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19일 회의실에서 산성동주민센터간 교내 주차장 야간 무료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갖는 주민을 위한 대학 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협약은 대학 소재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권영철 학장은 “대학의 역할은 명강의를 통해 우수 학생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지역 상호간 협력의 장을 활짝 여는 것 또한 이에 못지 않는다”며 “인근 주민편의 위한 제반의 일을 추진하고 있거나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윤래 산성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현안중 현안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제시하고 관철해 보이는 대학측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양 기관간 협력의 장을 활짝 여는 일에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는 중앙정부, 경기도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 국가 예산을 대폭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424억원 규모 각종 시민권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해 동안 중앙 부처, 정부출연기관, 도 등의 공모사업 100건에 응모해 8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국비 144억원, 도비 39억원, 민간자본 6억원의 재정이 확보돼 시비 235억원과 함께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것 중 주목받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콘텐츠 코리아 랩’ 판교지역 유치로 투입사업비 30억원(국도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의료·복지 기기의 성남시~경기도~원주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도 선정돼 27억원(국도비 23억원)이 투입된다. 또 162억원(국도비 22억원)이 투입되는 7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이 완료됐거나 추진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부출연기관 등이 주최한 공모사업에서 36건의 문화·교육 사업이 선정돼 56억원(국도비 29억원)을 보장받게 됐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 및 보건복지부 주최 ‘아트로드에서 달리 꿈꾸는 법’, 시니어 인턴십,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 등 12개 맞춤형 일자리 사
“가을꽃으로 단장될 도심거리, 기다려지네요” 구리시가 아름다운 도심 거리풍경조성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과 교량에 가을꽃 화분걸이 설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작업에 들어갈 거리 꽃단장사업은 시가 봄과 가을에 추진 해 왔으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설치 규모는 왕숙교와 동창교, 선행교 등 교량 난간에 700조, 경춘국도와 아차산로 도로변 난간 1천200조, 장자대로 가로등에 280조 등 총 2천180조 3만5천 본에 이른다. 주요 화종은 대표적인 가을꽃인 핑크색 페츄니아 웨이브로 걸이화분용 꽃으로 가장 적합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설치 화분은 짧은 장마로 일조량이 좋아 예년에 비해 20일 정도 앞당겨 설치, 꽃을 보다 장기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옛 성남시청사 진출입로가 불법 주차행위로 인해 심각한 정체현상과 함께 접촉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으나 해당 구청은 별다른 단속없이 방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8일 운전자, 주민 등에 따르면 태평동 소재 옛 시청사 및 현 시민회관 앞에서 수정대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에는 불법주차 행위가 만연, 심각한 운행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나 단속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수정구는 불편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의 잦은 민원이 일고 있음에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단속은 뒷전이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가득하다. 특히 이 진출입로는 수정로 활성화차원에서 일부 부지에 분수 설치를 겸한 소공원형 단장을 수개월전 마쳐 인접 건물 입주 상인들은 매출 저하로 인한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소공원형 단장은 도심청결과 조형미 등으로 일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쾌적하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불법 주차 행위가 더욱 심각해져 조성 취지가 퇴색돼가는 형국이다. 여기에 심각성을 배가 시키고 있는 불법주차행위로 차량운행 지장 초래는 물론 수시로 접촉사고도 발생하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없이 우회전용 차선을 넘지말아달라는 독려성 안내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현장은 그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인 송하경(17·사진)양이 최근 서울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평화나눔콘서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양은 평소의 실력을 다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선정돼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송양은 지난 6월4일 일본군위안부 쉼터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연주를 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극진히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 16일 통상무역의 도시로 알려진 홍콩 경마관계자(홍콩 자키클럽) 50여명이 분당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를 찾았다. 이날 50여명의 홍콘 견학단들은 김종국 지사장(강남권역 본부장)으로부터 문화공감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며 메모에 열중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서 김 지사장은 “마사회의 지역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오래된 벗으로, 날로 새로운 과목을 가미시켜 인기가 높다”며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복지관 사업지원 등 사회환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 봄 성남시청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중탑·한솔·청솔·산성종합복지관 등에 복지사업성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어 견학단들은 문화공감센터의 각종 시설들을 둘러보며 호기심을 가졌다. 김 지사장은 “경마가 사행 이미지를 점차 벗고, 심신치유 등의 긍정적인 면면이 커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시민복지 프로그램 동참 등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식과 더불어 문화센터 운영, 지자체 세수 확충 등 긍정의 요소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경마 개장일인 금~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청사 내 각종 문화·체육 시설을 운
전국최초 태극기의 도시를 선포한 구리시가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선양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4년 전 태극기도시를 선포한 이래 변함없는 사랑과 실천으로 지난 15일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갖가지 행사를 펼쳤다.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연 기념식 본행사에 앞서 시는 ‘태극기 영원하라’라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본행사에서 태극기 선양 유공시민 안광춘(갈매동)씨 등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영순 시장은 경축사에서 “민족의 혼이 담기고 온국민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인 태극기의 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힘줘 강조했다. 이어 청사외벽에 내건 가로 18m, 세로 12m규격의 대형태극기 밑 시청광장에서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리 태권도협의회 소속 시범단 17명이 태권도 시범을 통해 조화를 자아내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시청사 안팎에서는 태극기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태극기 플래시몹, 태극기 사진 전시, 태극기 스티커 붙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 전지역이 태극기 물결을 이어지도록 지역민 모두가
성남상인들이 남한산성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상인 1천여명은 16일 남한산성 입구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성남상인은 합니다’주제로 세계유산 남산산성 보존과 지역발전 위해 뜻과 힘을 한데 결집한다는 내용의 ‘성남상인 선언문’을 제창했다. 이 선언문에는 자생(自生), 상생(相生), 재생(再生) 등 세가지 생에 대해 강조했다. 여기서 자생은 ‘지역경제 강소상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상생은 ‘도심상권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재생은 ‘살고 싶은 미래도시 실현 위해 동참한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성남사랑 남한산성’, ‘성남상인은 합니다’ 문구의 팻말 등을 활용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 이재명 시장은 “남한산성 등 각종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보존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민생경제의 주역인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성남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