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9월 '보도평가위원회' 회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의견서를 통해 9월 한 달 경기신문의 '촉법소년', '위드코로나' 등 기획 보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경기신문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주목하면서 대선 국면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정치 이슈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보도를 할 것을 권고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들의 의견서 내용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 여야 모두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당내 경선이 한창이다. 각 당은 경선 과정에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사도 반영하는 국민경선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당원이 아니더라도 각 당의 후보 결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렇다면 뉴스는 일반 시민이 각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어 펼칠 정책에 대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즈음 쏟아지는 각 당의 경선에 대한 보도는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흥미만을 자극하는 순위 위주의 여론 조사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경마식 보도에 치우치고 있어서 적잖이 걱정된다. 경기신문
경기신문의 한 달 간 보도를 점검하고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는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8월 회의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 의견서를 제출 받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의견서를 통해 중앙·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익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는 경기신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한 보도를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하는 상황 속 심층적인 내용의 보도와 다가오는 선거 국면 보도의 편향성에 대한 주의, 그리고 제목과 표현에 있어 보다 세심한 배려 등을 권고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들이 제출한 의견서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 지난달 보도 평가 의견을 제출하면서 코로나19 보도가 심층적이지 않으며 감염병 전문 기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경기신문 기자의 전문성 함양 필요성은 감염병 보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각 분야별 기사를 찬찬히 살펴보니 과연 “이 기자”의 전문성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 지난달 코로나19 관련 기사의 건수가 100건 정도였는데 이들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수를 세어보니 40명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경기신문의 보도와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고 제언하는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7월 회의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 의견서를 제출 받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7월 한 달 간 경기신문의 보도 내용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도평가 의견서'를 통해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지역 청년들의 이야기 발굴, 지역민 중심의 도시재생 필요성 개진 등 7월 경기신문의 지역밀착형 기획 기사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 날로 확산하는 코로나19 팬데민 상황 속 감염병에 관한 심층기사와 언론보도의 공정성과 중립성 등을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서를 정리한 내용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 7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경기신문 홈페이지에서 제목에 “코로나”가 포함된 기사를 검색한 결과 연합뉴스에서 받은 기사와 외부 기고를 제외한 기사가 100건 가까이 되었다. 주말에도 계속해서 기사가 등록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루 7건 이상의 코로나 기사가 생산된 셈이다. 제목에 코로나라는 단어가 포함되지 않은 기사도 있을 터이니 코로나 관련 기사의 건수는 더욱 많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세상을 뒤흔드
“요새 코로나 때문에 손님도 없고 매출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와서 교육도 해주고 안성사랑카드로 등록해줘서 매출이 올랐어요. 손님들로 이렇게 교육받으니 좋다고 더 해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성신미용실 원장 이영순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미용실 문을 닫을 결심까지 했었다. 이씨는 “한때 동네 사랑방으로 인기 있었던 장소였지만 매출이 거의 없다시피 줄어든데다 나이도 있어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새로이 업종을 전환할 수도 없었고 해 온 일도 미용밖에 없어 많이 두려워했다. 그나마 20년 이상 단골손님이 유일한 위로가 됐다. 이씨는 단골 위주로 운영하다보니 지역화폐 가맹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지역화폐를 받아 써 본적은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도 어렵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이씨는 “안성시에서 스마트폰을 알려준다고 해서 호기심에 신청했다”며 안성시가 지난 해부터 참여 중인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디지털배움터는 국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디지털 기초부터 취업이 이르는 디지털 역량을 교육하는 배움터이다.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집합, 온라인, 찾아가는 교육 등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곳 미용실을 찾은 단골 김태희 씨는 “오늘 파마하
(재)화성시환경재단, 화성보통청년들, 더불어숲페어라이프센터는 코로나19로 급증한 쓰레기를 줄이고자 ‘제로웨이스트 집콕편’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이다.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신만의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제로웨이스트, 집콕편’ 캠페인은 (재)화성시환경재단, 화성보통청년들, 더불어숲페어라이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온 ‘집콕’ 생활과 비대면 소비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제공된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사용해 ‘집콕’ 기간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인증하는 활동을 한다. ‘제로웨이스트 키트’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주방비누, 비누망, 나무 칫솔, 실리콘 뚜껑 등 ‘집콕’ 생활에서 필요한 용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제로웨이스트, 집콕편’ 캠페인은 20명의 참여자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7월 13일(화) ~ 7월 18일(일)이다. 선발된 캠페인 참여자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의 기간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그 내용을 SNS에
