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남시 정가가 최근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16일자 10면보도) 20일 성남시의회 민주당 소속 최만식·지관근·윤창근 시의원 등은 시의회 자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립병원을 수정구청 부지에 건립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해 10월 시의회가 정한대로 시청사부지에 시립병원을 건립할 경우, 1천억원 이상의 예산 낭비적 요소가 있다”며 “혈세 절약 차원에서 부지 변경을 통해 현 수정구청 부지에 건립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수정구청과 수정보건소를 현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입주시키고 시청사내에 위치한 시민회관의 존치와 현 수정보건소를 타용도로 사용 할 경우 1천억원 이상의 혈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최성은·김현경 시의원,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 및 중원구 출신 도의원·시의원, 정용한 시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립병원을 수정구청 부지에 건립할 경우 1년여 정도 착공이 지연되는 등 문제점이 야기된다며 지난해 시의회에서 정한대로 시청사 부지에 건립할 것을 주장했다. 이처럼 시립병원 건립 부지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 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이 심해진다. 안구건조증은 결막이나 공막의 겉껍질이 두꺼워지고 굳어져 눈알이 눈물에 젖지 않고 하얀 은빛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껴서 뿌옇게 보이기도 하고 무엇인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고 눈을 감고 싶고 졸리운 기분이나 통증이 지속되면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만성화되면 시력 저하나 심한 경우 각막염, 각막궤양 등 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10대 50%, 20대 83%, 30대 이상 95%에서 건성안이 발견되고 있다는 보고는 연령과 안구건조증과의 상관성을 말해준다. ◇안구건조증의 의미 기본적인 눈물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것을 안구건조증이라 한다. 눈물은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로 구분할 수 있다. 아플 때나 슬플 때 나오는 눈물이 반사작용에 의해 분비되는 반사적인 눈물이며 기본적인 눈물은 하루 종일 일정량 지속적으로 생성돼 눈 전면에 눈물층을 형성해 눈을 부드럽게 하고 살균작용 역할도 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경우에 느낌없이 일상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 성분에 변동이
지난 13일 제15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제2롯데월드 초고층 건축허가 관련 성남시 고도제한 실질적인 완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최근 관련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 남겨둬 주목받고 있다. 19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허가건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윤창근·이재호 시의원 등 26명이 공동발의한 성남시 고도제한 실질적인 완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지난 17일 도시건설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4일 제 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둬 사실상 결의안으로 정해진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결의안은 당초 상정안에 서울공항 이전 촉구 내용을 첨가 시의원들의 고도제한 완화·철폐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는 평가이다. 이 결의안에는 시 전면적에 58.6%가 군용항공기지법상 고도제한을 받고 중원·수정구지역 26개동 중 24개동이, 37만가구 중 21만 가구가 고도제한을 받아 재산상 큰 피해를 받아 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반대 목소리를 냈던 군도 제2롯데월드 초고층 건축허가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 건축허가 건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건축 허가시 서울공항의 활주로 방향 변경·신설로 고도 제한 강화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40여년간 고통 받은 성남시민 위한 실질적 고
성남시의회는 확인 현장 의정의 일환으로 오는 21·23일 이틀간 관내 문화재, 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157회 임시회 일정의 하나로 추진될 이번 문화재·체육시설 등 10개 시설 운영 점검은 올 정기회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새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형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 소속 의원 9명 전원이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 주요 시설은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수내동 가옥, 천림산 봉수지, 수정청소년수련관, 영생관리사업소, 성남시영어마을, 수내동 시립테니스장 등이다. 이형만 문화복지위원장은 “실사구시적 상임위 구현으로 신뢰만점의 시의회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며 “주요시설 현장 점검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수정구 금토동 소재 5천620㎡규모의 성남 농사체험학습장에서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농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에는 지난 5월 고구마 심기에 나섰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이 배가 된 분위기를 보였다. 