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완수)와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은 3일 대학 회의실에서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김완수 학장과 동원그룹 강병원 부회장을 비롯 양기관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산·학교류협약을 통해 서로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유기적 상호협력 풍토를 조성해나갈 계획을 강구해나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산·학교류협약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동원그룹 임직원을 위한 능력개발 교육ㆍ훈련, 맞춤형 교육훈련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나서고 동원그룹은 대학 졸업생 취업 체계 구축을 비롯 대학 교원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등에 참여하는 등 양기관의 시설 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 활용과 취업·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연구현안 해결 등을 공동모색할 수 있게 돼 실사구시적 관계설정의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아동·여성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성남지역 여성단체와 여성 시의원들이 폭력방지와 피해자 보호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일 여성단체, 여성 시의원 등에 따르면 보다 구체화된 장치를 통해 아동·청소년·여성 등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보호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련 단체 등이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성남지역 여성단체와 여성 시의원들이 법규(조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조례는 청주시, 시흥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수개 지자체만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남시에서 조례안이 마련될 경우,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앞선 도시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시의회 여성 의원과 함께 조례안 준비단에 참여하는 단체는 가정폭력상담소, 경기해바라기아동센터, 성남시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위원회, 성남여성쉼터, 성남여성의전화, 성매매피해자상담소 ‘with us’,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이다. 마련 중인 조례안은 목적, 사용 용어 정의, 성남시장 책무 등을 정한 총칙을 두고 폭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수정경찰서 내에 시민이용 151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일대 주차사정이 호전될 전망이다. 2일 시와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주택밀집지 임에도 주차장 시설이 열악해 상시 주차전쟁을 치러온 수정경찰서 인근 주민들이 시와 수정경찰 당국이 협의를 통해 경찰 청사내에 지하 2층의 주차장을 설치, 3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해 일대 주차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숯골 공영주차장이라 시설명칭이 붙여진 이 주차시설은 시가 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7년 10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부지면적 2천975㎡ 지하에 3층 규모 연면적 7천713㎡ 철근콘크리트조로 신축됐다. 주차면은 장애인 전용 10면을 포함해 151면에 이른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16일부터 유료 개방된다. 요금은 월 6만원, 하루 6천원, 30분 기준 400원이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대)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복지관 후원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후원회 후원이사, 복지관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후원회 창립식은 후원 홍보 영상 상영, 후원 이사 위촉장 전달, 성악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의 후원회제 도입은 건실한 운영을 꾀해 분당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후원 이사는 기업체 대표, 주부 등 다양한 직업 인사 70여명에 이른다. 후원 이사들은 후원금 기부를 비롯 후원사업 홍보, 개발활동 참여, 저소득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후원회제 도입으로 후원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종 운영 프로그램들이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30일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삼천리컨소시엄(㈜삼천리·안산시 및 안산상공회의소)과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안산도시개발㈜ 주식 25만5천주(지분 51%)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원 안산시장,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 정순원 ㈜삼천리 대표이사, 한우삼 안산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 출자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지난 7월과 8월 삼천리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양해각서 체결 등을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삼천리 컨소시엄이 안산도시개발㈜ 지분 인수로 인해 공공성 확보, 민간경영기법 반영 등으로 경영 성과가 기대된다. 안산도시개발㈜는 지역난방공사와 안산시가 고잔 신도시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지난 1995년에 설립한 지역난방 전문기업으로 현재 5만여 세대에 열 공급을 하고 앞으로 화성 남양뉴타운지구 1만2천 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노권영·조병국 기자
성남지역 창곡여중, 은행중, 성남동초교가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29일 성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한 ‘200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창곡여중이 특별상을, 은행중·성남동초가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과 밝혔다. 창곡여중은 도서관 활용 연극수업, 도서관 정원 백일장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국무총리 상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고 은행중은 아침독서운동, 영자신문퀴즈 등 신선하며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이태 연속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와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윤태현)는 지난 28일 경상북도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임목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경북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우드칩 신재생에너지시설의 발전용 연료로재활용, 신재생에너지원의 자원화 효과를 보게 됐다. 또 국내 최대의 집단에너지사업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경상북도내의 택지개발 및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나서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내 임목폐기물을 적극 활용, 친환경적이며 에너지절감 효과가 큰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미활용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에 나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도 산림청을 시작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원대학교는 28일 대학내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과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기본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의학, 약학, 농학, 생물학, 융합 분야에서 연구원 상호 교환, 연구소 등 시설 공동 이용을 포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MOU 체결에 의한 주 연구과제는 경원대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의 주력 분야인 ‘진단용 나노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이다. 이는 병원에 갈 필요없이 이오센서와 모바일, 무선인터넷을 결합한 원격 네트워킹만으로 비만, 부정맥, 고혈압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U헬스캐어(Ubiquitous Healthcare)의 핵심으로 몸속을 통과해 질병 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 나노칩 등 U헬스 장비의 기반 기술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성남시 소재 기업체 종사자 등에게 기업 신기술 정보제공 차원에서 오는 29일 지능형 그린자동차기술 및 산업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당구 야탑동의 KETI 대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는 성남시 성장동력산업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것으로 시 소재 중소기업 등 종사자와 대학생들에게 무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세미나는 IT와 녹색기술을 융합해 자동차의 자동 주행·주차, 도로안내 기능 등을 개발하는 지능형 그린 자동차 기술로 차량 온실가스 감축, 그린 주행시스템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 트랜드 융합 IT기술 등을 다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지능형 그린자동차연구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이 나서 지능형 자동차전장부품사업단 기술소개, 차량용 지능형센서 기술동향, 전기자동차 활성화 쟁점과 과제, 자동차용 반도체 및 인포테이먼트 네트워크 기술동향 등 토론 순으로 진행돼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 새청사 건축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서 사무실 이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권민원실 등 일선 대민취급소 등도 이전돼 새 시청사가 일선 민원행정처리의 총 본산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7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여수동(중원구 성남대로 997번지) 시청 새청사로의 부서 이전이 지난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탄천종합운동장내에 설치·운영된 여권민원실이 새청사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본다는 것이다. 여권민원실 새청사로의 이전으로 성남을 비롯 용인, 광주, 이전, 하남, 서울 시민 등 경기 동부권과 서울 강남 등지 민원인의 이용 편의 성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06년 5월 정부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일일평균 400여건, 연평균 7만5천여건을 소화해 최근까지 4년여간 30만1천여건을 소화해 냈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전자여권제를 도입해 신상정보를 전자칩에 내장, 입국 심사 절차 간소업무에 일조했고 이에앞서 발급기간과 시간대를 5일에서 3일로, 야간민원제를 도입해 발급지연과 불편에서 오는 민원을 해소했다. 시는 또 시청사 이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시민편의를 위해 새 청사안내 홈페이지(www.cans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