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주로 참여할 성남프로축구 시민공모주 예비청약 금액이 한 달여 만에 5억원을 넘어섰다. 축구단 창단 추진위는 지난달 1일 청약을 개시한 이래 33일 만에 5억2천200여만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1일 예비청약 첫날 249명이 2천427만원을 예비청약하기도 했다. 현재 높은 실적으로 보이는 동(洞)은 신흥3동, 하대원동, 정자1동, 금곡동, 삼평동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단 추진위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10주(주당 1만원) 이상은 1년 무료입장권과 개막전 무료초청 이벤트 참여 기회제공, 100주 이상은 유니폼 제공, 특별경기초청, 특석관람 부여, 500주 이상은 경기장내 VIP실 이용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창단추진위는 시민 참여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부는 창단관련 유언비어성 발언에 대해서는 의연하게 대처해간다는 복안이다. 창단 추진위 관계자는 “시민공모주는 의결권이 보장된 보통주로 프로축구단 주주총회를 거쳐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후 내년 2월 공식 발행할 것”이라며 “내년 개막전부터 경기 출전에 멋진 모습으로 참여할 수 있게 창단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정보공시 기준 83.4%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고교 우수 졸업생 입학 유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는 등 성과내기에 집중,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캠퍼스는 지난해부터 대학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지속해오는 가운데 지난 5일 단국공업고교생 220여명을 초청, 학과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의 백미는 학생 각자가 관심가는 학과를 선택, 집중도를 높인데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 학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스마트전기학과 등 7개학과에서 각 32명씩 나눠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해 교육내내 진지함으로 가득했다. 오상균 대학 교학팀장은 “체험학습이 널리 전파되며 각 학교에서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호기심과 기대감 주는 교과 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철 학장은 “우수 입학생 모집은 취업률 상승의 기본이 될 것으로 고교생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홍산문화학술원이 우리역사 바로알기가 화두인 최근 역사 찾기 주제의 학술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홍산문화학술원은 한민족의 상고역사 바로 알기 일환으로 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제1차 홍산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역사학자, 시민 등 많은 이들이 발표회를 지켜보는 등 관심을 끌었으며, 이날 학술대회장에는 토론·발표와 함께 실제 홍산옥기 100점이 전시돼 주목을 끌었다. ‘홍산문화와 한민족간의 관계’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박문원 한국홍산문화학술원장은 1991년도부터 직접 중국 땅의 홍산문화 출토현장을 누비며 수집하는 등 수년간에 걸친 노력에 시종일관 자신에 찬 모습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신뢰감을 줬다. 박 원장은 홍산문화의 전성기 때 진화과정을 3단계로 구분해 1차 전성기는 임서와 임동이, 2차는 옹우특기와 오한기가 그 중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산문화의 번창기라 할 수 있는 3차 전성기는 요령성 조양시를 거점으로 건평, 능원, 객좌 지역이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 원장은 출토된 유물의 종류는 옥기, 석기, 토기 등이며 홍산문화 옥기유물의 부장품은 특정된 작은 옥기만을
성남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춤’을 테마로 해 다양한 종류의 곡이 연주된다. 공연은 드뷔시 작 모음곡 중 ‘발레’,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과 ‘왈츠’, 라벨의 볼레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테마모음,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등 유명 작곡가의 곡 위주로 연주가 진행되며 쉘던의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도 연주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의 아동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좌석권은 연주회 당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성기준 교장은 “꿈나무들의 멋진 무대를 접하고 그 의미있는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국민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는 전국 최대 민속 5일장인 ‘모란민속장’이 인근 지역으로 이전한다. 모란민속장 이전 현안은 20여년 전부터 불거져 왔지만 기존 장소의 이점과 상인들의 영업손실 우려 목소리에 지체돼오다 LH의 국민임대아파트 건립 사업으로 인해 이전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LH는 5일 중원구 성남동 4929번지 일대 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모란장 이전예정지(2만2천575㎡) 경계지점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 장터 예정지는 LH가 주차장 부지로 조성하면 시가 매입해 주차장을 겸한 5일장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예산안에 부지 매입비 56억3천여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매입에 앞서 도시계획시설 용도를 주차장에서 ‘주차장+임시시장’으로 중복 결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 LH와 협의 중이다. 매입 계약이 체결되면 내년 상반기에 사전 사용승인을 받은 다음 전통시장 인정, 국비 확보, 이전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내년 10월 시설공사에 착수해 2015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설은 공연장과 고객센터로 제한하고 광장 위주로 조성한다. 이전 예정 모란장터는 성남동 1864 일원 복개도로(둔
