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택재개발 2단계추진 신흥2구역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공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성남 신흥2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이하 신흥2재개발 주민대표회의), 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40여년전 조성된 성남구시가지의낡고 비좁은 열악한 주거공간을 털고 쾌적한 주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남시와 주민, 토지주택공사가 손잡고 추진하는 도시정비사업의 하나인 주택재개발 사업이 1단계 구역(단대, 중동2)에 이어 2단계(신흥2, 수진2, 중동1, 금광1)로 이어지면서 점차 높아진 정착도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2구역이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사업단계의 관문격인 권리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공정에 청신호가 내비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신흥2재개발 주민대표회의는 이날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체 권리자 2천99명 가운데 1천257명(60%)이 참석해 재개발 추진의 조직·운영 전반을 내용으로한 2개 안건(주민대표회의 운영규정안 인준의 건, 사업시행약정서안 인준의 건)을 투표에 붙여 높은 찬성률을 보이며 통과됐다. 안건중 주민대표회의 운영규정안 인준의 건은 1천257명 투표에 1천147명(91%)이 찬성을 보였고 사업시행약정서안 인준의 건은 1천1
성남시는 주민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 단장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건립된 지 30년이상 돼 낡거나 분동 등 행정기구개편으로 동주민센터 건립이 요구돼 현재 건립중이거나 계획중인 곳은 삼평동, 도촌동, 백현동, 구미동, 신촌동 등 5개소에 이르며 내년말까지 건립 공정이 마무리 돼 주민 생활복지에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착공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 청사는 부지 1천65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42㎡로 내년 7월 준공되며 민원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문화교실, 취미교실, 대강당 등이 들어선다. 중원구 도촌동 주민센터 청사는 부지 2천8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983㎡에 민원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대강당 등 시설이 갖춰진다. 또 분동예정지구의 백현동 주민센터와 협소해 불편을 겪어온 구미동 주민센터도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를 시작했고 노후화된 수정구 신촌동 주민센터 청사는 내년 4월 착공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지역 사회지도층 인사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체 대표, 교육·정치·종교계 인사,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성품도 전달해 기쁨 배가 성과를 냈다. 올해 들어 세번째 맞이한 행사로 노인복지시설인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과 YWCA은학의 집을 방문, 허드렛일하기 주제 봉사 활동을 펴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첫날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로식당과 단기보호센터에서 조를 편성해 배식보조, 설거지 및 산책 위주로 실시했고 둘째날 YWCA은학의집에서는 노인과 함께 공원나들이, 식사보조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나선 김현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 협의회장은 “지역 기관장들의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 뜻을 부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불어사는 문화창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봉 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세상은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요구하며 이를 실천할 때 바야흐로 사회적 공동체가 완성된다”며 “지도층이 힘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
성남시 소재 소방서 두곳이 추석맞이 정나눔에 나섰다. 29일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앞두고 소방서 직원들이 이웃 위한 나눔 행사와 복지시설 방문 안전점검 등을 펴 적극적인 소방행정으로 불리고 있다. 성남소방서 박상열 서장 등 간부급 직원은 지난 28일 학교재단 성일학원(성일고교 등 남녀 5개교)을 방문, 서장 등 전체 소방직원 15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20만원을 성일학원의 각급 학생 4명에게 전달했다. 수혜자들은 성일학원 측에서 선정한 결손가정 이웃세대 학생들이다. 또 소방서는 평소 모범된 학생 9명을 별도로 선발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상열 서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소방직원들의 정이 둠뿍든 장학성금이 전달돼 기쁘다”며 “지난 2006년 청소년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함께해온 성일학원 청소년들 용기 북돋는 일에 성남소방서가 늘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은 지난 25일 청솔사회복지관을 방문, 소화기 등 소방장비를 전달하고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 시설 환경정비, 노인 건강 체크 등을 하고 KT&G 후원 백미 50포대를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 전달
성남시는 위례택지개발 사업과 관련 시행자로 참여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최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014년 12월 준공예정인 가운데 현재 공정중인 위례택지개발사업 지구는 성남 창곡·복정동(278만7천㎡), 송파구 거여·장지동(260만6천㎡), 하남시 학암·감이동(1천395천㎡) 등에 걸쳐 있어 해당 지역의 사업 참여가 예고돼 왔고 특히 편입 면적이 가장 넓은 성남지역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데다 집단취락지 1천200여 세대가 편입,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해당 지자체의 사업 참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시는 참여방식 등 세부사항에 대해 국토해양부, 한국토지공사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례택지개발사업에 지자체가 직접 참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택지사업 준공 후 해당 지자체에 이관하는 현실을 감안해 사업진행 중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토지공사 관계자는 “사업참여 현안은 국토해양부와 해당 지자체, 토공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본래 지구 개발 방식 취지가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탈모 예방 생활습관법 탈모(脫毛)는 보통 머리 털이 빠지는 것을 말하며 탈모증 범위는 일반적으로 머리털이 빠지기 전 가늘어질 때부터 일컫는다.탈모는 외견상 문제 뿐 아니라 실제 신체 전체에 대한 지표가 될 정도로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젊어서 머리가 심하게 빠지는 남자는 나이가 들어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여자는 여드름에다 몸에 털이 많이나는 다모증, 불임 등과 관계가 있다고 의료계는 보고 있다. 