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공사장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17일 시공사인 SK건설 현장사무소 등 붕괴사고 관련 회사와 성남시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5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SK건설과 터파기공사 하청회사 은창ENC 서울본사, 설계.감리회사 희림종합건축사 현장사무소, 인근 도로공사 시행사 토지공사 판교사업단사무소, 도로공사 시공사 삼성물산 현장사무소, 성남시청 건축과 등 6곳에 대해 작업일지 등 공사관련 서류 7박스와 컴퓨터 7대 등을 압수해 분석중이다. 경찰은 “터파기공사 과정에 일부 부실시공 혐의가 있어 시공·감리회사 3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설계도면대로 시공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도로공사를 시행하거나 시공한 2곳은 논란이 있는 도로변 누수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붕괴사고로 사망한 3명은 모두 복공판에 얹어놓은 컨테이너사무실에 있다가 흙막이벽이 무너지며 추락해 숨진것과 관련 터파기공사장의 흙막이벽을 지탱하는 어스앵커와 흙막이벽 위에 설치된 복공판의 부실시공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성남시청 건축과를 수색한 것은
성남시 동판교택지개발지구내 SK케미컬 연구소 신축 공사장 붕괴된 지난 15일 오전 시각 이후 사고 현장에 성남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거나 성명을 통해 재발 방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59회 임시회 상임위 시 집행부 관계부서 업무보고 시간을 이용 장대훈 위원장을 비롯 소속 위원 9명이 사고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로부터 사고경위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살폈다. 이날 김대진 시의장도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붕괴 사고 규명과 피해보상 등 조기 수습책 마련과 각종 공사장 안전대책 강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같은 날 붕괴사고 철저 규명 성명을 통해 수사 당국의 철저한 사고 조사와 조사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이대엽 시장은 사고 당일인 15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에 대해 보고 받고 구조활동 중인 구조반원들을 격려했다. 또 손순구 시 도시주택국장은 사고 당일과 지난 16일에도 현장에서 방문한 지역 안팎의 정관계 인사들에게 사고 경위와 사후 대책 등에 대해 보고하는 등 사고 수습 담당 간부 공무원으로서 바쁜 일과를 보냈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개최되는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 조직위원장에 숙명여대 무용과 박인자(56·사진)교수가 맡게됐다고 16일 밝혔다. 성남국제무용제는 성남문화재단이 무용 대중화와 글로벌 지향 무용문화 증진의 일환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로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25일~5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박인자 조직위원장은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 숙명여대 무용과 교수와 한국발레협회 부회장, 한국무용학회 부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수상은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한국무용학회상 예술가상 등이 있다.
성남시는 16일 시청 비상경제대책상황실에서 기자회견 시간을 갖고 일자리 창출 등 경기침체 극복 대책을 밝혔다. 이자리에서 이대엽시장은 경기부양 위한 시책으로 예산중 90% 상반기 발주와 1조8천억원(예산중 60%) 상반기 집행하고 1억원규모 이상의 193개 건설사업장 50%(7만9천명) 시민 고용책을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34억여원의 특별고용비를 마련 일일 400여명에게 일자리 제공에 나서겠다며 그 재원은 공무원 여비 등 경상비 5%(22억원), 5급이상 공무원 봉급 3%(1억7천만원), 6급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 초과근무수당 반납분(10억3천만원) 등이라고 설명하고 지역녹색뉴딜사업을 전개 4천400여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실질적인 신빈곤층 지원위해 무한감동 복지기동팀을 구성하고 공무원들 서민경제 현장 체험시간을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개발 최대현안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민·관·정협의체 구성에 적극 참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돼온 협의체 구성 요구를 적극 수용할 의사를 보여 실제 구성여부가 주목되
65세 이상 노인 90% “흐릿” 노화 따른 수정체 변성·백색 눈질환… 30대 젊은층 환자도 증가 추세 백내장(白內障)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눈속에서 커메라의 줌처럼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변성되고 백색으로 흐려져서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눈질환을 일컫는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보여지는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하지 못하고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이 맺어지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며 시력이 떨어지거나 한눈으로 볼 때도 물체가 겹쳐 보인다. 노화로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나 상처를 입거나 당뇨병을 앓아서 발병하기도 한다. 요즘 고령화사회 건강 지킴 차원에서 각 지자체 등에서 마련한 전문가 초빙 백내장 의학 강좌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음은 백내장이 일상 질환으로 널리 퍼져 있음을 알게 한다. 