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경기도청 강당에서 개최된 ‘2012 무한돌봄대회 활동보고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250명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시 무한돌봄센터는 저소득가구의 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사례 관리자와 대상자와의 상담과정에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상황극으로 시연해 보였다. 특히 선보인 상황극은 사례관리사가 어려운 집안 난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모습들을 사실성 있게 전개, 참여작품중 최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상황극 내용같이 저소득가정에게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자립지원으로 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4개월 단위로 추진할 2013년 공공근로사업에 경기도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57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연인원 18만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874명을 선발해 내년 1~4월 경로식당 업무보조·방문보건 거동불편 도우미·전산화 작업·환경정비 사업 등 4개 분야 166개 사업을 진행한다. 2단계는 5~8월, 3단계는 9~12월 진행하며, 단계별로 800~900명을 고용한다.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양평지방공사 정모(55) 전 사장이 자택에서 투신자살했다. 지난 23일 오전 6시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아파트 1층 화단에 정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아파트 2층에 살고 있지만 9층 계단 창문 앞에서 투신할때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발판과 신발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씨 부인은 경찰에서 “남편이 검찰 조사를 받으며 자주 ‘힘들다.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심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지난달 초 직위해제된 정씨는 양평지방공사가 충북 옥천영동축협과의 납품 문제와 관련해 자신을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으로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최근 가천대 교무위원회실에서 알타이 언어·문화 관련 연구 발전 위한 업무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학 연계망을 구축해 알타이언어 문화권에 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가스공사는 향후 10년간 가천대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알타이언어·문화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파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업무협정 체결을 기념해 가천대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가스공사 후원으로 23일 가천대 국제홀에서 ‘오래된 미래, 새로운 알타이학의 모색’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서양의 관점에서 언어학적 견지를 중심으로 이해돼 온 알타이 제 민족에 대한 인식을 아시아적 관점에서 범인문학적 차원으로 확장해가기 위해 연 것으로 민속학·고고학·유전학 등의 성과를 알타이학의 일부로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데 이어 주체적 관점에서 알타이어학을 재조명 했다.
“16년동안 매해 이웃나눔을 위한 김장을 담그며 하나된 성남농협 가족들이 진정 천사지요. 봉사는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성남농협은 지난 23일 수정구 고등동 소재 성남농협 대왕지점 광장에서 봉사인원 100여명이 나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폈다. 이날 행사는 하루전날 1천포기 배추를 밭에서 뽑아 소금에 절이고 각종 양념준비에 이은 행사로 지켜보는 이들을 흡족케 했다. 김장담그기에는 윤만수 성남농협 조합장을 비롯 이 행사를 주관한 성남농협 산하 단체들 회원 등 15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배추 1천포기, 무 200단과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류로 김장김치를 담가 상자에 포장해 수정구노인복지회관 돌봄 독거노인들, 은학의 집, 경로당, 성남만남의 집,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했다. 또 이날 함께한 5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체험시간도 가졌고 이들이 담근 김치를 전달해 지구촌 반찬 나눔문화를 새겼다. 성남농협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난 1997년부터 매해 열고 있으며 재활용 장터 나눔행사, 소망재활원 월동준비 바자회, 은학의 집 발 마사지 봉사, 황송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속보>성남시가 추진중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이 민선 4기 이래 5기 이재명 현시장 체제에서까지 시의회 반대로 설립추진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본보 20일자 6면 보도) 최근 설립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가결되자 새누리당협의회가 설립을 반대하며 시민투표를 제안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25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행정기획위원회는 제190회 정례회에 상정된 공사설립·운영 조례안을 지난 22일 표결처리를 통해 찬성 5, 반대 2로 가결시켰다. 예상과는 달리 일부 새누리당 의원이 설립에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례가 가결되자, 새누리당협의회는 당론으로 설립을 반대키로 했다. 새누리당협의회는 23일 대표의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도시개발공사, 도 도시개발공사 등 지방공사들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재정 부실로 지자체에 재정부담을 불러오는 만큼 시민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설립가부를 시민투표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총 43명(새누리당 18명, 민주당 15명, 무소속 1명)으로 새누리당이 다수당을 차지하지만 의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이면서 시 집행부간 화해기운을 내비쳐 상임위 통과된 도시개발공사 조례안건이