또 탈모 치료차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질환이나 각종 자가면역질환, 감염성 질환 등이 발견되고 있음은 이들 질환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탈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시기는 아침에 기상 시 베개에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져있는 때이며 치료 기간은 꾸준히 장기간 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탈모는 사전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신체 질환으로 탈모 예방에 전력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의료인들의 중론이다. 유비무환으로 탈모를 극복해 나감은 아름답고 현명한 현대인의 모습으로 본란에서는 탈모의 관건인 예방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도움말: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탈모 예방 탈모 예방은 탈모로부터 자신을
성남, 광주, 하남시 등 3개 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5일 성남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졸속통합 반대를 주장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이덕수 상임대표 등 이날 참가자들은 인위적이고 졸속 추진중인 행정구역 통합 절차 중단을 촉구하고 선 시민공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또 옛 광주군에서 분할돼 지내온 수십 년의 역사만큼 3개시는 각 도시별 다른 문화와 정서속에 다른 생활권을 형성해오며 각기 다른 도시발전을 추진해와 공동생활권으로 보기는 무리라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빌어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적 추세가 기초자치단체 세분화인데 이와 달리 갯수를 크게 줄여 거대화하는 것은 자치권 영역 확대와 강화라는 지방자치 본래의 취지와 달리한다며 우려하고 근래의 통합도시 사례인 제주특별자치도의 권한 집중, 여수시의 통합시 청사 미확정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또 중앙정치권을 향해 인센티브를 앞세워 주민 자율 의사결정을 왜곡시키지 말 것과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선 범 국가·지역적 논의를 요구하고 3개시 시장과 중앙정부에 대해 졸속 통합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시민사회단체는 성남평화연대,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
성남시가 최근 광주·하남시 통합 현안으로 주민·단체·당국간 갈등이 일어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시와 주민, 단체 등에 따르면 3개시 통합현안이 한달여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전되는 가운데 이를 추진하는 행정당국과 긍정적 시각으로 이에 찬성하는 유관단체 등이 통합찬성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민주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 및 주민 단체들이 졸속통합을 반대하고 나서 통합 건이 지역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가 최근 3회에 걸쳐 실시한 주민설명회장에서 도출됐고 또 민주당 및 사회·주민단체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그들의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이를 중앙정부에 전달키로 했다. 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등 4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졸속강제통합 반대 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 조상정)는 오는 30일 주민 서명부를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졸속통합반대 건의서를, 감사원에 감사청구원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의 주장은 시민의견이 존중되지 않은 관권 강제 통합 반대, 성남재원 유출로 성남구도심 재개발 지연 신·구도시간 갈등 야기, 교육정책 하향 우려 등이다.
“이웃에 정성다하렵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23일 수정구 신흥1동 결혼회관 연회장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등 63명을 초청 음식과 다과를 제공하고 성금을 각각 전달해 흐믓한 추설명절 나기에 일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영기 도의원, 김유석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행사주최단으로 조영육 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 김광용·김정일·김의경·엄한호 씨 등 회장단이 모두나서 행사를 이끌었다. 이날 수혜자 중에 장애인수용시설 원장 3명이 함께해 복지시설 책임자를 격려하는 장으로 이웃의 정 문화를 배가 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여년 전 이웃과 함께 명절나기를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웃초청 떡·과일 등 음식 및 성금 제공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내용을 다져나가 참석자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좋은 행사로 매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10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된 이웃들로 일선 행정당국과도 상통하는 복지문화세계를 일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웃사랑복지장회는 이웃사랑 행사를 연 5회(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설명절,
<속보>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승강기) 교체공사 계약과 관련해 동대표회의와 주민들이 큰 갈등을 빚고(본보 9월9일자 16면 보도)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사법당국에 동대표회의 회장 등을 상대로 고소키로 해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23일 한양아파트 주민, 동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아파트가 건립돼 입주 한 지 20년이 돼 리모델링이 요구되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2천391세대·7천550여명 거주) 승강기 교체작업을 10억원대의 수선충당금이 투입됨에도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고 공사계약 등을 진행하자 동대표회의와 주민간 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주민들은 주민 협의 없이 공사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계약 무효성 반대 서명을 1천250여명에게 받은데 이어 지난 6일 단지아파트 광장에서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단지 투명관리 촉구모임을 가지며 반발했다. 또 최근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동대표회의 회장이 거주하는 아파트앞에서 집회를 갖고 공사중지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등 단지내 불신의 기운이 가득한 분위기다. 주민들은 최근 한양아파트엘리베이터 리모델링공사관련 주민재산지킴이위원회(공동위원장 정기준&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