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2일 화재취약가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양평 두물머리로 힐링 나들이를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최근 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 현장사무소가 공동실시한 희망하우스 주거복지 수혜자들로, 총 3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나들이에는 어르신 안내를 위해 소방 및 포스코건설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강물과 친절한 안내 등 모두가 고마운 것으로, 참좋은 시간였다”고 입을 모았다. 구리소방서는 “앞으로도 이같은 주민소방복지 차원의 각종 사업을 발굴, 주민과 늘 함께하는 소방문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문화재단이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한 관리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안전시설부를 두기로 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4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 이와 유사한 사고가 대형 공연장 등 재단내 다양한 시설물 등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종전의 임대사업 등 시설운영 업무에서 탈피, 시설물 안전관리를 극대화 하고, 고객지원부를 신설해 고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티켓예매, 관람지원, 주차장 및 부대시설 이용과 그에 따른 민원처리까지 고객 위한 전반적인 일을 맡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재단은 조전 1실3국 9부 체제에서 부단위 부서가 1개 추가로 신설돼 10부 체제가 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성남시향 정기연주회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와 베를리오즈의 작품으로 꾸민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해 ‘클라리넷 협주곡’이 연주된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클라리넷 연주자 김원각 씨가 협연한다. 베를리오즈의 작품 ‘환상 교향곡’도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작곡자 자신의 사랑과 이별, 증오와 배반 등의 감정을 선율로 표현했다. 클래식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등이다.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한다.(문의: 031-729-4809) /성남=노권영기자 rky@
문화와 환경, 산업이 조화된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구리시의 숙원사업인 이문안저수지의 자연생태 공원화사업이 본격추진될 전망이다. 21일 시,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시청사와 인접하고 공동주택단지내에 자리한 이문안저수지는 1945년 농업용수 저장용도의 인공호로 조성된 이래 숲과 새들이 즐겨찾는 생태공원으로 매김돼오다 급격한 도시화의 물결로 저수지 기능을 못해 왔다. 총 부지 중 상당부분(60%)을 소유하고 있는 A종교재단이 수년간에 매립 개발안을 강구, 공원화에 집중해온 시와 법정 공방 등 심한 갈등을 빚어오다 시에 매각 방향으로 급선회, 도시 생태공원화 목적사업이 현실로 다가왔다. 시는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매입예산을 의결, 사업추진이 기정 사실화 됐다. 이 저수지 부지는 1만5천540㎡ 규모로 인근에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본래 기능이 상실돼 수년간 시가 공원화에 공을 들여 결과적으로 큰 걸림돌였던 부지매입이 성사된 것이다. 이후 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를 통해 토지보상비 62억333만2천원 규모를 예산을 의결, 공원 조성방향으로 시민 숙원사업의 하나가 해결되는 순간을 맞고 있다. 시의회는 추경안 심의를 통해 토지보상비 전액을 승인하며 연차적(3년
분당차병원은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양기관은 향후 소아청소년 진료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측은 오랜기간 무료 심장병 수술사업에 대한 감사 표시를 한 후 그동안 발전해온 의료시스템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으며, 분당차병원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술을 이용해 무료 수술을 지속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건강 증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2007년부터 해마다 심장병을 앓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초청해 총 56명에게 수술 혜택을 제공했고 그곳 의사들을 초청, ‘임상연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가 2년 연속 경기도 내 1위 취업률을 보이며 취업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서게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워크넷 통계자료에 1~7월 말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구직 등록자 1만7천648명 가운데 51%인 9천24명의 취업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구직 등록자 8천860명 가운데 4천26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47%(4천755명) 증가한 수치이다. 또 높은 취업 수치를 보이고 있는 안양시(5천863명), 부천시(5천124명), 안산시(4천792명)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취업 성공률이다. 특히 50~60대 취업 성공률이 높아 9천24명 취업자 가운데 68%(6천162명)를 보여 고령화 시대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시 당국은 상반기 대규모 채용박람회 2차례 개최, 일자리 구하는 날 3차례 개최, 고용·복지 모아 상담실 운영, 35개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배치·운영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했기 때문이라 자체평가 했다. 여기에 시 일자리센터, 3개구청 취업정보센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간 네트워크 구성 정보교류, 지역 맞춤형 사업지원, 청년·중장년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사진) 교수팀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력을 조사하고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수술 후 무릎의 기능상태가 신체활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 규칙적인 운동 참여 여부와 수술 만족도 간의 상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여기서 신체활동력은 수술 전후 환자가 즐기는 스포츠 활동의 종류와 강도를 비교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분석 결과, 높은 활동그룹의 환자들은 낮은 그룹에 비해 수술 만족도가 높았고 수술후 자신의 신체활동에 대한 만족도 또한 유사했다. 김태균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 후 만족을 기할 수 있는 방도는 수술 후 6개월 뒤부터 가벼운 등산, 수영, 아쿠아, 자전거 등을 주 3회 무리가지 않는 정도에서 하는 게 좋은 방도”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BMC근골격장애저널’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