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주민 참여형 토론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오후 분당구청앞 문화광장에서 공동주택리모델링 활성화 주제로 노상방담을 열었다. 분당지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주제 노상방담을 갖게 된 것은 분당이 1기 신도시로 리모델링사업이 지역 현안으로 부각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차원에서 국토해양부에 세차례 수직 증축 허용과 리모델링 기금 법제화 등을 건의해 일정부문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수렴된 의견을 중앙정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성남시 건의 등을 종합해 지난 1월 26일 주택법을 개정·공포해 85㎡ 미만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30%에서 40%로 확대하고 10% 범위 내 세대수 증가와 일반분양 허용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노상방담은 실제로 15년 이상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주민들은 “수평 또는 별동 증축의 여지가 없는 단지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구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심의하는 제도적 장치 마
성남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금년 하반기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관내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모란민속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상인 197명(모란민속시장 86, 성호시장 61, 성남중앙지하상가 50) 등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3개월여간 총 50시간 동안 상인회사무실 등에서 전통시장 경쟁력 및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시장경영진흥원이 나서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기초, 점포 및 시장활성화 방안, 선진시장견학 등 교과로 운영된다. 이재명 시장은 “상인대학은 전통시장 경쟁력의 ‘힘’이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기업형수퍼(SSM)와 비교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방면에서 모자람이 없게 시정을 집중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상·하반기 상인대학 예산으로 자체예산 1억2천만원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편성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7월27일 개최한 올 상반기 상인대학 졸업식에서 상인 21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상반기 상인대학에는 모란민속시장, 단대마트시장 등이 참
해마다 80%의 높은 취업률 자랑 국가기간산업 인력양성의 요람 성장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산업학사학위 대학이다. 한국폴리텍대학(Korea Poly-technic Colleges) 성남캠퍼스는 36년의 역사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9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19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8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돼 오늘에 이르며 한국폴리텍 교육 이념인 청소년의 생애능력 개발과 평생직업을 책임지는 대학,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 과정, 산업체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현장 기술 채득 지원, 실무 능통 교수 인력 확보, 강의실 등 교육장 현대화 시설 확충, 글로벌 교육창달 등 매김에 충실해 왔다. 최근 사회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며 교육·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제 9대 권영철(60&middo
‘제39회 성남시 모범시민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6개 부문의 모범 시민상 수상자를 정했다. 수상자는 △지역경제부문 최창권(51) △지역안정부문 김진용(56) △여성복지부문 양철순(43·여) △사회봉사부문 장영선(58·여) △효행·선행부문 김기종(65) △보건환경부문 나정임(72·여) 등이다. 지역경제부문 최창권씨는 ㈜고려인삼 창영 대표이며 연 매출 40억원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로타리 장학재단에 매년 300만원씩의 장학금도 기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장인 지역안정부문 김진용씨는 학교폭력 근절, 청소년유해업소 정화활동에 힘써 왔고 녹색실천운동, 지역사회 도덕성 회복에 힘썼다. 또한 여성복지부문 양철순씨는 성남함께하는주부모임 회장으로 폭력 피해 여성 지원, 여성 지위 향상 강의 및 재능 나눔과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왔다. 사회봉사부문 장영선씨는 성남중원경찰서 교통질서연합회장으로서 매년 교통·거리질서 캠페인 전개, 어르신위안잔치, 청소년 방과 후 학습지도, 나눔 중앙회 급식봉사 등을 폈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 김기종씨는 자신이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4년간 한솔종합복지관 및 한솔마을 7단지의
성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4일 모란민속전통시장에서 새도로명주소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14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새도로명주소의 일선 시민 대상 첫 홍보전으로 추석 대목시장에서 열려 성과가 예상된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과천청사, 대전청사 출입 공무원 및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 이벤트를 진행,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 모란민속전통시장 새도로명주소 엽서보내기 이벤트 행사 참여자 가운데 새 집주소를 맞히면 경품으로 장바구니를 전달하고 모르는 이에게는 도로명주소를 확인시켜 주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행안부에서 이삼걸 2차관, 송경주 주소정책과장 등이, 성남시에서는 박정오 부시장, 곽정근 도시주택국장, 최병문 토지정보과장, 박명옥 도로명주소 팀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성남시민 2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의 캠페인 장면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행사가 행안부 주최 전국 전통시장 순회 행사 중 첫 행사로 열리는 만큼 지역 상인연합회간 협의, 부스 마련 등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남시 각급 기관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성품 전달, 대청결 운동 등 다양한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복지관내 강당에서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NS홈쇼핑, 로타리클럽 등이 후원했고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노인돌보미 등 100여명이 송편빚기에 나섰다. 