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의 생산성 제고에 주력해오고 있는 성남농협이 14일 농가를 찾아 배봉지 씌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성남농협은 윤만수 조합장을 비롯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원로청년회원 등 조합원들은 두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서 농번기 농민들의 고충을 크게 덜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이날 시 관내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농협봉사단(단장 한동희)도 힘을 더해 총 60여명이 나서 일손 나눔의 성과를 톡톡히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광열씨, 이종오씨 두 농가 5천여㎡ 밭에서 배봉지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숙자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장은 “일손돕기에 큰 힘이 들었지만 보람이 크다”며 “과일 하나하나에 큰 정성이 드는 지를 새삼 느꼈고 앞으로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장주 이광열씨는 “농번기 일손을 농협인들이 덜어줘 무척 고맙고 농협의 참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농협은 임직원과 사회봉사명령자와 함께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펴오고 있다.
관장 “회의·토론과정 거쳐 민주적 방식으로 일 추진” ‘청소년 포럼’ 개최 진로정책 통합적 밑그림 완성 평가 지난 2008년 11월 출범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최근 시의회에서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이 연거푸 부결돼 조직 안정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업무추진에 집중해 미래지향적 청소년 문화창달 기치의 본연의 재단 역할을 나름대로 소화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단, 청소년수련관 등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줘 미래동량 육성을 위해 출범한 재단이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이 부결 돼 조직 운영 등이 우려되고 있으나 지난 4월 임명된 김현경(43)사무국장의 리더적 역할과 지역 5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지원센터들이 위기극복의 자세로 임해 나름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조직내 분위기는 사실상 재단 실무 추진의 총 책임격인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이 세차례 연속 시의회에서 부결돼 시의회 통과까지는 요원함을 인식하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 청소년수련관장은 “상임이사 동의안이 부결됐다고 해서 손놓고 있을 순 없는 일 아니냐”며 “얼마전 임명된 재단 사무국장과 뜻을 같이하고 회의와 토론과정을
경기도와 성남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2011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능성게임은 오락 기능에 교육·국방·의료 등 특정 목적을 결합한 게임을 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50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진대회, 제품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의사·교사·사회복지사·게임개발자 등을 초청해 게임 체험과 세미나를 병행하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게임과 실내운동 게임도 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게임 개발의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머스쿨을 운영하고, 게임중독 예방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가족게임대회와 애니메이션 상영, 3D상영 등이 마련되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게임용품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9월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국내외 12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회 경기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는 3만3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856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성남시민 장년층의 취업창구 역할을 해온 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가 새 국면을 맞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에 따르면 시가 중년 실직자 취업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개설한 훈련센터가 수료자 대부분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상당수가 취업에 성공, 취업 효자 창구로 널리알려져 일자리 창출에 시정을 집중해가는 시 당국에 효자구실을 해오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는 기술 교육 대학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양질의 교수진에 각종 우수 장비 등으로 역할 충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이같은 내용이 거론되며 긍지로 매김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5월 민선 4기공약의 하나인 이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대학간 연계 취업창출 프로그램으로 민선 5기 일자리 창출이념의 한축을 차지하고 있는 이 사업이 한급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더 큰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시장의 취임이래(7~9기) 수료식장 첫 나들이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듭 태어나는 훈련센터로서 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은 지난 10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경북 안동시 예안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조병상 금광1동장, 마동열 예안면장, 김유석·김재노 성남시의원, 이재갑 안동시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두 도시는 이날 자매결연에 따라 다양한 발전적 프로그램을 발굴해 상생의 기틀을 만들어 지방자치 시대와 조화되는 도농 교류의 장을 열기로 했다. 이날 40여명의 예안면 대표단은 본행사에 이어 성남시청사,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등 지역명소를 차례로 순방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으로 시는 현재 시·군간 7개 지역, 구청·군청간 1개 지역, 읍면·동간 45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게됐다.
