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스트 스타트업(Boost Startup) 프로그램이 많은 성과를 거두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30개 사가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 원 이상 ▲특허 출원 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올해도 부스트
코로나19 등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최한 채용 및 취업 담당 실무자들의 산·학·연 토론회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가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센터에서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한 산학연 토론-IFEZ 혁신성장 플랫폼 실무자 네트워크’ 를 온·오프 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4월 IFEZ 입주기업들과의 양 방향 소통을 위해 마련한 ‘제1회 IFEZ 혁신성장 플랫폼’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삼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디엠바이오, 경신, 만도브로제, 블루콤, 포스크건설 등 IFEZ 입주 19개 기업 26명의 인사 분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전기·전자 분야 국산화 연구인력 부족, 판교 등으로의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유출, 영업·기술 등 일본어 전공 인력 및 현장 시공직 엔지니어 인력 부족, 대기업으로의 인력 유출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바이오산업 관련 담당자들은 바이오를 전공한 학생을 채용하기가 어려운 점을 들며 인력난을 호소, 눈길을 끌었다. 인사 담당자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 관계자들과 인재 채용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8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지난해 6월 산업부에서 승인 고시된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 반영 ▲제3연륙교 도시관리계획(도로, 광장) 변경 결정 고시 반영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상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국내·외 기업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총 3건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IHP 내 F2블럭(2개 필지, 18만3000㎡)에 대해 국내·외 기업 유치가 가능토록 하는 실시계획 변경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천로봇랜드와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실시계획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외투기업 유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고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아트센터인천이 2021년을 맞아 ‘작곡가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리즈 첫 시작을 알린 지난해 ‘차이콥스키’에 이어 올해 특별한 무대를 채워줄 작곡가는 ‘라흐마니노프’다. 오는 7월과 11월. 차이콥스키와 함께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마지막 낭만주의자이자 피아니스트들이 선정한 ‘리스트 이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등의 여러 수식어를 지닌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찾아온다. 청중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만을 엄선한 이번 시리즈의 무대는 광활한 대륙의 서정과 짙은 우수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향의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재임 중인 최희준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단 중 하나인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이진상을 맞이해 총 2회에 걸쳐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 곳곳을 안내한다. 먼저 7월10일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아트센터인천을 찾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화려한 스케일과 호쾌한 타건, 폭발적인 힘과 동시에 섬세한 기교를 조화롭게 다루는 백혜선은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 간에 바이오의약 등의 교류와 협력을 토대로 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쟈오스위(趙士玉)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원회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협약은 양 측이 ▲바이오의약, 항만·항공물류, 첨단기술·제조업, 금융서비스, 관광·문화산업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환승을 위한 물류센터, 복합운송서비스(RFS), 산업별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노력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업무협약은 칭다오자유무역구역과 산둥성 상무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 개방협력 및 프로젝트 촉진대회’를 계기로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가 인천경제청에 체결을 요청해옴에 따라 맺어졌다. 칭다오구역은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한 칭다오시의 자유무역구로 지난 2019년 8월 설립됐으며 면적 52.43㎢에 항공 해운 물류, 무역, 금융, 첨단 제조업 등이 중점 산업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물류·로봇·인공지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추상현 센터장의 ‘물류로봇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 소개, 우리나라 유일의 로봇산업 협회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의 ‘국내·외 물류로봇산업의 동향’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 기계공학과 브루스 조 교수가 인천 내 물류현장 로봇도입을 위한 공정분석 사례와 필요 요소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유진로봇, ㈜시스콘, ㈜금강오토텍, ㈜지에스이, ㈜유일시스템 등은 현재 개발 중인 물류로봇을 소개했다. 물류현장 로봇도입 관련 질의·토론에서 한 참석자는 “로봇이 물류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운용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실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지원하고 있는 물류로봇 연구개발과 실증 및 보급지원 등의 사업이 물류로봇 수요 발굴과 현장 적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브루스 조 교수는 “고령화 및 저출산 등의 노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이오 관련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에 참가,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을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코엑스 전시관 및 컨퍼런스 룸에서 유망기술 및 사업화 관련 회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산업컨벤션 행사다. 인천경제청은 이 기간 최근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홍보하고 해외 바이오 기업들의 한국 진출 지원에 대해 알리는 등 10여 개 해외 잠재 투자기업들과 유치 상담을 벌였다. 특히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럽의 에이징 테크 기반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수탁(CRO) 기업인 프랑스 싸케어, 네덜란드 이엔티 클리니컬, 영국 시나바 컨설팅과 우리나라의 아이엔 테라퓨틱사 등의 잠재 투자사들과는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는 IR 활동도 같이 추진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바이오코리아 2021 참가한 기업 및 기관들과 교류 확대를 통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향상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IR을 통해 투자유치에 최선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1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회에는 모두 19개 국 36명의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5월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 각각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표현력과 내용 구성, 유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대만에서 온 펑챠추안 씨가 ‘미나리 향기 나는 나의 인천 생활’을 발표,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미국에서 온 퀸 무라카와 씨와 파키스탄에서 온 투바 마지드 씨, 장려상은 중국에서 온 조학비 씨, 터키에서 온 펠린 악카야 씨, 일본에서 온 치바 후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이 외국인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한국이자 세계인을 맞이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듯,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여러분이 한국과 여러분 나라를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속가능한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연구소(SCIGC)가 공식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CIGC 정식 개소식이 3일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임동주 시의회 산업위원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마이클 레펙 SCIGC 총괄 책임자(스탠포드대학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마크 테시에 라빈 스탠포드대 총장은 영상 메시지로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4일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본교 연구진 및 스마트시티 분야 석학들이 참여하는 ‘SCIGC 스마트시티 심포지엄’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전 세계적으로 SCIGC의 개소를 알리고 향후 연구 계획을 공유한다. 10여 명의 스마트 시티 관련 석·박사가 상주하는 SCIGC는 앞으로 스마트시티의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관련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한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스마트 파이낸싱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경쟁력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기업가 정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미래산업과 및 ㈜인천로봇랜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무상으로 확보, 약 63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순성토(쌓을 흙) 필요시 일반적인 경우 토취장을 확보한 뒤 토사 운반비만 설계에 반영하게 되나 도심지나 영종도처럼 섬 지역에서는 토취장(임야 등) 확보가 어려워 토사 구입비 및 운반비를 함께 설계에 반영, 시공사가 직접 토사를 확보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9월 제3연륙교 2공구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한 사토 반입 및 부지 정지공사 과정에서 인천시내 아파트 공사 현장 등으로부터 양질의 토사를 반입한다는 것을 파악했다.이후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주무부서인 시 미래산업과 및 인천로봇랜드와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인천로봇랜드가 사용하는 토사 외에 추가적으로 양질토사를 무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에 확보한 토사는 25톤 덤프트럭 기준 4만5600대에 달하는 54만7000㎥로 제3연륙교 건설 공사에 필요한 ▲1공구 26만3044㎥ ▲2공구 21만8412㎥ ▲3공구 및 제작장 등 추가 소요수량 6만5544㎥를 합친 것으로, 제3연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