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남시 지역이 개발현안인 고도제한완화와 남한산성 고가도로 설치반대(본보 5월 20일자 10면·6월5일자 10면 보도)운동으로 대 정부 불만이 팽배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성남 범기독교계는 1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지역 500여개 교회 신도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남범기독교인 고도제한완화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고석조 성남기독교연합회장은 “40년간 서울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에 묶여 큰 피해속에 성남이 청계천 철거민촌의 때를 아직도 벗지 못한 실정”이라며 “고도제한 완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독교인이 나섰고 앞으로 관철될 때까지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규 목사는 “롯데월드를 허가해준 정부 잣대에 기독교가 시민 생존권 회복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동참의지를 밝혔다. 이날대회는 14명의 대표 목사의 주제기도와 결의문 낭독에 이어 고도제한 완화 축구 구호제창, 참가자들 전원이 1㎞에 이르는 모란민속시장구간에서 인접 주택가 주민과 시장 상인 등의 지지를 받으며 거리행진을 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성남지역위원회는 지난 13일 남한산성 유원지 입
줄기세포 연구본능 의료사업 선진화 이끈다 차병원그룹(이사장 차경섭)이 수년간 애써온 인간생명존중 프로젝트가 성사돼 세계의 이목이 성남시를 향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수년전부터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적 주목을 이끌어 왔다. 의료계의 큰 관심사인 만큼 줄기세포관련 행사장은 늘 해외 유명 석학 등 국내·외 인사들이 붐벼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테마연구시설 건립에 희망을 실어줬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국가생명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국내·외 의료계 등의 큰 관심속에 차병원 그룹의 체세포 복제배아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정형민)를 조건부 승인, 수년간 표류해온 줄기세포 의료사업이 사실상 본격화된 셈이 됐다. 이날 국가생명위원회의 조건부 내용들이 보완적 의미가 짙어 앞으로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제시된 내용은 과도한 기대를 유발할 수 있는 연구제목 수정, 난자 제공자 동의 보완, 난자 이용개수 800개 사용,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 확대 보강 등이다. (편집자 주) ◇ 차병원그룹 줄기세포 클러스터 추진 차병원그룹은 분당구 야탑동소재 현 분당차병원을 중심으로한 인접 부지(구 분당경찰서·분당구
성남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전국 180개 기초지자체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평가에서 시가 의욕을 갖고 추진한 푸른환경지킴이 사업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일 1천48명(연인원 11만7천300명)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복지증진과 근로욕구 충족에 나섰다. 또 1억5천만원의 자체 시비 증액을 통해 신규로 급식도우미사업 등을 발굴하고 관내 대형매장 등과 협약을 통해 실버비지니스사업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2008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성남시 푸른환경지킴이 사업, 관악시니어클럽 숲 생태 해설, 용산노인복지관 복지도우미 파견 등을 최우수 사업으로 장관상을 시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국인 돕기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숙환 교수(흉부외과)를 단장으로한 이번 해외파견단은 흉부외과, 안과, 성형외과, 일반외과, 마취과, 기생충학교실 등의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성남세무서는 최근 임시청사(수정구 수진2동 4004 KT모란지사빌딩)로 이전 각종 민원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11일 성남세무서에 따르면 수정구 단대동 183 기존청사가 낡고 민원 및 주차공간이 협소해 신축 공정중에 있는 가운데 최근 임시청사로 이전해 업무활동과 각종 민원 처리를 해오고 있다. 기존 청사는 건립된 지 30여년이 돼 낡고 업무시설 및 주차장이 협소해 원활한 업무처리와 민원인 주차불편 등이 초래돼 청사 신축 등이 제기 돼 왔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부지에 2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228㎡로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1년 12월 준공 된다. 한편 임시청사는 건물 지하 1층~ 3층을 사용하며 서장실, 운영지원과, 법인세과, 소득세과, 조사과, 부가가치세과,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등이, 인접 유천빌딩(수진2동 3996)에 재산세1과, 재산세 2과, 소득지원과 등이 들어서 있다. 박진근 성남세무서장은 “새 청사 신축으로 2년여기간 임시청사에서 민원처리를 하게 됐다”며 “270여명의 전직원은 민원 편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탄천이 물 많고 볼거리 많은 시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성남 신·구도시를 가로지르는 탄천(15.85㎞)이 취약성 극복 위한 각종 하천 보전 사업을 펴 획기적인 변화를 기해 시민들이보다 즐겨찾는 하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우선 탄천의 가장 큰 약점인 건천(乾川)상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일일 15만t 이상의 물이 상시 흐르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20만t의 유수확보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우선 대왕·율동공원 저수지 물 활용 가능성, 우수저장고 설치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2급수이상 수질 개선 차원에서 하수처리수를 하천유지용수로 사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가기로 했다. 또 시가 의욕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탄천 경관정비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탄천클린사업에 시정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일 4천562명(연인원 59만3천6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게 돼 일자리 창출 성과도 기대된다. 또 탄천가에 시민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분수대를 설치, 기존 물놀이장 시설과 조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소방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명예소방관은 화재취약지역 통·반장 등 15명으로 이들은 지역주민대상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예방 소방업무를 맡게 된다. 위촉 명예소방관들은 “예방소방 활동에 전념해 안전한 동네만들기가 성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성남소방서장은 “위촉 명예소방관제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6.25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전장의 모습을 온고지신하는 의미로 청소년 주먹밥 체험행사를 가졌다. 성남여협은 이날 사람왕래가 많은 남한산성 유원지를 비롯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광장, 수정구 수진동 농협성남시지부 광장 등 3곳에서 80㎏들이 11가마(일반미 50%, 찹쌀 20%, 보리 30%)분량 1만1천여명분의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청소년 등에게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성남여협 산하단체는 주부교실,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예절다도교육원 등 성남지역 23개단체이며 참여인원은 120여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 등 1만여명이 찾아 6.25한국전쟁 당시의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장에는 이대엽 시장, 김상현 시 새마을회장, 강효석 중원구청장, 조정연 시 재향군인회장 등이 방문해 참여한 여협 회원들을 격려했다. 최모(18·고교생)군은 “주먹밥 먹으며 지난날 전시 상황을 조금은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전쟁으로인한 동족상잔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연옥 성남여협회장은 “청소년들에게 평소 낯선 주먹밥을 제공해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실상을 전해보고자 갖게 됐다”면서 “핵실험 등
<속보>서울~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경유지인 성남시 중원구 남한산성 유원지와 사기막골 근린공원 일대의 고가차도 설치 계획에 대해 남한산성 문화재 이미지 손상과 환경 보전에 역행한다는 지역 여론(본보 6월5일자 10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중원구)은 8일 자신의 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지역 남한산성유원지 일대 고가차도 설치는 민심에 반하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하고 “반드시 고가차도 설치계획이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국회의원은 “초대형 고가차도가 설치돼 매일 10만여대가 고속 질주할 경우 남한산성 경관 훼손과 등산 공원의 이미지에 크게 역행, 고가차도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 국회의원은 또 “터널 방식이 예산관계로 어렵다면 노선자체를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해 최적의 방안이 노선변경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