성남교육지원청은 리더그룹 역량강화 심포지엄을 열어 분야별 해법찾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학생인권과 교권 상생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주제로 지난 10일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한 분야별 대표자들은 저마다 목소리를 냈다. 문병선 장학관(도 교육청)은 주제발표에서 교권침해 사례 증가로 교원사기가 저하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교권보호헌장 제정, 교권보호지원단 조직, 사안별 교권침해 대응 매뉴얼 보급, 교권침해 신고 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통로의 교권 수호 방안을 제시했다. 서미향 장학사(도 교육청)는 “학생인권조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생인권옹호관제 운영, 학생참여위원회 구성한데 이어 후반기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례발표에서 김학수 교감(상대원초교)은 “최근 교권침해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학생, 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가 많이 일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육공동체의 신뢰감 상실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토론에서 정홍진 교사(청솔중)는 “교권은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며 규율을 지키고 생활하는 여타 학생들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고 학생대표 구현지(이매중)는 “체벌을 대신할 수 있는 상벌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술법은 지난 2007년 10월 처음 적용한 이래 현재까지 1천20례를 마쳤고 이중 전립선암, 신장암 수술이 807건(80%)으로 비뇨기과암 수술분야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비뇨기과를 비롯 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산부인과 등 대부분에 적용되고 있다. 로봇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정교함을 요구하는 암 수술에 효과적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에 합병증이 낮아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선호도가 높다”며 “병원차원에서 관련 최신 의학기술 확충지원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지구 개발과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대엽 전 성남시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김영학 부장판사)는 9일 시장 재임기간 중 판교지구 토지 수의계약과 관련해 건설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구속기소된 이대엽(76) 전 성남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5천만원, 추징금 8천12만원을 선고하고 로열살루트 50년산 위스키 1병과 황금열쇠 1개를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죄를 부인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단체장으로서 선명성을 저해했다”면서 “일반 국민의 정서를 저해하고 공직사회의 공정성을 훼손한 죄가 크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008년 시장 재임 중 판교지구 토지 수의계약과 관련해 건설업자에게서 1억원과 1천200만원 상당의 로열살루트 50년산 위스키 1병을 받는 등 모두 3건의 사업과 관련해 3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에 벌금 3억6천만원 등이 구형됐다. 이 전 시장은 또 업무추진비 등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1억2천여만원의 국고를 손실하고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제3자에게 이득을 취하게 한 혐의도 받
성남창조경영 CEO포럼이 발족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내 기업발전의 청신호로 회자되고 있다. 9일 성남창조경영CEO포럼추진위원회(위원장 조용경)에 따르면 시 소재 기업 CEO들이 수시 간담회를 열어 궁극적으로 범 CEO포럼을 발족해 시 발전의 발판이되자고 뜻을 모으고 오는 1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기업 대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들 기업인들은 지난 4월부터 게임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고용우수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해 FTA 발효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해가기 위한 민관 협의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 포럼이 신 기업창출이라는 제 역할을 다해갈 수 있는 자문단을 우선 구성키로 했다. 이 자문단에는 산업경제정책 관련 중앙부처와 기관, 도 및 산하 지원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CEO포럼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거버넌스 및 인프라 구축 ▲우수 인재가 일하고 싶은 도시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 공급확대 ▲기업중심 관계자간 상생기반 구축 ▲산학협력 정책개발 및 벤처 창업지원 등을 꾀해 나갈 방침이다. CEO포럼은 공동의장에 성남시장, 기업대표를
“아동들 학교 등하굣길 안전 책임집니다” 성남중원경찰는 지난 8일 학교주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성남시 경호·경비연합회 새싹지킴이 자원봉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수 서장과 이무상 새싹지킴이 단장은 아동 안전 협약을 맺고 앞으로 순찰 범위를 확대해 청소년 선도 보호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새싹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오고 있으며 해동검도연합회, 대한합기도무술협회, 시 특전동우회 등 회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새싹지킴이는 초교 및 중·고교 주변에 순찰을 실시해 성범죄와 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