분당신도시 조성으로 소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999년 1월11일 성남소방서에서 독립해 개소된 분당소방서는 현재 17만7천여가구 49만명에 육박하는 분당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판교도시 개발에 따른 8만여명의 인구 유입으로 소방수요가 크게 급증한데다 건축물 구조가 높고 깊어 재난 위험성 또한 커져 분당소방서는 늘 긴장속에 만일의 사태 극복책 발굴 등에 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총면적 69.77 ㎢인 관내에는 30층이상 건축물이 20개소 등 특정 대상물이 22개소에 이르며 복합시설물 515개소 등 특정소방 대상물이 2천771개소나 된다. 또 주유취급소 33개소 등 위험물 제조소가 233개나 된다. 분당소방서 청내 분위기는 예방 및 현장 대응활동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는 등 119는 늘 생동한다는 직장분위기를 내고 있다. 장진홍 서장 등 직원 190여명은 3과 9팀 1구조대 5안전센터에서 맡은 바 저마다의 역할에 매진하며 주민에게 다가가는 소방행정을 구현하고있다. 직원 못지않은 15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여기에 소방차량 37대, 화재·구조·구급장비 87종 723점, 소방용수시설9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중부지사는 지난 2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간 문화재 보전 협약 체결 이래 매월 남한산성 일대 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과 청결관리를 꾸준히 펴고 있다. 매월 대청소를 하고 있는 문화재는 수어장대, 충렬전 등 4곳이다. 특히 수어장대는 조선 인조 때 남한산성 축조 시 지은 4개의 수어장대 중 유일하게 남은 문화재로 남한산성을 찾은 관광객 등이 즐겨찾는 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청결활동을 펴고 있는 직원들도 그 명성에 공감하며 시설관리에 나선 점에 흡족해 하고 있다. 직원들은 문화재 4곳 청소에 그치지 않고 탐방로 환경정화, 행궁내 역사탐방, 행궁내 잡초제거, 문화재 등 시설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매월 펴오고 있다. 또 중부지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주 화요일 지사 사옥주변 안전거리 태평역~모란고개 구간에서 사회정화활동을 줄곧 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단체 정을심는복지회에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성남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중인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관내 13개 업체가 최근 경기도가 지정 심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되고, 4개 업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이 11곳에서 24곳으로 크게 늘고 고용인원도 183명에서 46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지정 기업은 ㈜손맵씨(의류수선), 우경크린플(세탁업), ㈜마님솜씨(전통음식·예식교육), ㈜제타랩(정리컨설팅), 행복한 웹미디어(웹구축),㈜연팩토리(유리공예 교육·컨설팅), ㈜다소니(여성의류) 등이다. 또 시가 지난 8월까지 시민기업으로 전환한 ㈜대림환경, ㈜두림환경, ㈜중앙기업, 한진종합용역㈜, 신우설비㈜, ㈜환경개발 등 6곳의 청소용역업체도 이번에 포함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된 기업은 ㈜수레(애완동물 관련업), 세계교화갱보협회 좋은친구(세차장), ㈜디엔에스(시설물관리·청소용역), ㈜강산리싸이클링(재활용) 등이다.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은 앞으로 3년간 도의 일자리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갖게 되고 법률·회계·경영&m
판교지구 개발이익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시설지원 및 확충에 재투자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김용<사진> 의원은 22일 제19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에서 “판교도시가 ‘기업도시 성남시’ 성장 동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입주민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분당과의 연계성 부족, 수요예측 오류 등으로 완성된 도시 면면에 부족함이 따르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소음분진 문제, 이면도로 주차난 등 여러 문제점이 도출돼 있는 실정으로 이 난제들을 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판교개발이익의 조속한 정산이 필수”라고 지적한 김 의원은 “지난 2005년 당시 판교택지 분양을 앞두고 경실련은 토지개발공사(토공)·주택공사(주공)·경기도·성남시 등 사업시행자가 독점개발권을 이용해국민의 논밭·임야를 강제수용한 비용(2조4천억원)과 사업비 등을 합할 경우 택지 조성원가를 총 5조8931억원으로 계산했고 이를 판매할 경우 무려 10조에 달하는 땅값 차익을 챙긴다고 발표했으나 아직도 사업비 정산에 차질을 빚으며 공식적인 개발이익의 정산이 요원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