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민주당 성남시의원 타선거구 예비후보는 29일 성명을 통한 출마변을 통해 명품 판교·리모델링 수내동 건설, 독선없는 풀뿌리 민주주의 회복, 성남주민 공감없는 통합시 추진 반대 등을 강조했다. 공천확정자인 최 예비후보는 “총선 조직담당, 시의원 출마 등 정치일선에서 체득한 경험 등을 통해 주민 편의 생활 정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공약으로 GTX 판교역사 유치, 수내동 리모델링시 용적률 상향 추진, 도시고속화도로 매송∼벌말 구간 지하화, 판교-분당지역 민자 경전철 추진, 서판교 지하철 조속한 착공, 지역난방 주민부담 최소화,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문화체육시설 유치, 대중교통 수단 증편,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봇들마을 작은 도서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성남시는 주택과 부속토지를 함께 시가로 평가한 ‘2010 개별주택가격’을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단독주택 및 다가구이며 총 3만5천502호(수정구 1만9천13, 중원구 1만2천871, 분당구 3천618)에 이른다. 올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경기 약보합세로 지난해 대비 2.04% 소폭 상승했으며 가장 비싼 주택가격은 61억2천만원(분당구 운중동 소재), 가장 싼 주택은 4천240만원(수정구 수진동 소재)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과 비교 산정했으며 객관성 제고 차원에서 감정평가사 검증,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청취 과정을 거쳤다. 시는 결정된 개별주택가를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내달 31일까지 주택소재지 구청별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가격조정을 거친 후 6월 30일에 조정가격을 최종 공시할 방침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원대학교는 29일 대학 국제홀에서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 회장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정광모 회장의 명예경영학 박사학위 취득은 40여년간 건실한 소비자운동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 한편 한국사회의 여성 지도력을 신장시킨 공이 높이 평가돼 수여됐다. 수원 출신인 정 회장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1970년대 초부터 소비자 보호운동을 펴왔고 1978년에는 한국소비자연맹의 회장을 맡아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소비자보호법과 소비자피해보상규정 제정하는 등 소비자 운동의 제도화에 앞장서 왔다. 정 회장은 또 지난 2000년도부터 6년여간 학교법인 경원학원 이사장으로서 교육행정 선진화와 후학 양성에도 공헌했고 아태지역 금연운동협의회장과 에이즈 예방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이길여 총장은 이날 “소비자 권익의 산 증인으로 나라 소비자문화에 큰 획을 그은 정광모 회장의 명박 수여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며 “그의 소비문화 창달의 진가는 길이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효성중·고등학교가 학교명칭 변경을 놓고 학교법인측과 총동문회간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효성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효성중·고는 오랜 역사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2월 학교를 인수한 대연학원이 오랜 역사를 무시한 채 개명에 나서 역사 훼손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총동문회측은 “지난해 4월 학교재단이 개명을 시도해 총동문회 이사회가 표결에 붙여 만장일치로 부결시켰음에도 재단은 또 다시 지난 7일 도교육청에 개명신청을 했다”고 비난했다. 민영두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인수한지 2년된 대연학원이 교명을 바꾸겠다는 것은 학교혼을 앗아가는 것으로 총동문회는 강력히 반대운동을 펴 나갈 것”이라며 “명문학교로의 재탄생은 교명이 아닌 우수학교를 만들겠다는 열정과 지혜”라며 “이웃 낙생고교가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모두가 열정과 지혜로 뭉쳐 성남 최고의 학교로 발전 시킨 것을 교훈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만간 효성고교 앞 광장에서 개명반대 궐기대회를 갖고 1천명의 서명을 받아 도교육청에 접수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임성기 효성고 행정실장은 “중·장기적인 발전과 학교
여야 성남시장 후보들이 28일 천안함 사태로 숨진 고 김태석 원사 영결식에 참석, 슬픔을 함께 했다. 이날 고 김태석원사의 모교인 성남서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영결식 노제에는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각 당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황 후보와 이 후보는 첫 만남을 갖고,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하루동안에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성남시가 건립하고 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볼링장이 내달 1일 일반에 개장된다. 28일 시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1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지하1층 지상3층의 탄천스포츠센터(분당구 야탑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내 위치)내에 생활 볼링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설치된다. 