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일 화도면 선수선착장에서 서도면(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희백 삼보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단축‧분리항로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 확인 등을 거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석인원 8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서도면을 향하는 여객선은 선수항(화도면)에서 출항해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항로 2개로 나눠 하루 3차례씩 운항한다. 또 새로운 뱃길은 주문도까지 35분, 볼음도까지는 55분이면 갈 수 있다. 기존 뱃길은 하루 2차례, 시간도 1시간40분이 소요됐다. 단축‧분리항로는 서도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객선 운항시간 단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최적 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해상교통기반시설조사를 통해 항로별 안정성과 경제성을 분석해왔다. 우선적으로 하리항(삼산면)을 기점으로 하는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투병 중인 공단 직원 가족의 쾌유를 기원하며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94장을 전달했다. 공단 직원 가족이 암으로 투병하며 혈소판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공단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투병 중에 필요한 혈소판의 경우 헌혈자의 건강상태 등 헌혈 조건이 까다로워 기증받은 일반 헌혈증을 이용해 교환 형식으로 수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공단은 더 많은 도움을 전하기 위해 인천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요청하고,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기간에 90여 장을 모을 수 있었다. 장세강 공단 이사장은 “투병 중인 가족의 쾌유를 빌며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헌혈증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월2일부터 6일까지 창의공작활동 ‘창공오픈데이’에 참여할 지역 내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3월20일 예정된 창공오픈데이는 환경을 주제로 창의공작플라자 4곳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우드피아(자투리 나무 걱정인형 만들기) ▲테크피아(유니맷으로 걱정인형 장식품 만들기) ▲씽크피아(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퓨즈피아(다육이 컵 화분 만들기)등 4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로 8명씩 사전 접수한 청소년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창공오픈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공작플라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개발과 성취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창의공작플라자는 부평지역 내 유일한 종합 공작활동 공간으로 목공, 기계공작, 생활 공예, 도예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portal.icb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9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7층 대회의실과 3층 중회의실에서 신규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념식 행사를 나눠 진행했다. 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구성된 부평구의 대표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다. 제9기 협의회는 앞으로 2년 간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홍보 등의 실천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조례개정에 따라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제9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맞아 이날 차준택 구청장과 변병설 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민우 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가 부평 지속가능발전 목표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과 복지를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며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굴포와 자연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달 26일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2월부터 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으며, 3월부터는 주민들까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에 따라 청사 내 1회용품과 1회용 배달용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며, 각종 행사나 회의 때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조성을 위해 구 청사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아모르카페도 동참하기로 했다. 아모르카페는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등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며 개인컵을 가져오는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구도 아모르카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꺼려 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실에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운영한다.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세척할 수 있는 것으로, 컵의 크기나 종류와 상관없이 컵을 거꾸로 놓고 10초 간 두면 된다.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25일 공식 개관했다. 4차산업 혁명 기술・바이오 융합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들어선 이곳이 활성화될 경우 인천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돼 인천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한민국 제1호 스타트업파크다. 민간의 경험과 역량, 공공의 자원을 결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기도 하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지원사업은 실증‧기술,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민간주도의 ‘S2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품;POOM’ 프로그램을 통해 230여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
인천시 부평구는 25일 부평 남부권역의 생활체육 핵심 시설로 자리 잡을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379억 원을 투입하는 부평남부체육센터는 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부평동 663-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7756.97㎡규모로 오는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25m 7레인)과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이, 지하 1층에는 관람석과 주차장, 지상 1층은 체력단련시설과 GX룸, 사무실 등을 설치한다. 구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를 적용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남부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그 동안 생활체육활동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남부권역 주민의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무단 폐기물 매립 등 농지 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군은 농지성토 및 농막 설치에 따른 위법사항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엄격하게 법을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6기 시절인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길상면 선두리 일대에 집중적으로 불량토사가 무단매립됐다.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관계 공무원의 유착 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해당 공무원은 직위해제했다. 군은 우량 농지에 무분별한 불법성토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5월 농지 불법성토 추적 단속 업무를 전담하는 농지관리TF를 신설했다. TF는 그 동안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200여 곳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원상회복 명령)과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 26일까지 강화대교 및 초지대교에서 안전기준을 위반한 건설기계와 불량토사 운반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하고 미시정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막을 불법 증·개축하거나 거주 및 별장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농업경영 사실관계를 더욱 철저히 조사해 별장용도의 농막을 퇴출할 방침이다. 군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 23일 공포‧시행한 ‘인천광역시 도시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김태권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혁신지원팀장이 임용됐다. 신임 김 본부장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덴마크 오르후스대 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 통상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쌓아 투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 관련 제도 개선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기재부와 산업부 등 중앙부처에서의 근무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공직경험으로 인천경제청의 투자유치와 현안 해결에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본부장은 “20여 년 간의 중앙부처 근무 경험과 열정으로 IFEZ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현안 해결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청 인근에 위치한 신트리공원 지하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부평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차준택 구청장과 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신트리공원 주변은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해 평상시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한 가운데 공원 내 축구장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해져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구는 신트리공원 인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원 축구장 하부 공간을 활용해 지하 1층, 5727㎡ 면적에 15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에 공사 착수, 2022년 6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른 사업개요와 주차장 층별 계획 등의 주요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장 계획을 구상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주변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