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소재 쉐라톤호텔 전시장에서 개최된 ‘Korea Premium Tech Plaza USA’(KPTP USA)에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10개사를 파견해 630여만 달러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KPTP US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댈러스 비즈니스센터 주관으로 52개 한국 IT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5일까지 양일간 개최됐고 북미와 중남미 6개국의 유력 유통상 218개사가 통상 상담 등에 나서 성과를 보게 됐다. 참가 기업 ㈜피스페이스는 기업용 대용량 데이터 저장장치를 출품해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했고 필름 스피커 제조사 필스는 남미 시장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솔루션 개발기업 에프씨아이와 하드웨어 TCP/IP 칩 생산 업체 위즈네트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밝은 전망을 이끌었다.
1만8천권 방대한 도서 구비 지식이 목마를 틈이 없어요 최근 전국도서관운영평가 학교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성남동초등학교가 도서관운영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면면을 보여줘 이목을 끈다. 지난 1979년 3월 개교한 성남동초교는 주택가 중심인 중원구 금광2동 3365번지에 위치해 있고, 지난 2월 제26회 졸업생까지 총 1만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31개 학급에 1천30여명이 재학중이며, 학급당 인원은 평균 34명이다. 성남동초교는 개교이래부터 현재까지 인근 주민 증가 등 요인으로 주변에 학교가 신설돼 비교적 넉넉한 교실을 특수시책용 공간으로 활용, 진가가 근래들어 세상에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분위기에 지난 9월1일자로 부임한 제11대 윤혜식 교장의 진취적인 사고는 보다 발전된 학교상을 그려낼 것으로 점쳐진다. 성남동초교의 교육목표는 예의바른 개성 만점의 창조적 글로벌 인재육성으로 정리된다. ‘나다움’ ‘참다움’ ‘새로움’이 그것이다. 나다움은 개인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실력자 양성의 의미를 지칭하고 참다움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사회
신생아 배꼽 떨어진후 통목욕 하는게 좋아… 목욕(沐浴·bath)은 사람들의 몸을 깨끗히 씻는 일을 말한다. 고대 이집트 건축물 유적에도 목욕탕이 있었다는 고전 문헌을 미뤄볼 때 목욕은 먼 옛날부터 인간과 함께 했음을 알 수 있다. 고전 문헌에서의 목욕이 사치스런 행위였다면 현대는 생활목욕으로 놀라울 정도로 대중화 됐다고할 수 있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접하는 목욕이고보면 목욕이 일상 생활과 아주 밀접한 것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여느 일과 같이 목욕도 제대로 해야함은 물론이다. 아이들은 성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항력이 약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피부건조증과 아토피피부염 등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 나기의 효과적인 목욕법은 남녀노소 생활건강 지킴의 필수적 요건으로 이 시간에는 겨울철 아기 목욕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올바른 목욕법 목욕의 빈도를 꼭짚어 말하긴 어렵지만 첫 돌이 될 때까지는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다. 너무 잦은 목욕은 아기 피부를 건조하게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통목욕을 삼가는 것이 좋고 가능한 수건에 물을 적셔가면서 닦아주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아이 배꼽이 떨어지고
“인도로 통학하고 싶어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소재 각급 학교 담벽에는 통학로 문제 건을 담은 현수막들이 즐비하게 나붙어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지난 9월 원터길 도로 인접 성남여고 진입로로 등교중이던 학생 2명이 대형 공사차량(15t 덤프트럭)에 치어 사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이 일대 학교 측과 학부모, 학생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예고된 사고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 엄청난 교통 사고를 지켜본 성남시의회도 35명 전체 의원 결의를 통해 원터길 확장공사를 촉구하고 나서 이제 실행에 옮기지 않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숙제가 된 셈으로 시·경찰 당국의 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태 원터길은 시 기간도로인 중앙로와 공단로를 연결하는 도로 기능과 이 일대 학교의 통학로 기능을 하고 있으나 왕복 2차선만 있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통학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원터길은 중앙로에서 공단로 기점까지 연장 1.2㎞에 이르며 도로 폭이 6m(왕복 2차로)에 그쳐 등·하교길 각 3천여명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구간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온종일 차량들이 오가는 실정으로사
성남시는 수돗물 PET병 생수 ‘남한산성 참 맑은 물’<사진>을 오는 16일부터 생산·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복정정수장에 현재까지 5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병입수 자동 생산시설 공정에 들어가 지난달 30일 이를 준공해 양산체제를 갖췄다. ‘남한산성 참 맑은 물’은 일반 공급용 350㎖와 500㎖, 비상급수용 1.8ℓ 등 3종으로 매주 5천병 연간 20만병을 생산해 각 구청 민원실 냉장 쇼케이스 등에 비치, 민원인 등이 마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시민단체 등의 각종 행사 개최 시에도 최대 2천병까지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남한산성 참 맑은 물’ 명칭은 지난 5월 공모전, 419건의 시민 응모작에서 선정한 상표명이며 내달 중 상표등록할 예정이다.