"창간 19주년과 관련해 신문의 역할과 존재감에 대해 잘 표현한 취재 기사들은 인생의 입지(立志)인 20세에 맡는 성장의 의미를 잘 드러내었다." "6월 15일 경기신문의 창간 19주년을 맞아 ‘희망’이라는 주제로 다루어진 특집 기사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창간 19주년을 맞은 6월 경기신문의 보도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남겼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던 이번 보도평가위원회에서 위원들은 6월 창간 특집 기사에 대해 촌평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경기신문의 모습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위원들은 6월 한 달간 지역 이슈를 집중 취재해 고발한 경기신문의 단독 기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개된 취재기사 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더욱 다양한 이슈와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취재 보도를 주문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들의 서면 의견서를 정리한 내용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지난해 7월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는 거의 하지 못하고 평가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함석헌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씨알사상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씨알열린강좌’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함석헌기념사업회 회관 3층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자는 조헌정 씨알사상 연구원장으로 ‘함석헌, 씨알사상의 과거와 현재 : 예수의 오흘로스와 방탄소년단의 아미’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조헌정 목사는 한신대학교와 Union Theological Seminary(NY), Union Presbyterian Seminary(VA)를 졸업하고, 미국 Beltsville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1988~2003)를 역임한 후 2003년 귀국해 향린교회 담임목사(2003~201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장, 평화통일연구소 이사장, 전태일재단 이사장, 민플러스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국예수살기 상임대표, 전쟁반대평화행동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6.15남측위원회 상임공동대표, 씨알사상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집 '나그네의 삶'(공저), 미국장로교 성서 교재 '말씀과 함께'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모든 강좌 참여비는 무료이며, 온·오프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줌(ZOOM)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일 예정됐던 5월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회’ 회의가 서면 의견서를 제출받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은 5월 한 달간 경기신문 보도와 관련해 국회의원, 단체장 등에 집중된 내용 보다는 다양한 계층과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등 취재를 권고했다. 위원들은 여론조사 보도 해석과 관련해 보다 신중한 취재를 요청하는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지역 신문으로서 지역의 문제와 관심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지역밀착형 집중 취재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광고주에 예속돼 재벌이나 경제계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사라진 언론현실 속 마스턴투자운용의 물류창고 건설 탐욕 고발 등 경기신문의 심층보도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향후에도 지역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심층 취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취재기사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서를 정리한 것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 “때리다”의 기본 의미는 “손이나 손에 든 물건 따위로 아프게 치다”이며 이 외에도 “부딪치다”, “비판하다” 등의 의미도
5월 1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조헌정 목사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한문덕 생명사랑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한충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수,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가 참석해 축사하며, 김흥수 YMCA 이사장, 강정구 평화통일연구소 이사장, 고광헌 서울신문 대표이사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이 이어진다. 조헌정 목사의 새 저서 『갈라진 땅에 선 예수』(도서출판 동연)는 분단 상황에서 기독교와 신학이 지향해야 할 여정에서 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남북의 화해·평화·통일을 위해 역사의 현장에서, 거리에서, 해외에서 기독교가 마주하고 실천했던 순간들을 성찰하고 있다. “오늘의 시점에서 통일이라는 궁극의 지향뿐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세계의 문제까지 숙고하고 안목을 넓히는 데 그의 글은 좋은 참고가 됩니다.” - 문규현 신부 “그것은 실로 제게 ‘새복음’이었습니다. 성서를 새롭게 보게 했고, 알게 했고, 품게 했다는 데서 하는 말입니다. ‘새로운 깨달음’보다 큰 자산이 어디 있겠습니까?” - 문대골 목사·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 “목사님의 기도는 하늘
지난 22일 예정된 경기신문 4월 보도평가위원회 회의가 위원들의 서면 의견서를 제출 하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것이다. 위원들은 의견서를 통해 MZ세대(밀레니엄세대+Z세대)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획 취재를 권고하고 기사 작성과 교열 과정에서의 세심함과 치밀함도 주문했다. 또한 새로운 시선과 생각을 자극하는 취재기사가 활성화되고 있는 경기신문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관행적 취재에서 탈피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이슈를 발굴해 보도할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보도평가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서를 정리한 것이다. △ 박조원 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 최근 열흘 동안(4월 7일~20일) 도의회나 산하 기관, 시·군단위의 행정 기관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경기도청을 대상으로 한 기사만 찾아본 결과 30건이었다. 하루 세 건 꼴로 경기도청 관련 기사가 게재된 셈이다. 이들 기사를 읽으며 든 생각은 대부분의 기사가 보도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보도자료는 특성상 자료를 작성한 당사자의 입장에서 작성될 수밖에 없으며, 비판적인 시각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사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