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가천대 국제어학원에서 가천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회 공사 사장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교육 및 연구협력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기관은 향후 3년간 ▲공동연구·공동세미나, 연구토론회 및 연구협력 추진 ▲냉·난방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사업의 협력 ▲연구인력 교환, 연구자료 협조, 정보교환 및 기타 편의 제공 ▲교육협력 및 교육시설물 제공,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김성회 사장은 “집단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지역 냉·난방 기술발전을 위해 공적인 역할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두 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시는 지난 8일 박영순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의 다문화가족 돕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창희 농협은행 시 지부장은 박영순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는 윤성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교장이 추천한 모범 학생 16명에게 전달됐다. 윤성은 다문화 센터장은 “장학사업이 다문화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지원책 강구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 고등동, 시흥동 일대 보금자리주택 편입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협의 보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56만9천㎡ 부지는 이르면 2017년 말 택지로 조성 완료된다. 이 택지에는 3천135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예상 보상가는 5천억원 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총 사업비 규모는 7천357억원에 이른다.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도 6월 전후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완공 목표인 2017년 말까지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 시는 이곳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로 등이 위치하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구 8천467명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남고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해양부가 2010년 5월26일 이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인 LH가 토지보상계획 공고·열람(2013.12.30) 후 감정평가사, 주민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둬 제반 사항을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문의 ☎031-780-9901 /성남=노권영·전승표기자 rky@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청사 내에 도로명 교실을 꾸며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도로명 주소의 전면 시행에 맞춰 도로명 주소의 전반을 터득하며 교육할 수 있는 ‘도로명 교실’을 마련, 관내 초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연일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떳다 쌤이 알려주는 도로명 주소’라고 이름 붙여진 이 수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 담당 공무원이 도로명 주소의 부여원리와 표기법, 읽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시 관내 초교 3년생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전면 실시해오고 있다. 도로명 주소 교실은 현재 34개교에서 3천100명이 참여했고,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시민 교육을 통해 도로명 주소 관련 지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원만 시 주무관은 “청사 내 도로명 주소 교육시설을 갖춘 곳은 성남시뿐으로, 어릴 때부터 활용 습관을 들이기 위해 초교3년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초창기보다 훨씬 교육에 흥미를 갖는 분위기가 역력해 신이 나고 보람 또한 크다
우기 주의해야 할 각종 질환들 여지없이 올해도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가 지난 7일 지났다. 태풍 ‘너구리’가 남쪽 해양을 거칠게 달구며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 태풍이 지나가면 각 직장내는 하기 휴가로 새 풍경이 그려지게 된다. 무더위에, 태풍에, 폭우에 사람들의 심신은 피곤으로 물들고 그만큼 환경으로 인한 건강상 장애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게 돼 건강을 잃는 우를 범하기가 쉽다. 이 시간에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즈음해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을 살피며 그 대처방법을 모색하고 또 상대적으로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소아들의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수해지역, 장티푸스·피부질환 등 주의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 챙겨야 만 3세 이하 유아들 땀띠에 ‘취약’ 꽉 조이는 옷 피하고 자주 씻겨야 ■ 집중호우 각종 질병 발생 빈도 높아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이 늘면서 수인성 전염병과 식품매개 전염병 등 각종 질병이 우려되고 있다. 수재민에게는 눈앞에 닥친 피해를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겠지만 수해 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이나 갖가지 사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에 떠내려 온 쓰레기
성남시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총 30개 업체에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500만원까지다. 지원하는 인증 종류는 218개로, 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제품 인증인 CE(유럽공동체 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CCC(중국강제 인증) 등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18일까지 지원신청서,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031-729-2643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경찰서와 롯데백화점 분당지점은 8일 중증장애 특수 아동학교 성은학교를 방문, 학생 200여명에게 가출·실종 및 범죄예방 위한 GPS 단말기, 일명 ‘뽀미(for me)’를 전달했다. 장애아동이 실종·가출 위험에 노출돼 위험방지를 위한 안전보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분당경찰서와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지난 5월 실종아동 예방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아동 안전시스템 구축 위한 후원으로 이뤄졌다. 조종완 서장은 “정신지체 장애자의 경우 실종 만 하루 이내 찾지 못하면 장기화 또는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장애아동 등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위한 경진대회’에서 상생과 화합을 선도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정부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업종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 또는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노사 포상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후보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들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2차 경진대회를 열어 52개사를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회 심사위원들은 노사관계 일반, 열린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 자원개발 및 활용, 성과배분 및 임금 체계개선, 근로복지 및 일터혁신, 노사의 사회적 의무 등 6개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해 노사관계 평가에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한편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 중 정부로부터 인증서 및 인증패를 받고 향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서의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성남시의회는 7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전반기의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5선의 새누리당 박권종 의원이, 부의장에는 4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유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재적의원 34명 중 18명의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총에서 선출된 3선의 윤창근 의원은 당소속 의원 표에도 미치지 못하는 15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박권종 의장은 5대 전반기 부의장, 5대 후반기 새누리당협의회 대표, 도 새누리당 기초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김유석 부의장은 5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 5대 후반기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