성남지역 정당 및 시민단체가 여수동 신 성남시청사 및 시의회청사 이전·개청과 관련해 비난성 성명을 밝히는 등 지역이슈화 여지를 보여 신청사 건립관련 문제 건이 당분간 재 쟁점화될 전망이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새청사 신축과 관련 혈세낭비 등 문제점을 발언과 단식농성 등 행동을 통해 수차례 지적해 왔다”고 전제하고 “시의원 개인 사무실 설치에 대한 시민불만에 공감하며 민주당 의원들은 공동사무실을 둬 의정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8일 개청식 기념 축하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불꽃놀이를 포함한 대대적인 행사 진행은 범 국가적 신종플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조화롭지 않다”고 지적, 조용하고 검소한 행사로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남시의회동 본회의장 배치 적절한가 주제의 성명을 통해 “방청석과 기자석 배치가 의장석 위치 중심으로 지켜 볼 수 있게 배치돼 문제가 되고 있다”며 “차라리 방청석과 기자실을 없애던가 시의회가 전면 재공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사회복지종합정보센터(시복지정보센터)는 최근 복지소식 등을 다룬 정기간행물 성남사회복지정보 창간호를 냈다. 교과서 규격 26페이지 분량의 이 소책자에는 복지 수혜 대상자들이 손쉽게 복지시책에 접근할 수 있게 관내 복지기관 알림 및 이용방법 등을 소개한 것을 비롯 성남시에서 제정한 사회복지관련 조례 현황을 취급했다. 또 시 사회복지사 민·관 합동세미나, 시 초등학교 무료급식 전 학년 확대, 시 주거복지발전 토론회, 사회복지박람회 등 근래 개최된 15개 행사 등을 소개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창간축하 말을 통해 “다양한 복지 정보 전달 책자 발간은 복지수혜의 질 제고에 작용, 결과적으로 살맛나는 복지도시 상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춘모(前 시의원)시복지정보센터 소장은 발간사에서 “복지정보 전달 기능의 정기간행물 발간으로 복지 공유의 장이 마련된 셈”이라며 “구체적인 복지실무 정보 등을 수록, 복지실천의 산 교보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복지정보센터는 올 1월 활동을 시작한 시 조례근거 복지단체로 사회복지법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우 을지대 교수)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G 디자인 페어 2009’ 우수작품 전시회가 4~7일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G 디자인 페어’는 기업에서 지정하는 특정제품의 디자인을 출품,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맞춤형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에는 대학·일반, 고등부에서 모두 2천573점이 출품돼 이 중 1천49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작품은 디자인 페어에 전시되며 기업이 선정한 일부 작품은 제품으로 생산된다. 4일 개막식에서는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특허청장상 등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국내 최초로 무선 에너지 전송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무선 에너지 전송 개발품은 플러그나 전선을 사용하지 않고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 고효율의 에너지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KETI는 최근 박막형의 소형화된 장치로 50cm 떨어진 전자기기에 0.6W의 전력을 전송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 개발 시스템은 상용화가 어려운 기존의 해외 선행기술과 달리 박막형의 소형화된 무선 에너지 전송을 통해 휴대폰 등 소형 전자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전동칫솔 등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무접점 충전방식에 비해 전송거리가 현격히 늘어난 원격 에너지 전송이 가능해 휴대폰 등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서 사무실 등 어느 곳에서든 상시 충전할 수 있어 무선에너지 전송의 유비쿼터스 시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지난 9월 삼성전자, LG전자, LG텔레콤, 팬택, KT, SK텔레콤, Intel, 퀄컴 등과 공동으로 무선충전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무선 에너지 시대의 리더 채비를 갖췄다. 무선충전 SIG는 무선충전 시장 분석, 무선충전 제품 규격 국제 표준화 등 다양한 무선 에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