 대상 노선은 통학 노선 9개(6, 6-1, 21, 34, 66, 순환9, 506, 523-1, 524), 통근 노선 2개(16-1, 순환91), 기타노선 5개(40, 522, 511, 535, 582), 운행계통 조정노선 3개(43, 43-1, 43-2)이다. 이들 노선은 지난 7월 30일 인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이후 오히려 통학과 통근이 이전보다 더 불편해졌다는 민원에 따라 개편 한 달여 만에 다시 조정됐다.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자료와 주요 포털사이트 길 찾기 서비스 자료를 갱신하고 오는 9월 3일 첫차부터 새 운행구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 바뀐 노선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 자문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문단은 인천공항의 초기 개항과 2단계 건설에 참여한 정부, 공항 관계자와 공항 정보 시스템 관련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 회의와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제2여객터미널 운영준비에 관한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김현진기자 khj@
지난 2012년 신설된 인천재능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16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재능대 간호학과는 2021년 12월까지 5년간 ‘간호교육인증’ 대학으로서의 자격이 유지된다./김현진기자 khj@
인천 상권 및 교통의 중심지인 주안역 인근에 조만간 저렴한 임대주택이 선을 보여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8월을 목표로 남구 주안역에 행복주택 14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안역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에게 112가구,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28가구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16㎡와 29㎡ 등이다. 임대료는 전용면적에 따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제공된다.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의 임대보증금은 1천264만원에 월 임대료 6만4천원이며, 전용면적 29㎡는 임대보증금 2천250만원에 임대료 11만4천원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용면적 16㎡는 임대보증금이 1천339만원에 월임대료는 6만8천원이며, 전용면적 29㎡는 2천383만원의 임대보증금에 임대료 12만1천원이다. 이들은 최장 6년까지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주안역 행복주택에는 입주자 편의시설로 작은 도서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대 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현재 임대 계약이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이사장들 유정복 시장과 경제현안 간담회 지역기업 생산제품 우선 구매 공제사업기금 이자지원 건의 유 시장 “정책 반영 검토” 화답 인천시와 중소기업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산하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만나 인천 경제 현안을 풀어가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시 부채 감축, 인천발 KTX 예비타당성 통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인천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유정복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달라”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단 등 중소기업 지원 예산을 증액, 16개 광역시·도 중 인천에서만 시행되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이자지원사업을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인천공항이 공항 핵심 기반시설인 활주로가 비상사태 등으로 파괴됐을 때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국가 비상대비사태에 대비한 인천공항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잇따른 해외 테러사건 등의 영향으로 국가기반시설의 선제적인 예방과 비상시 초등조치 역량이 중요시되는 만큼 실전을 방불케하는 긴박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서울지방항공청,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폭파구복구팀과 폭발물처리요원 등 70여 명이 투입됐다. 훈련은 스커드미사일 등에 의한 피폭으로 활주로에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가 즉각 출동, 화재를 진압하고, 폭발물 처리요원이 화생방 물질을 수거하는 초기 상황을 재연시켜 진행됐다. 이후 폭파구복구팀이 나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라는 특수자재를 이용, 활주로를 최단 시간 내 복구하는 훈련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 핵심 기반시설인 활주로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종합적인 전시대응태세를 점검함으로써 비상 시 초기대응 능력과 시설복구 체계를 점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