성남보호관찰소 임시행정사무소가 성남시청사 내에 설치된다.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는 5일 시청사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전격 합의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사무소는 지난 9월4일 분당구 서현동 이전에 따른 학부모 반발로 인해 백지화된 이후 출석 지도를 중단하고 행정전산 업무조차도 인근 보호관찰소에서 진행, 시간이 갈수록 업무차질이 심화됐었다. 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임시행정사무소를 6개월간 성남시청사 내에 설치하되 1회(6개월)에 한해 협의하에 기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논의에서 시청사 인접 여수동과 야탑동 지역은 입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사무소 상주인원은 12명 내외로 하고 보호관찰 대상자 출입이 없는 행정업무 처리에 필요한 직원들만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지만 성남시민의 사무소 방문은 업무처리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보호하기로 했다. 한편 민관대책위원회는 1천460명의 학부모참여단을 구성한 후 자율적 논의를 거쳐 선출된 8명의 대표와 법무부 보호관찰소 2명, 성남시 2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성남시청사의 중원구 여수동 이전 후 지역경제 침체 현상이 우려됐던 수정구 수정로 상권에 파란불이 켜졌다. 5일 시와 지역 경제인 등은 시청사 이전으로 인해 나타난 수정로 상권 공동화를 극복화기 위해 지난해 5월 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시켜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해 온 결과, 수정로 상권의 매출신장률이 시 전체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4일 옛 시청사 부지 내 시민회관에서 시 상권활성화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2009년 11월 시청사 이전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지역 상권이 급속하게 위축되자 이듬해 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정로 일대를 상권 활성화 시범구역으로 지정, 국내 최초로 2011년 12월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 부문은 소매유통업 등 전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정로 상권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실제 거래정보를 분석한 결과 한식·중식 등 요식업의 매출성장률이 2.9%를 보여 전체 상권 0.4%보다 높았고 의류·레저 등 소매유통업은 시 전체 상권 0%일 때 4.9% 증가했다. 또 미용
성남시가 시민 정보공유와 알권리 충족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발행하고 있는 시정소식지 ‘비전성남’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기관과 30여개 단체가 후원했다. ‘비전성남’은 공·사기업체, 단체 등에서 발행되는 인쇄 및 전자사보, 웹사이트, 방송, 사진, 출판, 광고, 디자인, SNS 등 24개부문 3천여종과 경쟁을 벌여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과의 친교광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좀더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채널 이미지 편집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달랑 달력 1장을 남겨둔 12월로 접어들면 사실상 직장이나 각 단체에서 송년모임이 본격화되며 술로 인한 건강 우려의 목소리가 세차진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송년모임이 앞당겨져 지난달부터 시작되는 등 송년의 밤 문화가 새겨들고 있다. 우리 회식문화는 술마시는게 목적처럼 돼버려 이에 적절히 대처해야만 망신을 피할 수 있다.우리는 간기능 회복에 최소 3일간 금주해야 한다는 것과 숙취해소를 위해 수분섭취 및 비타민 보충, 충분한 휴식·균형잡힌 영양 섭취, 공연 관람, 모임 횟수 줄이기와 1차에서 끝내기 등 건전문화 선회 등을 늘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공염불이 될 때가 빈번하다.술에 도취할 때 자신의 몸 건강을 해침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까지 피폐화하며 가족·친구 등에게 민폐까지 끼치게 되는 음주, 이를 멀리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이 깃든 세상을 이뤄나갈 수는 없을까. 본란에서는 ‘연말 술자리 모임 슬기롭게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이를 위한 해법을 가정의학과, 피부과, 치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건강 지키고 망신 피하는 건강 음주법 ● 적절한 음주와 영양섭취 중요 숙취로 인해 다음날 생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