한 어린이는 “고구마 수확이 심는 것 못잖은 흥미가 있다”며 “도시속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감자캐기, 꽃 가꾸기, 옥수수 수확하기, 땅콩캐기 등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문식 성남농기센터 소장은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운영하는 농사체험 학습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욱 내실있는 체험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계기와 볼거리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16일까지 홍콩전자·부품박람회에 관내 기업 10개사를 파견해 1650만 달러 수출계약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파견 기업 가운데 ㈜바이오세라, ㈜펀진, 시소러스㈜ 등 기업들은 우수한 제품과 적극적인 통상 기법으로 큰 성과를 냈다. ㈜바이오세라는 무세제 세탁볼과 알칼리 환원수기 제조사로 450만 달러 상담실적에 수출계약 100만 달러를 성사시켰고, 미니 PMP 제조사인 ㈜펀진은 다양한 컨텐츠 제공 등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향후 대형 할인마트 납품 등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어학용 학습기, 카오디오 USB 메모리 등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조사인 시소러스㈜는 600만 달러 상담에 50만 달러를 계약했고, 모바일폰과 HDD 등 첨단기기 초정밀부품 제작사인 ㈜리슨트과 IPTV용 네트워크처리용 칩 제조사인 ㈜쿠오핀 등은 바이어에게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냈다.
성남시가 성남리빙디자인페스티벌과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 성남관을 별도 운영하는 등 ‘디자인 우수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와 디자인업계에 따르면 생활디자인 전문분야에 주목해 연례행사로 치르고 있는 디자인 시민축제인 ‘2008 성남리빙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3일~26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전시장 등지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28일~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에 성남관을 별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리빙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 맞는 ‘생활, in(人) 어울림!’ 주제의 디자인 축제로 초대 디자이너전, 디자인 테마전, 디자인 체험 및마켓, 세미나, 거리디자인 축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행사로 생활 일러스트, 금속가구, 도자기, 조명, 환경디자인, 어린이가구, 제품 등을 통해 전문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디자이너와 직접 대화하는 등 상통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디자인 실무 전문가 및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학술세미나도 갖는다. 특히 활력넘치는 젊은 분위기 연출을 위해 올해 도입된 옥외 거리 축제에는 젊은 지성들이 대거 나선다. 거리 축제에는 관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내연남과 함께 자신의 남편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감금 치사)로 부인 한모씨(46·여)를 구속하고 내연남 박모(42)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6월30일 오후 1시쯤 성남 수정구 금토동에서 남편 김모씨(54)에게 “가지고 나간 전세금 1억원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용인시 상갈동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전세금 1억원을 내놓으라”며 남편의 손과 발을 묶고 사흘간 감금한 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3일간 감금과 폭행 당해오다 7월2일 오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3층의 방 창문에서 뛰어내리다 골반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성남시가 고유 풍속 음식 발굴·전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통 세시(歲時) 음식 한마당 전시회가 성료됐다. 시는 지난 14일 분당구 수내동소재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 광장에서 ‘제1회 전통음식 되찾기 세시 음식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고유 음식 문화 되찾기와 함께 서구화로 인한 인스턴트 식품류 애호에 경종을 울리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이다. 세시 풍속별 음식 전시, 음식 맛보기, 차와 함께 즐기기 체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전통 음식 이색 전시회는 각 부스별 매월 세시 음식 전시와 함께 음식별 설명과 맛보기 부스를 별도 설치해 전시 효과를 높였다. 주요 전시 세시 음식류는 총 50여종이며 대표적 월별 세식 음식인 약밥, 약과, 창면, 신선로, 제호탕, 보리 수단, 증편, 토란탕, 연포탕, 팥죽, 완자탕 등 만들기 내용이 담긴 전단을 배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엄명화 시 가족여성과장은 “옛 우리 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음식 전시 한마당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시민들 고유 풍속 음식을 통한 우리 문화 알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