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역에 환승, 오락, 숙박, 쇼핑 기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된다. 인천시는 24일 열린 제9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에서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에 복합환승센터 건립계획이 반영된 내용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KTX가 개통되면 중·남부 생활권의 교통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그에 맞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송도역 주변을 상업용지로 계획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는 올해 안에 규모 및 개발 컨셉트 등 기본구상(안) 수립을 완료하고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 민간이 참여하는 SPC를 설립해 KTX 개통 일정에 맞춰 오는 2021년 말까지 복합환승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복합환승센터가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시설 및 역세권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교통수단 간 환승시설(주차장, 정류장 등)과 환승 지원시설(상업, 문화 등) 기능이 결합된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은 인천발 KTX 건설사업 계획과 연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구성한 TF 협의를 통해 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남동구지부는 24일 간석1동 소재 음식점에서 지역 어르신들 1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10여 명의 남동구지부 운영위원과 직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다과 등을 대접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함께 나눴다./김현진기자 khj@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는 지난 23일 인천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물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위험요인 파악과 신속한 화재진압 및 훈련체험을 통해 유사시 피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김현진기자 khj@
송도컨벤시아, 2017META 2017PPCS도 유치 성공 밝혀 21일부터 11월까지 8건 개최 해외·국내 접근성 우수 장점 숙박·쇼핑·관광인프라 매력도 인천시가 각종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MICE산업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송도컨벤시아가 2017 META(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etamaterials, Photonic Crystals and Plasmonics) 및 2017 PPCS(환태평양요실금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META 컨퍼런스는 광학분야의 저명한 학술대회로, 역대 파리, 싱가포르, 뉴욕 등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도시에서 개최돼왔다. 2018년 7월 2단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송도컨벤시아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제 12차 국제물정보공학(HIC)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6 아시아신협포럼’, ‘IAQVEC2016(실내공기질 및 환기, 에너지절약에 관한 국제컨퍼런스)’, ‘2016아시아종자총회’ 등 11월까지
인천 송도에 전세계 부동산 전문가, 기관 및 대형 개발자등이 참여해 글로벌 부동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 엑스포인 ‘2016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이하 엑스포)가 오는 1일 개막한다. 이번 엑스포는 인천시와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존리츠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투자유치연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15개 국가와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필리핀 최고 갑부 ‘SM그룹’ 헨리 시 회장,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 에이전시 ‘쥐와이’의 찰스피터 최고경영자,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빈홈’ 등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개발사도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또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등 지방자치 단체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인 대림건설, SK건설, POSCO 건설 등이 참가해 세계 부동산 시장을 피부로 직접 느낄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기존 부동산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많은 참여와 즐거움을 유도하기 위해 다채로운 경품행사를 준비했다. 엑스포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
학교 이전·재배치 사업을 둘러싼 억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24일 검찰에 소환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이날 오전 이 교육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뒤 오후 들어 조사 도중 피의자로 전환했다. 오전 9시 30분쯤 짙은 색 양복을 입고 변호인 2명과 함께 인천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 교육감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 청사 입구에서 “제기된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교육청 간부와 측근 등이 3억원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전혀 몰랐다. 사실무근이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고등학교 신축 시공권을 두고 벌어진 ‘3억원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수사 초점은 시공권을 대가로 이 돈이 오갈 당시 이 교육감도 사전 보고를 받고 알고 있었는지에 맞춰져 있다. 이를 알고 있었다면 이 교육감은 뇌물수수의 공범이 된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3억원이 2년 전 이 교육감
인천시가 그 동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을 받았던 ‘남동공단 악취개선기금’(이하 악취개선기금)에 대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산단 악취개선기금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논현지구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230억원이 조성됐다. 악취개선기금은 남동산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환경 영세업체의 악취개선 설비투자를 지원해 공단 인근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지난 2008년 공정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를 운영주체로 요청했으나 시가 거절하자, 다시 시와 LH가 합의를 거쳐 제3자 기관인 인천대 환경기술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것으로 최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천대 환경지원센터를 운영총괄로 두고 인천시, LH, 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운영위원회로 구성해 승인을 거친 뒤 악취저감 사업을 수행했다. 이후 2013년 인천대 환경지원센터가 환경기술사업단으로 상호가 바뀌면서 재 협약을 맺었으나 LH는 사업단이 법외단체임을 인지하고 2015년 지원사업을 최종 중단시켰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악취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운영위원회에 참가한 어느 기관도
현재 인천지역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미온적인 처리로 재심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일선 학교에서 가해학생 징계 결정에 불복해 시 학교폭력지역위에 재심을 청구한 사건은 28건으로, 이미 지난해 22건을 넘어섰다. 이 중 재심에서 피해학생 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원래 결정보다 처분 수위가 강화된 사건은 10건이다. 교내 학폭위의 징계가 너무 가벼워 억울하다는 피해학생 측 주장에 상급 심의기구가 손을 들어준 경우가 전체의 30%를 넘는 수치다. 게다가 시 학교폭력지역위의 재심 결정에도 불복해 시를 상대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한 사건도 2013년 3건, 2014년 5건, 지난해 3건이고 올해도 2건의 행정심판이 지속적으로 청구되고 있다. 이에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내 학폭위가 학교폭력에 서면사과나 교내봉사 등 형식적인 조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적정한 문제해결에 불신을 양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가해학생 징계를 비롯한 적정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교내 학폭위는 통상 5~10명으로으로 구성되는 데, 학부모와 교
인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인 벤처·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형 공공펀드’를 조성, 벤처·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에서 SW, IT, BT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올해 신규 결성된 창조성장 벤처펀드의 효율적 운영과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유한책임조합원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업무집행조합원간의 업무협약 조인식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SW, IT, BT 분야의 벤처·중소기업에게 각 펀드별 투자·운용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2014년 결성된 100억원 규모의 창조성장벤처펀드 1호의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70% 이상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15억원 규모의 2호 펀드와 150억 규모의 3호 펀드를 순차적으로 결성하고 이에 대한 운용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2017년과 2018년에도 총 200억 규모의 창조성장 벤처펀드 4·5호를 추가 조성해 총 500여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1호·2호 펀드의 투자 대상은 청년창업 분야의 기업체로, 대표이사가 만
인천 송도에서 I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지구 단위에서 물의 효율적 활용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약 800여명의 국·내외 물 전문가와 ICT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스마트워터그리드 인 스마트시티’로, 국제사회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통합형, 지능형 도시 수자원 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정부·지자체·기업·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 소속된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에서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 적용과 앞으로 ICT기술이 물 분야에서 얼마나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전망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24일에는 SWG 기술의 해외 사업화를 위한 국제협력 섹션으로,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이 베트남 자원환경부 수자원 담당기관인 나외피와 추진한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