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도 불시에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치료하는 센터가 개설된다. 인천길병원은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달라 사용 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다른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중증회상환자, 감염병 환자 등과 같은 공간에서 진료할 때 심리적 불안감과 감염 등의 위험이 존재해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분리된 시설로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설·장비·인력 확충을 위해 2015년 말 소아전문응급센터를 법제화하고 공모를 통해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지정했다. 인천길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 응급실이 운영되며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한다. 또 불시에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중환자실, 입원실 예비병상, 홍역환자 등을 위한 음압 격리병상도 운용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의정모니터는 총 55명으로 오는 2018년 6월까지 의정활동과 제도개선에 대해 제안하고,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 제보와 미담수범사례 발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의정모니터가 제안한 의견은 조례나 정책에 반영하고 인천시와 산하기간에 보내져 검토 후 반영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1박2일간의 일반지원형 금연캠프, 4박5일간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중이며 각 지자체들의 금연사업을 적극지원,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과 동구 추억극장 ‘미림’이 인천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2016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참가를 신청한 34개 기업에 대해 재정지원 심사를 실시, 31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3주간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서류검토 등의 사전심사를 거쳐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을 갖고 재정지원사업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했다. 일자리창출사업에는 총 11개 기업이 신청, 모두 선정됐으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원을 한도로 총 41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고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총 23개 기업이 신청, 20개 기업이 선정돼 총 2억3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와 함께 차세대 인천 MICE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제1기 인천 Young MICE 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MICE 리더들은 인천 유니크베뉴 발굴, 테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및 MICE 관련 행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성 모씨는 1997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활동보조인의 도움 없이 활동이 어려운 어머니를 대신해 20대 딸은 집안의 가장이 됐다. 이런 성씨에게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방문재활사업은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됐다. 병원은 관할 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10월 성씨를 방문재활사업 대상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공공재활단은 성씨 가정을 방문해 신체기능 진단 및 평가를 거쳐 근육감각자극치료, 경추 통증치료, 관절구축 및 욕창방지를 위한 운동치료와 함께 매주 물리치료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치료를 제공했다. 이같이 경인지역 내 유일한 공공재활병원인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2013년부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수행해 약 1천400여명의 장애인과 환자들에게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재활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진단, 치료처방, 사회복지상담, 재활치료 등 종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재활 프로그램이다. 병원은 뇌졸중·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론사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2년간 송도국제도시에 드론 부품 개발업체 등 10여 업체가 잇따라 입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사지역이 많거나 비행금지·제한구역으로 묶여 드론을 자유롭게 날리지 못하는 서울과 경기와는 달리 송도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드론 비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 특히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력을 수급도 용이하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총 785억원을 들여 인하대 소유 송도산업기술단지 내 1만6천400㎡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도 지원해 송도를 드론 및 항공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시는 서구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에 ‘드론복합센터’를 구축해 드론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에 신임 조경식(사진) 본부장이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조 본부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종합기획부, 산업분석부 등을 거쳐 SOC부장, 신용보증부 본부장, 충청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 본부장은 신보의 사이버감사시스템과 BSC(Balanced Score Card)시스템을 설계했고, 우수지식만으로 보증을 지원하는 지식재산보증을 확대해왔다. 합리적 개혁주의자로 신망이 깊은 조 본부장은 업무기획 및 추진력이 탁월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조경식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브렉시트 및 환율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소재 유망 창업기업과 기술기업, 미래성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보증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중구 항동 라이프아파트 민원현장에서는 ‘이주방안 조속 확정 요구’를, 중구 동화마을에서는 ‘만석고가교’의 보행동선 개선을, 서구 청라에서는 ‘서곶로 도로확장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이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애인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대청도와 자매결연을 맺어 도서 의료소외지역의 건강안전망을 증진했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