황인상 수정구청장, 엄기정 시 복지보건국장, 강상태 시의원 등 각계인사도 참석했다. 이날 빚은 송편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어르신 2천500여명에게 전달됐다. 같은날 성남시새마을회는 염동준 회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폈다. 이날 참가자들은 쓰레기수거 도구들을 지참하고 모란역, 탄천변, 태평역 일대에서 청소활동을 폈다. 이에 앞서 분당우리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생필품 선물 400박스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품은 참치·햄 식품 캔, 고추장, 참기름, 조미료 등 각종 생필품이 담긴 선물세트로, 분당우리교회 교인 2천여명이 최근 추석 사랑나눔운동을 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성품 기탁식은 박정오 부시장 집무실에서 이상훈 분당우리교회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차
성남중원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국내 자금인출책 등으로 활동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중국 내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속은 국내 피해자로부터 12차례에 걸쳐 이들의 대포통장에 입금한 2억여원을 중국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관리팀, 전화상담팀, 인출팀, 중국팀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피해자들에게 많게는 3천700만원까지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지난 2월 초순부터 마이너스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서 통장 40개를 넘겨받은 후 중국 조직에 1개당 4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풍성한 한가위 모두 함께 만끽해요.”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20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추석맞이 감사·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효 실천 생활화와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돕기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영육 회장을 비롯 각 시·군 지역 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성원했다. 행사에서는 수정구 및 중원구지역 소재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다문화가정 세대, 독거노인 가정 등을 비롯 65세 이상 노인을 돌보는 이웃사랑 복지장학회 회원들에게 성금과 샴푸, 치약, 비누, 빵 등 다양한 성품이 전달됐다. 140여명의 수혜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행사 후원자로 나선 분당청년회의소 조중욱 회장, 영원한 봉사자 사랑의 손 김의경 회장까지 200여명이 함께한 행사장은 시종일관 북적인 가운데 진한 정감이 흘렀다. 20여년 전 이웃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시작된 이웃 초청 떡·과일 등 음식 및 성금 제공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내용이 탄탄해지고 있으며 이번 추석명절을 비롯해 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연말연시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성남중원경찰서는 20일 헤어진 동거녀와 내연녀를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고모(5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고씨는 헤어진 동거녀 A(46·여)씨를 지난 18일 밤부터 19일일 새벽 사이 성남시 성남동 한 모텔에서 목졸라 살해하고, 19일에도 평소 알고 지내던 B(43·여)씨를 상대원동 집으로 찾아가 역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경찰에서 살해된 두 여성이 자신에게 ‘능력없다’며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모텔 CCTV를 분석한 결과 고씨는 18일 오후 10시47분쯤 모텔에 들어간 뒤 다음날 오전 2시27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9일 낮 12시36분쯤 투숙객이 숨져 있다는 모텔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19일 오후 8시50분께 만취한 상태로 B씨의 집에 있던 고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살해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시철)는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추석을 전후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추석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기부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다음달 30일 실시하는 성남농협조합장선거의 입후보 예정자들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일 것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내와 더불어 위법행위에 대해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원선관위는 각 정당을 비롯 정치인,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공문발송, 전화, e-mail 등을 통해 추석명절 관련 선거법상 제한·금지사례와 예상되는 사례 등을 적극 안내했다. 또 정치인 참석이 예상되는 모임 등에 대해 수시 순회하고 직무행위를 빙자한 각종 불법행위 발생 차단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금품 등 제공자도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고 선거법위반행위 신고 시 최고 5억원의 포상금(조합장선거관련 포상금 최고 1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신고를 1390로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