그만큼 백내장에 대한 원인과 증세, 치료법 등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백내장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주로 노인들에게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할 때 등 악재로 인해 젊은 사람들도 안심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대통령 기록물 목록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대통령기록관 소장 역대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 대통령기록포털시스템(http://www.pa.go.kr)을 구축, 16일 9시부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는 역대 대통령들의 온라인기록관, 취임식, 선물갤러리, 헌법개정사, 정책간행물 등 역대 대통령 관련 사항이 망라돼 있다. 또 대통령기록포털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사이버전시관으로 재현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역대대통령 생활사진, 연보, 국정기록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희망의소리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소리합창단은 지난 2007년 6월 창단된 이래 화음을 통해 발병 원인·치료 힘든 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아와 돌봄 가족들을 위한 위로공연 활동을 펴오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환아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가족들에게 위안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정기공연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La Strada 교수 성악앙상블 협연으로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즐겁게 노래해요 등 희망 넘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동요 13곡이 수록된 희망의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제목의 CD도 배부할 계획이다.(문의:031-783-8027)
지방의회가 지방정부 업무 전반에 대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행정사무감사(행감)에 대한 공직자들의 평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시의회 이제영 의정팀장의 경원대 사회정책대학원 석사학위 졸업논문에서 제기됐다. 이 팀장은 행감 평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성남시의원 29명과 성남시청 공무원 100명 등 총 129명에게 행감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제목의 설문지를 배부했고 각자의 의견을 취합 정리한 결과 60점 이하 응답이 61명(47.2%)으로 지방자치제 발전 차원에서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부정적 평가 주요 요인은 감사자인 시의원들이 시민 전체이익보다 지역구나 정략적 이익에 우선하고 권위적·자기과시성 태도, 감사 범위 일탈, 감사 사전준비 미비, 중복감사 과다 행정비용 유발, 불필요한 자료 요구 등으로 이들 문제점 개선에 대한 선 의지·태도 변화가 있을 때 행정사무감사제도의 실효성이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일각에서는 행감에 대해 낙제점수인 40점 이하가 14.7%(19명)로 나타난 것에 대해 일부 행감 무용론이 제기된 것으로 평가, 이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지역 자원봉사단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연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은 “뜨거운 자원봉사 열기가 희망 성남을 달구고 있다”며 “자원봉사 실효성 증대에 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봉 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경기 한파 그늘에 가린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일은 무척 아름다운 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활동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올해 주요사업 네가지를 설명했다. 이 센터는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확대로 지역사회 복지욕구 충족 자원봉사 우수사업에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자원봉사활동에 사기를 불어넣고 ▲인프라 구축으로 현 자원봉사자 9만3천여명에 그치지 않고 인구대비 12% 목표달성 위해 지속 홍보와 우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함으로 단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활동 중복을 방지하고 단체장 및 실무자 연수, 세미나 등을 개최 교류협력분위기를 창
성남시는 강호순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이후 지역 방범강화 차원에서 주택가를 중심으로한 범죄안전 취약지에 올해안으로 방범 CCTV 200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범죄 불안감 해소차원에서 방범 CCTV를 설치한데 이은 것으로 시민 생활안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수정구 복정동에 7개소와 중원구 금광동에 7개소, 분당동에 8개소 등 22개소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80대(수정구 27, 중원구 27, 분당구 26) 등 102대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8월 방범 CCTV 수요조사 결과 도출된 333대(수정구 142, 중원구 105, 분당구 86)를 우선 설치키로 방침을 정했고 기 설치한 102개소를 뺀 231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수요 증대요구에 탄력적으로 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시는 올해 12월중 준공될 성남신청사내에 방범종합상황실을 설치, 경찰과 연계 운영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이후 방범 CCTV 설치요구 주민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주민생활안전 확보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