이 성남볼링장 개장으로 성남지역 볼링 대중화와 함께 전국 규모의 대회장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어서 스포츠 도시상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센터내에 설치된 실내골프연습장도 내달 1일 개장된다. 이들 시설과 함께 센터내에 설치된 테니스장은 오는 7월1일 개장될 예정이다. 시와 시설공단은 볼링장을 일반 개장에 앞서 제2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볼링대회와 제30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도 선수 선발전 대회를 가졌고 선수 등으로부터 시설과 규모면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종목 시설별 규모는 볼링장 36레인, 실내골프연습장 12타석, 실내테니스장 4면, 지하주차장 80면 등이다. 신현갑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탄천스포츠센터 개장으로 탄천종합운동장은 명실상부한 복합 체육공간으로 스포츠 대중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들어 입냄새(구취·口臭)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구취는 구강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일컫는다. 이는 사회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인간관계가 다양해지면서 말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구취로 인해 상대방이 기피함이 반복되면 대인 기피증 등 심각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그만큼 구취는 개인 질환이자 사회적인 면을 함께 지녀 환자는 그만큼 심적부담이 큰 것으로알려져 있다. 누구나 생리현상으로 인해 약간의 입 냄새를 갖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구취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줘 치료를 요할 정도를 말한다. <도움말= 분당차병원 치과 심선주 교수> ▲구취 원인 첫 소화기 구실을 하는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이 정도를 구취라고 하지 않는다. 심하게 냄새가 나는 구취의 주된 이유는 구강위생이 나빠 일어난다.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음식찌꺼기가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고 충치와 치은염 등이 발생해 구취가 심해질 수도 있다. 치은염 중 참호치은염은 구린 냄새가 심하게 난다. 소화된 음식물의 역류나 위장관 가스를 배출하는 트림도 구취를 발생시키고 구강·인후·폐 등의 혐기성 세균감염과 녹농균에 감염됐을
성남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중인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를 통한 마음치유 장기 특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행 경력 4회 이상이거나 재범우려가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놀이, 미술창작 활동을 통해 내적 갈등을 정화하며 건건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특수 교육사업으로, 한두번 교육에 그치지않고 5주동안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교육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보호관찰소 강의실에서 지난 26일 시작해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성남지역 한나라당 낙천자인 강선장 시장 예비후보, 이병열 도의원, 남용삼 시의원·권태흥 전의원 등은 27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공천의 잘못된 점을 확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나라당 정권 창출의 1등 공헌과 우수하게 의정활동을 펴왔는데도 결과는 낙천였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를 받아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며 출마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성남지역 국회의원들은 경선을 주장하는 당원·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낙하산 후보 공천에 앞장섰다”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선장, 서효원, 양인권 등 시장 낙천 3인들은 조만간 여론조사를 통해 1명을 선정하고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이대엽 현 시장과 협의해 최종 무소속 1명을 후보로 결정할 계획이지만 이 시장이 협력할 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내달 3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제13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를 연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로 구성된 100인조 관현악단이며 친근한 클래식과 성스러운 종교 선율을 수준높은 실내악 연주와 관현악, 행사반주, 마칭밴드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전국 대도시 순회연주회 내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박한 시대흐름에서 정다운 시간을 갖지 못한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화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는 각 국의 대사관, 업무 차 머물고 있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 관광객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지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남산한옥마을, 민속촌 등 전통 관광지와 서울 강남, 광화문 일대 등 현대 번화가 등을 관람하며 한국 정취를 느낀 외국인들에게 사뭇 다른 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성 4중창과 협연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