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IPA(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식용대두 6천t을 인천신항을 통해 수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물량이다. 6천t의 식용대두를 인천신상을 통해 수입하기로 한 것은 인천신항이 비축물자의 통관·운송 등의 물류경로 효율화 측면에서 최적으로 대안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aT는 인천신항의 항만서비스와 IPA, 신항터미널운영사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검역, 통관 등의 원스톱(One-Stop)시스템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수입물량 도착지로 지정했다. 식용대두는 오는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회에 걸쳐 3천톤씩 인천항으로 반입될 예정이며 IPA는 선사, 터미널 및 검역본부와의 긴밀히 공조, 신속한 하역과 검역,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인천aT는 또 오는 2017년 수입물량 추가 확보 및 2018년 조달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인천신항을 통해 수입될 수 있도록 IPA와 관련업계와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aT 관계자는 “정부비축물자 물류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등 대량 수요처 물량 공급에 대응하고 미국산 식용대두 외에 비축물자 품목의 다양화 및
인천재능대학교는 27일 인천탁주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재능대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 기관은 유통과정 전반의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각종 행사 진행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일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학교 신설 지연에 따른 입주민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기존 학교 학부모의 ‘콩나물 교실’에 대한 연쇄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6·8공구는 오는 2018년 11월 첫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총 2만8천가구가 공급된다. 개발사업이 모두 끝나면 이 지역에는 모두 7만3천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지만 시교육청은 현재 해당 지역에는 5개 초교와 3개 중학교, 1개 고교만을 설립할 계획이라 입주세대내 학생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국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교 신설에 300억~400억원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학교들을 재배치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만을 주문하고 있어 학교 추가 배치도 요원한 상태다. 실제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으로 인해 송도 6·8공구의 첫 학교인 가칭 ‘해양1초등학교’의 설립은 난항을 겪게 됐다. 올해 4월 시교육청은 해양1초를 48학급 규모로 2019년 3월 개교하는 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교육부는 이를 승인하지 않고 학급수를 줄이고 학교를 주민
공항철도, 서울시청역까지 교통수단별 접근성 분석 인천서북부 교통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철도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역 주변 지역에서 서울 도심 이동시 교통수단별 접근성을 분석해 27일 결과를 발표했다. 공항철도는 교통수단별 동일 경로 이동시 소요시간과 비용을 활용한 교통편의의 상대비교를 위해 자체 개발한 교통편익 지수 모델을 활용했다. ‘인천2호선~공항철도~지하철 1호선’, ‘버스~지하철1호선’, ‘인천2호선~지하철 1호선 급행’, 자가용, 택시 등으로 분류해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과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묵시장), 인천가좌역, 주안역 등 5개 주요 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이동시 교통수단별 교통편익을 조사했다. 그 결과 검단사거리역, 가정역(루원시티), 석남역(거묵시장), 인천가좌역 등 4개 역에서는 인천2호선을 이용해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한 후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것이 교통편익 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 주안역의 경우 1호선 급행 이용 시 교통편익 지수가 0.54로 나와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 지하철 1호선을 연계한 경우(0.36)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석남구간에 거
인천시가 지역 제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QR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를 대표하는 공산품을 선정해 ‘2016년도 인천QR인증(품질우수제품)’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QR인증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03년 31개 업체 43개 품목을 시작으로 올해 지정된 41개 업체 66개 품목을 포함해 총 583개 업체 850품목이 인천QR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칼집이 나지 않는 도마, 뚜껑이 없이 샤프같이 눌러 쓰는 마카펜 등이 있다. 시는 해당 군·구에 접수된 공산품을 추천받아 제품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및 실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정했다. 지정된 인천QR인증은 8월 중 업체별 지정서를 교부하고, 지정기간(3년)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우수제품 판매장 입점 및 시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판로개척 등 집중적인 지원을 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생활소비재 품목들은 8월 25일부터 4일간 신세계 인천점에서
경인여대가 최근 아시아 8개국에 봉사단과 문화사절단 총 10개팀 250명을 대거 파견, 교육봉사, K-POP한국문화 공연, 한국음식문화축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는 ‘글로벌 나눔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경인 봉사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김현진기자 khj@
이한구 시의원 “시운전 땐 3분 15초, 개통 버전은 3분” 해명 요구 굴곡많아 시속 80㎞ 운행하면 시민안전 보장못해 인천도시철도본부 “수많은 테스트 통계치로 오류 수정 정확도 높여” 곡선구간 제한속도 정해져 있어 안전성 문제없어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성 등을 둘러싸고 이한구 인천시의원과 도시철도본부가 한바탕 격돌했다. 이 의원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주 동안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안전문제 및 혈세 낭비 가능성에 대한 관련 자료를 인천도시철도본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음에도 개통 관련 중요한 정보는 공개되고 있지 않다”며 “6월에 진행된 영업 시운전의 점검 및 조치 결과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배차간격을 러시아워에서는 3분, 일반 시간에서는 6분으로, 정치시간을 일반역에서 20초, 환승역 및 종점역에서는 30초를 기준으로 차량 74량 37편성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지난 6월 3일 운행 스케줄 개통버전에서는 시운전 운행 스케줄이 총 104분으로 계약시간 3분을 초과한 3분 15초로 맞춰졌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일일 항공기 운항횟수가 개항 이후 최초로 1천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천공항의 일일 항공기 운항횟수는 1천20회, 여객기는 18만8천263명으로 개항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 일평균 312회에 불과했던 운항횟수는 지속적인 해외여객 중가와 항공산업 발전에 힘입어 연평균 7%씩 증가하며 올해 일 평균 901회로 늘어났다. 공항은 올해 성수기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여객이 26.5% 증가, 심야시간을 제외하고 1분에 한 대꼴로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가 됐다. 공항은 급성장하는 운항실적에 따라 첨단 항행안전시설 및 관제시스템 구축, 국내와 인접국 관제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을 만드는데도 성공했다. 또 항공기의 동시 이착륙이 가능한 3개의 활주로를 전부 CAT-IIIb 등급으로 운영, 세계최고의 안전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실제 전 세계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한 항행안전시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최저 가시거리
CJ대한통운 항공화물 특송센터가 항공 물류서비스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CJ대한통운과 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 내 항공화물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항물류단지 2단계 지역에 위치한 2만9천430㎡를 CJ대한통운에 임대하며, CJ는 249억원을 투자해 2만1천157㎡규모의 특송센터를 올해 10월에 착공해 2017년 하반기에 본격 운영한다. 특송센터는 국제특송, 3자물류, 택배 등 항공화물 처리를 위한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자동분류기기, 고속영상송출 X-ray 등 자동화·고도화 물류장비를 도입한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물류센터 설비의 3배 규모로, 시간당 약 5천400건의 특송화물 수입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 CJ는 특송센터 내 역직구 화물 전용처리구역을 만들어 국제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동향분석, 적정 재고관리 등의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특성센터의 건립으로 환적화물을 포함한 인천공항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주변국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수출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