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23일까지 ‘문화도시 부평’의 BI(대표 디자인) 및 슬로건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부평구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앞서 지난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문화도시 부평 딱 한 줄 슬로건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140건이 접수됐으며, 구는 1차 심사를 거쳐 12작품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공감하는 문화, 공U하는 부평!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 부평 ▲문화의 가치를 연주하는 도시, 부평 ▲문화의 이끌림! 시민은 설레임! 부평과 어울림! ▲삶을 잇다, 문화를 담다! 문화도시 부평 ▲삶의 리듬을 그리는 문화도시 부평 ▲시민을 품다, 문화를 담다, 문화도시 부평 ▲일상이 무대가 되는 곳, 문화도시 부평 등이다.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최종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1작품, 우수 1작품, 장려 2작품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도시 부평의 장기적인 비전과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브랜드 대표 디자인(BI) 후보안 3개에 대해서도 선호도 조사를 함께 진행한다. ‘문화도시 부평’ 홈페이지(www.bpcf.or.kr/ccity)에서
인천시 계양구는 10일 효성1동 북인천새마을금고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작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북인천새마을금고는 노인인력개발센터에 공동작업장 임대상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임대상가를 리모델링하여 공동작업장으로 조성했다. 박홍수 북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데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동작업장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손만두·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해울봉사단과 통장자율회 협조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손만두를 직접 만들고 쪄서 준비한 떡국떡과 김, 마스크 등을 취약계층 노인 약 150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협의체는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두 빚기, 후원품 포장하기, 방문배달하기 등 각각의 활동시간을 정했다. 이원용 협의체 위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으며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남용우 기자 ]
지난 2019년 초대형 태풍 ‘링링’에 쓰러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던 인천 강화군 연미정 500년 느티나무 보호수가 전통가구 ‘강화반닫이’로 재탄생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연미정 500년 느티나무는 2000년 11월 인천시 유형문화재 24호로 지정됐다. 연미정을 사이에 두고 북쪽과 남쪽에 느티나무 2그루가 웅장함을 자랑했으나 2019년 높이 22m, 둘레 4.5m인 북쪽 느티나무가 역대 5위급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링링에 의해 완전히 부러져 고사했다. 이에 군은 ‘연미정 500년 느티나무 새 생명 불어넣기 사업’을 추진, 부러진 나무를 활용해 강화반닫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반닫이 제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이수자 양석중 소목장이 진행했다. 또 연미정의 나무 그루터기에는 그림자를 재현할 계획이다. 강화반닫이는 반닫이 중 가장 상품으로 손꼽히며 섬세하고 치밀한 세공 덕분에 조선조 궁궐용으로 많이 제작됐다. 금구장식으로는 무쇠와 놋쇠가 주재(主材)이며, 약과형의 긴 경첩 속에 아(亞)자·만(卍)자를 투각하고 감잡이(합쳐 못을 박은 쇠) 장식이 화려하다. 다른 반닫이보다 키가 커 시원한 느낌을 주며, 중앙에는 호리병형의 경첩을 달아 장식 효과를 높였다. 강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10일 갑룡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물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꾸러미는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및 물비누, 소독용 물휴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1인당 1개씩 지원된다. 교직원에게는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지원했다. 군은 향후 4개 유치원 및 20개 초등학교 학생 2800여 명에게 방역물품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군이 에어샤워기 등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경비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용 방역 물품까지 지원해 학교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는 5월 가정의 달 및 스승의 날 행사에 사용할 ‘다육 꽃 화분’ 200개를 이안플라워(대표 정미경)로부터 기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안 플라워는 전국 꽃 배달 사업 외에 사무실 화분 및 아파트 정원관리, 화훼 관련 강좌 개설과 강의 등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모범화원이다. 정미경 대표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에게 효심을 전하고 싶어 생명이 질긴 다육이 꽃을 전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46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200명에게 후원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직접 화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가 큰 호평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는 ▲장류를 활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 장 응용 퓨전요리’ ▲강화인삼, 강화섬쌀, 속노랑 고구마를 활용한 ‘힐링 K –디저트’ ▲도라지, 풋고추, 새우젓 등을 활용한 ‘전통&트렌드 부각’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강화스테이 장류 응용 퓨전요리’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 신청부터 수강까지 비대면으로 구성된 이 과정에 1000여 명이 넘는 군민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수강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anghwa.go.kr)를 통해 교육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해진 날에 실습키트를 수령해야 한다. 한 수강생은 “코로나19로 실습교육은 상상도 못했는데 실습 키트까지 제공하며 집에서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돼 기쁘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강화 전통음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통음식학교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인천시 강화군이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강화고려인삼 소비촉진에 나섰다. 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강화농특산물 상설매장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전국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월 한 달 간 ‘강화고려인삼’ 특별할인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 판매되는 제품은 ‘6년근 강화인삼’으로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으로 만든 가공품류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군은 이번 특별판촉행사를 통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강화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강화인삼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삼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늘어난 생산량으로 가격이 폭락, 농가와 상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강화고려인삼은 고려인삼의 원산으로 고려 고종(1232) 때부터 재배가 시작됐다. 인삼은 기후, 토양 등 환경조건이 무척 까다로운 특용작물로 강화도는 해풍의 영향을 받는 서늘한 기후 조건과 미사질 토양, 식양 토양을 갖추고 있어 인삼 재배에 최적지이다. 그 중 6년근 인삼재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화고려
인천시 부평구 부평3동은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평아트센터에서 신촌초등학교 1~4학년 121명과 뮤지컬 ‘알사탕’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뮤지컬 관람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다소 우울하고 위축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부평3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험과 공연관람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화풍물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객감소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화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쇼핑하기 편하도록 점포의 동선을 재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설치와 노후된 각종 시설 재정비가 사업의 골자다.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풍물시장 내부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군은 기존 주차장 부지에 몽골텐트 120동을 설치하고 임시시장을 개설해 상인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하수 및 전기‧통신시설, 임시 화장실 등을 완비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기존 2일과 7일 열리는 5일장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설개설공사 준공 전, 점포 분양을 마무리하고 분양을 받지 않는 점포는 기존과 동일하게 대부 계약을 완료해 모든 점포가 재입점 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개선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강화풍물시장을 쇼핑하기 편한 경쟁력있는 전통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