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27일 관내 사기막골 임야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정완길 구청장, 환경위생과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동물사료와 고구마 등 먹이주기와 올무, 덫 등 불법엽구 설치여부를 확인해 처리하는 작업도 동시에 폈다. 참가자들은 야생동물보호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들에게 먹이가 든 봉지를 나눠주는 등 계도활동도 폈다. 구는 매년 동절기인 12월부터 두달간 폭설과 한파로 먹이를 찾지 못하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수회에 걸쳐 먹이주기를 해오고 있다. 정완길 중원구청장은 “한겨울 동물보호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수시 먹이주기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장사 시설을 시민 친화적 시설로 매김하기 위해 중원구 갈현동 소재 영생관리사업소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단체, 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견학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우선 최근 분당 정자동 장례지도사 협회 20명을 초청해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을 차례로 견학하고 고인 안치 실습, 유족 음식 시식 등을 진행했다. 시는 견학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설 견학과 함께 사설 장례식장보다 50%이상 저렴한 이용 가격, 모유 수유실·노약자 대기실·인터넷 방 등 유족 편의시설, 최신식 봉안시설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특히 보다 많은 이들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단체 견학시 버스 및 중식 등도 제공한다. 윤광선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장사시설이 친근감 있는 시설로 매김해가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고 많은 이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729-3251
“환경관리원들의 사기충천, 수정구가 해내네요.” 성남시 수정구가 환경관리원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천된 모습이다. 구는 최근 관내 한 음식점에서 황인상 구청장을 비롯 관계부서 직원, 환경관리원, 노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리원 퇴임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퇴임한 이용호씨 등 3명은 많게는 25년, 적게는 18년동안 시 환경관리원으로 일해온 이들로 지난 7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였으나 이용호씨가 지난 6월 직장암 판정을 받고 휴직상태에 놓여 이날 갖게 됐다. 퇴직자에게는 이날 시장 명의 표창패와 수정구청장 명의 공로패가 수여됐고 이용호씨를 대신해 참석한 아들 이돈민군에게는 쾌유를 기원하는 성금도 전달했다. 성금은 황인상 구청장, 이제영 환경위생과장 등 과부서 직원, 구청 직원 등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안팎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4일 오전 5시30분에는 황 구청장과 환경위생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관리원과 함께하는 청소 일일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직원 20여명이 각조에 1명씩 분산 돼 체험시간을 가져 환경관리원이 새벽시간대 갖게 되는 교통사고 위험성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경기남중연합회 성도 1천300여명은 최근 동탄지역에서 거리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연 이번 행사는 교회 최고의 행사답게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비롯 릴레이 헌혈,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등 돕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하나님의교회는 글로벌 종교 단체로서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선화(동탄1동)씨는 “무척 추운날 많은 분들이 참여 행사장이 열기로 가득했고 환경정화, 목도리 등 성품전달 등 모두가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오문섭 화성시의원은 “몹씨 추운데도 불구하고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는 것에 놀랍고 기회가 되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봉사의 깊은 뜻을 실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전파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명소 남한산성 인접 도로인 남한산성로(지방도 342호선) 1.5㎞구간이 가로등 추가 설치로 한층 밝아졌다. 성남시는 최근 남한산성로상에 4개월간에 걸쳐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로등 50본을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위험에 노출돼 민원이 야기돼 왔다. 설치한 가로등은 세라믹 메탈등(45본)과 발광다이오드등(5본)으로 기존에 흔히 사용하던 나트륨램프보다 조도가 1.2배이상 높고 전기요금도 40%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가로등이다. 또 이들 가로등 등주는 친환경적인 목자재로 돼 있어 남한산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다는 평가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 행복나눔단은 지난 24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다음누리를 찾아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방한복을 선물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해피크리스마스! 한난 산타 다음누리에 오셨네’주제로 열린 이날 성탄절 이벤트는 지난달 지역난방공사 사회공헌 라디오 캠페인에 한 청취자가 보내준 기부금에 행복나눔단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생활곤란 다문화가정에 방한용품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산타복장의 단원들은 “해맑은 미소를 한 아이들이 참 아름다웠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은 다음누리에 매년 운영 다문화 가족센터 시설 개보수와 컴퓨터 등 전산기기 지원, 생활용품지원, 나들이 및 행사 시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오고 있다.
성남시의회가 올해 처리기한을 단 5일 남겨두고도 양당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새해 예산안 등 주요 안건 처리여부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여간 제190회 정례회 회기동안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처리를 놓고 양당간 갈등이 깊어진 상태다. 지난 18일 정례회 폐회일에는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본회의장 등원을 거부해 아무런 성과없이 회기연장건만 처리되기도 했다. 새누리당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새해 예산안을 비롯 3차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안을 민주통합당에 제시했으나 민주당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에 주안점을 둬 사실상 제안을 거부했다”며 “또한 상임위에서 부결된 위례신도시부지 매입, 정자동 시유지매각 건, 미래혁신교육도시 운영비 100억원 등을 수정안으로 상정하겠다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상임위에서 통과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은 독자적 도시개발 행위가 시급한 시점에서 이번 회기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오며 이미 상임위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본회의장에서 일괄 처리할 것을 새누리당측에 줄곧 제시하고 있어 양당간 타협점을 찾지 못하
성남중원경찰서 상대원2파출소 김은광(32) 순경이 출근길에 절도범을 검거해 프로경찰의 면모를 보였다. 김 순경은 최근 A병원 부근에서 발생한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한 상태에서 지난 22일 오전 출근중 병원주변에서 눈에 익은 신장, 얼굴, 복장을 한 젊은 청년을 목격했다. 범인임을 직감한 김순경은 곧바로 하차해 미행했고 병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후 동료직원에게 연락, 공조를 취하기로 했다. 도착한 전명구 순경과 병원 출입문을 봉쇄, 밖으로 나오는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해 참 경찰의 기질을 보였다. 이들에게 검거된 김모(22)씨는 지난달 12일 피해자 이모 군에게 접근, “잠시 휴대폰을 빌려 쓰자”며 전화를 거는 척 하다가 달아났고 지난 3일, 17일 두차례 이 병원에 침입해 스마트폰과 현금 등 총 650만원 상당을 절취, 구속됐다.
어린이 도서전집 전문 출판사 한국헤르만헤세가 연말연시를 맞아 1억4천600만원 상당의 도서와 케이크, 저소득층 난방비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 수혜아동과 보호자, 성남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1만3천200권(1억3천200만원 상당)과 1천만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참석한 200명의 아동들은 자연관찰, 경제도서, 창작동화 등 60권여권으로 묶인 우수도서전집 1세트씩을 선물로 받았다. 나머지 20세트는 최근 개소한 중원구 금광동 소재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의 북카페에 전달됐다. 또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 돼 난방연료비로 쓰인다. 이재명 시장은 “어린이 이웃들이 책을 통해 꿈과 열정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면서 “시도 학교 시설개선 사업, 학교청소년복지 상담 사업 등 좋은 학교 일구기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을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은 “어린이 이웃 위한 도서 등 전달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